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여울'은 [항녀울]입니다
'학여울'의 표준 발음은 [항녀울]입니다.
'학여울'이 [하겨울]이 아니라 [항녀울]로 소리 나는 것은 이 단어가 '학'과 '여울'이라는 단어가 결합한 합성어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표준 발음 제29항에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라고 하면서, '막-일[망닐], 식용-유[시굥뉴], 색-연필[생년필], 솜-이불[솜:니불]' 등의 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을 보면 '막일, 색연필'처럼 받침이 'ㄱ'인 말과 '이, 여'로 시작하는 말이 만나면 받침 [ㄱ]은 [ㅇ]으로 바뀌고 뒤 음절의 [이], [여]는 [니], [녀]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합성어일 때만 일어나는 현상이고, '식용유'의 '식용'처럼 한 단어일 때는 받침의 'ㄱ'이 다음 음절로 연음되어 [시굥]으로 됩니다. '학여울'도 '막일, 색연필'과 같은 환경으로 [하겨울]이 아닌 [항녀울]로 발음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01091395869/83191
첫댓글 근데.. 학여울역은 항상[하겨울]이라고 발음했는데.. 아니었군요..
실제로 합성어기는 해도 언중이 한 단어로 인식을 한다면 [하겨울]로 발음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미 굳어진 언어현상이라면 에외 규정으로 인정해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여울같은 경우는 "학+여울"이라는 분명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예외 규정으로 바뀌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항녀울]이 아주 어려운 발음인 것도 아니고요(어디까지나 제 생각)
색연필, 식용유에서 왠지 이해가 가는듯 하네요 ! 고맙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 국어-상 교과서였나요... 아마 거기에 로마자 표기법이 실려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만...
학여울 말하시는 거에요?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규정이 실려있다는 얘기입니다. 학여울이 예문으로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