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젊은 HAM들의 모임에 초대를 받고
서울지하철 4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 남현동 먹자골목으로 향합니다.
관악산을 오르는 초입이라서 종종 들렸던 곳이지만 밤길은???
각종 간판이 휘황찬란한 소위 먹자골목은 그야말로 눈부심 그 자체...
늙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까만.. 젊은 HAM들의 모임에 낑겨봅니다.
사진 전체를 한 묶음으로 동영상으로 먄들어 봅니다.
사당역 5번, 6번 출구 남현동 뒷골목의 화려한 모습 끝자락의 찜과 탕으로 유명한 집...
아귀찜 대짜로 시켜 놓고 맥주와 소주로 입가심과 허기를 달래 보는...
오랜만의(?) 만남인 HL1IM님과 HL2HI, HL2PN 그리고 HL1RR님들의 이야기가 꽃을 피우고..
그래도 뭐가 부족했는지? 2차로 골뱅이 집에서 소/맥으로 입가심...
HL1IM님은 멀리서 달려와 피곤했던지... 슬그머니 자리를 떠나 귀가 하시고...
다음은 어디로 가나 했는데... 3차는 '7080노래방'이랍니다...
노래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목록을 한참이나 뒤적거리던 ... HL1RR님의 열창... 나훈아의 홍시, 그리고 선창..
내 지르는 목소리는 50대 후반?? 역시 젊은이 답습니다.
그야말로 주빈은 역시 왕손저하 HL2HI님... 젊은 HAM들의 LEADER(?)답게 ~~
목소리는 물론 몸짓까지 자칭 40대??라고...ㅎㅎㅎ .누가 믿으려나 몰러?
밤 10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를 준비합니다... 기본 입장료 외에 추가되는 맥주..
노래 반주 값이며 아기씨 TIP까지 얼마나 될까??
1차는 기본이며 2차까지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상식이겠지만...
3차는 술을 줄기지 않는 늙은이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불능??
저 HL1FY도 수십여년 전에는 내 놓으라는 극장식 밤무대 '아마죤' '카네기' '월드컵'등...
시청 뒷골목의 다동과 서린동, 무교동 골목의 추억을 잊을 수야 없겠지만...
퇴물이 된 이제는 그저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늙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음을 새삼 깨닫는 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을 일깨워 주고 최근의 상태를 쥐꼬리 만큼의 경험을 통해
과거를 점 칠 수 있는 시간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모두 2023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갑진년 2024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best 73~!
첫댓글 년말 기분 납니다.
올드 랭 샤인~~~~~~
그래도 옛날처럼 요란하지 않아 느끼는 분만 느끼는 것 같지요? 이것도 나이 탓인가요?? ㅎㅎㅎ 성탄과 신년 축하합니다. 아울러 모든 분이 건강 복과 재물 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저는 감기가 도저서 끝까지 못해서 지송 할 뿐 입니다.
아무튼 새해에도 복된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
오랜만에 만나 무지 반가웠습니다 만, 아쉬움은 다음에 또 풀면 되겠지요?? 형편대로 사는 거지요..
감기가 오래 간다고 하는데 쾌유 하시길 빕니다. 그래도 반가웠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