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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현북중학교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및 상담활동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양양/최 훈 |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양양 현북중학교(교장 이창수)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체계적인 진로 교육 및 상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강원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의 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됨에 따라 이뤄지는 상담활동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6,7교시에 학생들의 진로의식 심기에 역점을 두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2일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나에 대해 알기’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인성개발 연구원 강릉지부 상담 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진로 및 상담 활동을 펼친다.
상담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또 활동 내용을 ‘나의 꿈, 나의 삶’이라는 클리어 파일에 넣고, 1년 동안 실시된 내용들은 포트폴리오로 작성해 간직하게 된다.
김기환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자신감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직업세계와 관련한 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전교생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심 등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