오늘 오전 근무하고 있습니다.
막 점심을 먹고 어재의 감격에 겨워 홈피에 접속하니
다들 즐겁고 기쁜 마음에 자축하는 글들을 읽었습니다..
어제 오전 장 총 전화기 불 붙었습니다..
남양총무에다 회사 총무까지 하다보니..
접수 하고 참가 상품만 챙겨도 가마니로 두가마니
차는 자고 직원도 태워야 하니 좁기만 합니다..
진남에 도착하니 선수가 3명밖에 없다고 전화가 와서 급전
형순님 전화하니 야근하고 자느라 전화 안받고..영팔성 전화하니
순천서 일보고..성수성 전화하니 먹통이고 ..다행이 신호가 전화대서
4명 선수 확보 계속해서 자고있는 형순님 눈비비고 경기장으로 출발
오죽 급했으면 근무중인 진홍형님 한테 까지 전화 했을까요....속이탑니다.......
쓰린속 부여잡고 출발한 성수형님 코트 도착하자 저녁에 먹은 거시기 반납하고
...영팔성님은 오후에 출전하기로 하고..
선수 6명 성원 댔습니다....어쨋든 오전에는 1.2위전 이니 다행입니다...
예선 2위로 무사통과 ㅋㅋㅋㅋㅋ
이제 부터 드라마는 시작 입니다.
16강 S.D 클럽 말 그대로 샷 다운 시켯습니다.
3번조 5:0으로 지고 있으며서 하나씩 잡아 가면서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
가슴 조리더니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도 몸조리다가 드디어 승리...
말그대로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 됬습니다...상대방선수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라켓을 자근 자근 두동강 완존 뽀식아 버렸다는 후문입니다...
선수 여러분 자만은 금물 겜에는 한포인트 한포인트가 중요하다는것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잇지 않았으면 합니다..
8강 YNCC 역시 눈치 빠른 남양님들
장총 라켓들고 나서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오다 수정 했다는 소문 ...ㅋㅋㅋ
1.2번 조는 용호상박으로 주고 받고
남은 3번조 3:0 으로 지고 있었지만 회사를 응원하지 못하고 속태우는
장총 조용히 지켜 보기만 할뿐...
한 점씩 한 점씩 잡아가는 남양의 저력 평소 코트에서 맥주 내기에
단련된 선수들이라 승기를 잡자 저돌적으로 밀어 부쳐...또 승리...
이쯤에서 형순형님 빳대리 빨간불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깜박 깜박....
4강 G.S팀 예선 에서 패했지만 결코 지지 않으리라는
불타는 정신력으로 한 방에 보내 버리고
당당하게 결승의 고지를 선점하는 자랑스런 남양의 건아들 ..
결승 여천클럽 여기서 총무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말았습니다...
회사 총무라 어쩔수 없이 저녁식사를 하느라
지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참후 준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남양의 일원으로써 또 막중한 사명을
안고 일하는 총무로서 함께하지 못한것이 서운하고 아쉽게 패한것에 또한번 서운함에
직운이 따라주는 술이 쓰기만 해서 먹지 못했습니다...
즐거운 분위기에 시장식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에 경기를 회상하면서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한번 남양의 저력과 회원님의 희생과 봉사가 남양의 힘임을
느끼는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자리를 옴겨 2차 "카프리"호프에서 회장님이 쏘시는 맥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언제난 즐거운 남양..
조망간에 코트 보수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된 남양코트에서 삼겹살 한번 구울 랍니다....
첫댓글 울 장총 고생했네,,,,내가 선수들 챙긴다고 챙겼는데,,이렇게 빵구나나서 그래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양을 사랑하는 울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마무리 되어 감사!!!!!빠른시일내 코트 마무리하고 시간한번 만들어 보세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마음만은 함께 했음다.선수님들 수고 했습니다. 남양님들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