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winsen.tistory.com/75
위 링크를 한번 읽어보시고 저의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울산에서 열심히 촛불집회를 하는 일인입니다.
심재철 의원이 했던 서울역회군.
현재 예비군이 하는 자진해산, 인도로 피해라, 다치니깐 뒤로 빠져라.
말은 좋습니다. 시민들의 안전.
허나 누구를 위한 안전이며, 누구를 위한 행위입니까?
예비군 초기에는 분명 시민들 앞에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현재는 어떻습니까? 시민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우리의 행위와 목적을 그들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립니다.
이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저는 예비군 초기부터 예비군 복장을 반대해온 사람입니다.
우리 촛불집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와 기본은 바로 개별성입니다.
개별적 사람들의 뜻이 모여 이루어낸 집회입니다.
허나 통일된 복장이 나오면 이 개별성이 흐려집니다.
바로 통일성이 나오고, 통일성이 나오면 목소리는 커집니다.
예비군 20~30여명이 스크럼짜고 뒤로 물러나란 말 한 마디에 시민들이 물러나는 것.
제가 보기엔 경찰이나 윗대가리들이 바라는 그런 모습입니다.
분명 폭력적 충돌을 방지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모습. 좋습니다.
허나 우리가 지금 가두시위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의경이 막으면 도망가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요?
그럴려면 왜 가두 시위를 하는 것인가요?
왜 청와대로~~~란 구호를 외치는 것입니까?
저는 지금 예비군들이 하는 작태는 바로 서울역회군의 심재철 의원과 하등 다를께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예비군 복장을 벘고 사복차림으로 개별적 응집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일부 소수의 말로 무리가 움직여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함께, 깃발여들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세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mb&no=75848&page=1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mb&no=75844&page=1
지난 밤 전경 버스 두들겨 부순 프락치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일반 시민복에 소화기, 사다리 등을 들고 있으며 전경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걸어다닙니다.
마지막 사진은 드디어 우리가 우려했던 프락치들이 설치고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밖으로 안으로 할일이 많습니다. 처음은 좋았으나 이걸보고 쥐새끼들이 역이용 하나보지요.
허리// 그 부분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지만 이미 벌어지고 있지요..ㅡ.ㅡ;a 사복 프락치에 예비군 프락치...허허허.
저도 서면 집회에서 사복차림에 귀에 무전기 꽂고 있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그 사람들은 분명 시민들 사이에 있었지만, 구호 한마디 안 외치더군요.
scully77// 귀에 무전기 꽂고 있는 녀석들은 전의경 프락치나 사복 경찰입니다.
저는 서있었는데 아저씨가 저보고 이런거왜하냐고 묻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대답좀하다가 자꾸 시비를 걸어오시길래 아저씨 촛불 왜 안들고계세요 한개 가져다드릴까요 ? 하니까 바로 그 언성을 낮추고 숨어버리더라구요 -_-
ㅋㅋㅋ 울산에 사복 경찰 진짜 많어. 촛불 주면 도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