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안영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이안영





바쁨 틈새
어느 새 태양은 어둠을 비집고 나온다.

어느 날 나는 사해라고 생각했다.
죽음의 바다 
그리고는 마누라처럼 취급했지만
아니 함께 하지는 않았다.
요리조리 빠져 나갔고
허전한 마음을 삐집고 들어왔다.
착각이였다.

영화 갈래?
아니...그러고픈 마음은 없었다.

가을걷이와 내년을 준비하고
일년의 시작을 미리 준비하는 자연과의 
대화하고 대화의 시간였는데

바쁜 틈새 이미 마음에서
가을 비와 떠나 보냈다.



 

[마지막결]

사해는 죽음의 바다 그래서 착각으로 가을비에 보내 버렸다. 도도함으로 함께 하신 가을 끝자락이셧네요

[연속상영]

태양은 어둠을 밝히고 다시 쨍하고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