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년된 친구랑 3박4일 제주도 간 썰 푼다 2탄

[그대는 졸립까?]

출처 : 여성시대 그대는 졸립까?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29278

13년 친구랑 3박4일 제주도 간 썰 푼다 1탄

1탄으로 올린 글이 공지가 되고 공지로 올려준 대빵에게 감사하고 글 읽어준 여시들에게 감사하고 그냥 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받으세요 제 사랑도 받으세요 거절은 없습니다
 
 
 
 
 
 
3. 제주도 3일차
<비가 그치다가 다시 내려요>
3일차에는 비가 오다 안 오다 오다 안 오다 애매하게 와서 더 기분이 우울했어 해가 조금 보이다가 다시 구름에 가려지다가 난리였다 ㅠㅠㅠ 

셋째날도 출발해보자고~!

 
 
 
<#협재해수욕장>

숙소 근처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에 갔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안 보이지만 파도가 어마어마 해서 나랑 친구가 사진 찍다가 파도에 놀라서 도망가고 그랬다 ㅋㅋㅋㅋ 파도가 쎄고 날씨는 안 좋아도 힐링했는데 바람이 쎄서 추워가지고 바로 차로 피신했다
 
 
 
 
 
<#산방산 유채꽃>

유채꽃 예쁘게 핀거 보고 기대하고 갔는데 바람 때문에 그런지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그런지 옆으로 다 누워지고 휘고 부러지고... 생각보다 별로였어 ㅠㅠㅠ 그리고 유채꽃 소유지 땅마다 주인이 달라서 다른 유채꽃밭 갈때마다 천원씩 냈어야 했어 주차도 길가에 대충 대놓고 간 사람들이 많아서 길 막히고 난리였다... 차 타고 한바퀴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유채꽃밭 들려서 천원내고 사진 찍어 여시들 
 
 
 
 
<#산방산랜드>

드디어 나왔다 제주도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곳 여시들 여기서 바이킹 꼭 타 유채꽃밭 근처에 있는 곳인데 바이킹이 아주 혜자야 3천원 내고 5분 넘게 탄거 같아 사장님이 두분이신데 한분이 진짜 오래 태워주고 말도 재미있게 해주셔 막 유채꽃 사이에서 제일 예쁜 사람 만세 이런식으로 말도 해주시고 어쨌든 혜자야 무조건 타줘 제발 
 
 
 
 
<#9.81파크>

바이킹 다음으로 재미있었던 9.81파크 여기는 전에 제주도 와서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도 다시 온 곳이야 근데 저번이랑 바뀐게 부스터라는게 생겨서 아아하고 소리지르면 부스터 채워져서 부아아앙하고 나간다 마치 카트라이더처럼 ㅋㅋㅋㅋ 내 친구 부아아앙하고 나가서 좀 무서웠다고 하는데 나는 소심하게 아아,,, 이래서 부스터 실패함 ㅠㅠ 다른 사람들이 소리지르는거 들어보면 엄청 크게 소리 지르기도 하니까 나처럼 소심하게 하지말고 그냥 크게 소리 내질러서 부스터 쓰길 바라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는 3번 탈수있는 이용권 구매해서 탔는데 여기 현장에서 결제 안 되고 당일도 안 되고 무조건 가기 전날이나 그 전에 이용권 사야해!!!!
 
 
 
 
<#금오름>

여기는...... 내 기억속에 없어...... 언덕길 올라가는데.... 배가 아파서 친구 사진만 빨리 찍어주고 급하게 내려간 기억밖에 없다......그래도 올라갈때 경치가 너무 예뻤는데 예쁘기는 한데 주변에 말이랑 소를 키워서 똥냄새 장난없어 언덕길 올라가는 내내 똥냄새 맡으면서 갔다 ㅋㅋㅋ 구수한 냄새가 장난 아니야 그리고 금오름이 올라가기 제일 쉬운 오름이라는데 운동 안 하는 나에게는 가파른 산 타는 기분이었어 ㅠ...... 운동 안 하는 여시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올라가기를.. 운동화 신기를...
 
 
 
 
<#해녀세자매>

여기는 내가 전에 제주도 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방문한 곳인데 전에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셨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전에 먹었을 때랑 맛이 좀 달라진 느낌?? ㅠㅠ 그 때 먹었던 맛이랑 좀 다른거 같아서 좀 아쉬웠어 전에 먹었을 때 갈치구이도 먹어서 이렇게 분해해주셨는데 지금도 분해해주시는지 잘 모르겠다 가기 전에 블로그 한번 찾아봐봐 여시들!!
 
