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은 빛난다"
적공의 하늘, 머리 위 멀리
홀로 초연 별 헤는 밤,
그것도 북두성 Polaris.
그제
논산 대둔산 벌곡
'나움터도서관'에서 밤,
근래 갈증으로 찾아헤메던 묘연의 별,
북두칠성의 끝 별,
북두성을 만났습니다
이상하다시피 사방으로
툭 터진 밤하늘엔 별들이 총총,
그 아래로는 절묘한 밤錦夜羅,
하늘 산 능선들이 펼쳐집니다.
짙은 어둠구비구비 산길 끝,
현무신학이 알을 품을듯한
고즈녁 궁터에는 영주사가 새록새록
어둠 너머 멀리 어딘가로부터는 강아지 울음소리,
결국 닿아보니
요사채 고서창 앞
찰흑 마당엔
초롱초롱 삽살이,
세찬 꼬랑지 부채질로
돌식을 반깁니다
별. 밤.
별 아래.
여기 나눔터,
돌식과 돌식의 만남
어울터,
빛어둠작열터
합일터입니다.
2023. 6. 20. "우세돌식"
[이만주]
시와 힐링이 있는 밤이네요.(최고)
별자리 사진 찍기 쉽지 않은디, 북두칠성이 또렷합니다. 별 헤는 밤이네요.(굿)
[우세돌식]
다 덕분입니다. 김갑수 촌장님 등 나눔터 식구분들과 성님 흉, 덕, 근황 등 지난 3월 말 추억과 함께 많이 얘기했심다.
좀 간지러우셨을듯. 김청만 명인 내외의 육성 노래, 추임새와 함께,
첫댓글 정서방 정성 때문에라도 흩어지지 못하겠네. 이번이 처음은 아시지..st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