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출애굽기 4:13~14) 아멘!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스라엘을 이끌어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세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결국 모세는 정확하게 말합니다.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이에 하나님께서 노하시며 그에게 아론이 도와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면 모세가 아론에게 말을 하고 그러면 아론이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럴 바에는 그냥 아론만 부르시고 쓰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론이라면 그 중간에 굳이 모세를 세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굳이 모세를 쓰십니다. 모세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왜 그러셨을까 싶습니다. 왜 굳이 모세를 쓰셨을까 싶습니다. 그것은 혹시 모세가 온유했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했다고 합니다. 민수기 12장 3절을 표준새번역에서 “모세로 말하자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꼭 그런 것은 아닐지 몰라도 모세는 온유했고 하나님은 온유한 모세를 쓰셨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교만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교만하고 거친 사람은 싫어합니다. 도리어 조금 부족해도 온유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사람을 좋아합니다. 순종적인 사람을 쓰려고 합니다. 하나님도 그러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아론도 쓰셨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모세를 더 높게 쓰셨습니다. 온유해야겠습니다. 온유함으로, 겸손함으로, 순종적이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온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29절) 그리고 온유한 사람이 쓰임도 받지만 땅에서도 잘 되고 구원도 받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