 
 
 
 
 
 
4. 제주도 4일차
<제주도를 떠나요>
하... 진짜 친구랑 내가 제주도 떠나는 마지막날 되니까 거짓말처럼 먹구름 싹 사라지고 해 뜨더라 ^^... 우리 놀리는 기분이 들어서 날씨요정 좀 욕했다 
 
 
 
<#용머리해안>

그래도 날씨 좋아서 좋았던 점은 3일내내 가고싶어도 못 간 용머리 해안을 갈 수 있었다는거? 그거는 좋았어  2천원 입장료 내고 들어갔는데 계속 걸어도 걸어도 해안이 끝이 없어 처음에는 바다 너무 예쁘다 좋다 이랬는데 계속 걷다 보니까 이거 언제 끝나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 그리고 날씨 안 좋을 때 개방 안 한 이유를 알겠더라 걸어다니는 길이 돌 그자체에 파도도 좀 살짝 세게치면 그것도 넘어올랑말랑 하니까 날씨 안 좋은 날에 개방하면 사고 무조건 나게 생겼어 날씨 안 좋을 때 왜 개방 안 하냐고 아쉬워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이해완 아 여기도 운동화 무조건 신어야 할거 같더라 돌이 미끄럽고 울퉁불퉁해서 운동화 안 신으면 그대로 미끄러질거 같아
 
 
 
 
<#산방산랜드2>

용머리해안 바로 옆에 산방산랜드 있어서 다시 바이킹 탔다 ㅎㅎㅎㅎㅎ,,, 역시나 3천원 주고 오래 탔습니다 나 바이킹 무서워 하는데 만세 한번했다가 거즘 엉엉 울었음...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니까 만만하게 보지 마슈
 
 
 
 
<#듬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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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협재수우동? 그거 먹을려고 했는데 렌트 반납해야할 시간에 먹을수 있어서 바로 계획 틀어서 듬삭한 왔는데... 여기 오길 잘한거 같아 진짜 존맛탱에 밥이랑 국은 무제한으로 다시 주셔서 두그릇 그대로 비웠다 내가 먹었던건 대창덮밥인데 대창도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그냥 맛있어 여시들 꼭 가 ㅠㅠㅠ 단점 있다면 주차? 그게 조금 문제이지 그거 말고는 없어 꼭 가줘 여시 소원...
 
 
 
<렌트 반납 후 마음샌드 사러 출발>

당일예약으로 마음샌드 예약했는데 렌트카랑 공항에 있는 파리바게트 말고 면세점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딱히 예약 안 하고 가도 살수 있었어 재고가 엄청 쌓여있어서 사람들 그거 들고 가더라고 나만 예약한 사람 됨...ㅎ 얼마나 맛있나 하고 5박스 샀는데 1박스만 먹고 나머지 다 나눠줌 너무 달아서 쓴맛이 났어 내 입맛 아니야....... 마음샌드 먹고 싶은 여시들은 면세점 파리바게트 이용해!!! 재고 많아
 
 
 
 
<제주도 안녕 다음에 또 올게>

아쉬운 마음으로 제주도를 떠나는데 진에어 너무 귀엽게 꾸며져 있길래 사진 한방 찍었다 ㅋㅅㅋ
 
 
 
 
여기까지 나랑 친구랑 3박4일 제주도 여행 썰이었어 썰같지 않은데 그냥 썰이라 생각해줘 여시들 ㅋㅋㅋㅋㅋ 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항상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 똥강아쥐 여시들 사랑해 행복해 건강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대표얼굴에사표던지고퇴사한다진짜로]

하 보기만해도 힐링이다 여샤! 나도 친구들이랑 제주도 가야겠어

[미니 게임 천국]

3박 4일 알차게 놀았네 카트 탄거 후기 너무 웃기당 ㅋㅋㅋㅋㅋㅋ

[뮬란과라푼젤]

하..... 진짜ㅜ대리만족 오져ㅠ 다 가보고싶다.. 전에 갔을 때 활동같은걸 별로 안했었는데 이번엔 해봐야지..

[경일대학교]

와 여기서 듬삭한을 볼줄이야
여기 진심 미친놈임
진짜 개개개개개맛있어 ㅠㅠㅠㅠㅠ

[해삐삐해]

알차게 놀았다 여샤!! <소제목> 너무 ㄱㅇㅇ 나도 친구랑 제주도 가면 이렇게 놀래 ㅎㅎㅎㅎ

[예비물개]

아 보기만해도 힐링돼.... 글 너무 잘봤음!! 잼따 나도 제즈도여행갈랭

[Tonight We Are Young]

재밌게 잘 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키는사랑]

잘봤어~ 고마워~

[소미잇]

ㅋㅋㅋ너무잘일4었엉

[김공이]

산방산랜드 얼마나재밌눈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