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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두번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karl marx-
4월 시험을 이제 40일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가히 막판이라고 할수 있겠죠.
막판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막판 뒷심'이 이 지루하고도 길었던 전쟁의 승부를 갈라 놓을 것입니다.
어떤 분은 공고가 난 후에 밥맛을 잃었다고 합니다.
후달거리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제가 그랬습니다.
"야! 시험은 지금부터가 진짜야! 쫄지마.
시험은 약간 과대망상증 걸린 애들이 잘보는 거랑께"
지금부터는 시험과 '기싸움'입니다.
실력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시험을 압도할 만한 자신감만 있다면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합격을 땡겨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립된 힘은 자멸합니다.
혼자는 외롭고 힘듭니다. 막판일수록 비관주의에 빠집니다.
이럴때일수록 연대해야 합니다.
스터디를 짜야 합니다.
영어단어스터디, 국어스터디, 헌법스터디...
스터디 종류는 많지만 막판에 가장 효율적인 스터디는
"자율학습"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평시에는 영어나 국어스터디가 좋지만,
전시에는 각자 공부하는 범위도 틀리고 공부량도 다르기 때문에
운용의 묘를 발휘할 수 있는
자율학습 스터디가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출석체크 효과도 있는
아침 자율학습 스터디가 그런분들에게는 딱입니다.
좋은지만 알지만 자율스터디를 찾기가 힘들다구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용봉골 학원가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자율스터디
빛나는 아침스터디가 있습니다.
5개월 전통에 빛나는 명품 아침 자율스터디
"빛나는 아침 스터디" 3기생 모집에 도전하십시오.
시간: 오전 8시10분-8시 50분까지(40분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근무ㅋ)
장소: 전대후문 학원가 학원자습실
벌금: 결석 2000원, 지각 2번 결석간주
불가피한 사정으로 결석할 경우에는 스터디 반장에게
전날 이야기 하시면 한달 3번까지 벌금면책해드립니다.
벌금은 회식을 하거나 한달후에 공평하게 분배를 하겠습니다.
학원때문에 부분적으로만 나오신다는 분
(가령 월,화, 금만 나오겠다)은 받지 않겠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꾸준하게 나오실 분 환영합니다.
성실만 가슴에 품고 오시면 나이가 많아도 오케이, 직렬이 달라도 오케이
성별도 구분않습니다. 성실한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하십시오.
마르크스는 [루이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이란 책에서
"아픈역사는 처음에는 비극이지만 그것이 다시 반복되면 희극"이라고 했습니다.
작년에 겪은 쓰라린 아픔이 다시 비극으로 반복될지
희극으로 반복될런지는
남은 40일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역사가 희극으로 반복되는 진짜 이유는 과거와 '명랑하게'
작별하게 위해서라고 합니다.
뒤는 돌아보지 맙시다.
과거의 게으른 "나"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가 될 때
합격은 여러분 곁에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합격날,
가족과 함께 조촐한 밥상에 마주앉아
'활짝 웃음'으로 평온한 저녁을 즐길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 '평온한 저녁'을 위하여!
힘내라 그리고 버텨라! 친구들!
첫댓글 goo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