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미들을 이야기하는 용어인데. 본래는 같은 중앙의 수비형미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기억으로 일본에서 수비형 미들의 역활롤을 보다 세분화하기 위해서 구분하기 시작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주로 쓰는 용어입니다.(유럽에서는 안 쓰는 용어) 상대적으로 앵커는 수비형미들중에서 보다 공격적인 역활롤을 부여받은 선수이고, 홀딩은 수비형미들중에 수비적인 역활롤을 부여받은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국대로 이야기하면 김정우와 이용래는 앵커역활이고 기성용을 홀딩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조금 다른 역활롤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힘든 점이 있습니다. 기성용이 맡은 역활이 수비형 플레이메이커 역활이라서..
우리나라에서 쓰는 의미로 이야기를 하면 홀딩은 중앙수비수의 앞에서 1차적 방어역활을 담당하는 선수입니다. 앵커는 수비형미들과 공격형 미들 사이에서 둘을 연결하는 역활로 보시면 맞을 듯 싶네요.. 흠.. 포항으로 따지면 중앙미들이 보통 신형민-김재성 조합이 그나마 홀딩과 앵커의 조합으로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신형민이 홀딩, 김재성이 앵커, 볼튼으로 따지면 무암바가 홀딩, 홀든이 앵커역활을 하죠.
유럽에서도 앵커와 홀딩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단지 우리나라처럼 안쓰는 거죠. 예문만 찾아도 많습니다. http://durl.me/caios 이 기사의 제목이 'Makelele ready to anchor midfield.' 이고, http://durl.me/caipz 여기 가보시면 'Andrea Pirlo The most creative holding midfielder in the game managed only one thrilling free-kick.'이라는 말이 나와요.
홀딩=앵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눠서 쓰는 거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홀딩'이라는 표현에서 보듯 마켈렐레와 같은 스타일을 홀딩, 피를로와 같은 스타일을 앵커라고 합니다만 위에 제가 쓴 예문에서 보듯 유럽에서는 앵커와 홀딩을 나누지 않고 수비형미드필더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미드필더들의 포지션에 따른 포지션 구분은 잉글랜드보다 스페인에서 주로 발달해서 우리가 흔히 쓰는 '앵커'스타일의 미드필더, 즉 패싱과 시야를 겸비한 미드필더를 스페인에서는 '피보테'라고 부르죠. 반면 흔히쓰는 '홀딩'스타일은 medio de cierre라고 합니다. cierre는 스페인어로 자물쇠를 의미하죠.
첫댓글 앵커는 플레이메이커 홀딩은 수비형미드필더를 말하는건데 사실잘못된 표현이에요. 엥커맨도 사실 홀딩미드필더의 잘못된 표현이거든요. 유축빠의 한심한 지식이 잘못퍼진것일뿐
앵커 원래 홀딩이랑 같은 말인데. 굳이 세분화 하자면. 앵커는 수비력에다가 피딩력까지 겸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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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 롱패스 좋던데요- 혹시 보셨나요?
신형민은 다 좋은데 너무 느림.
둘 다 미들을 이야기하는 용어인데. 본래는 같은 중앙의 수비형미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기억으로 일본에서 수비형 미들의 역활롤을 보다 세분화하기 위해서 구분하기 시작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주로 쓰는 용어입니다.(유럽에서는 안 쓰는 용어) 상대적으로 앵커는 수비형미들중에서 보다 공격적인 역활롤을 부여받은 선수이고, 홀딩은 수비형미들중에 수비적인 역활롤을 부여받은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국대로 이야기하면 김정우와 이용래는 앵커역활이고 기성용을 홀딩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조금 다른 역활롤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힘든 점이 있습니다. 기성용이 맡은 역활이 수비형 플레이메이커 역활이라서..
우리나라에서 쓰는 의미로 이야기를 하면 홀딩은 중앙수비수의 앞에서 1차적 방어역활을 담당하는 선수입니다. 앵커는 수비형미들과 공격형 미들 사이에서 둘을 연결하는 역활로 보시면 맞을 듯 싶네요.. 흠.. 포항으로 따지면 중앙미들이 보통 신형민-김재성 조합이 그나마 홀딩과 앵커의 조합으로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신형민이 홀딩, 김재성이 앵커, 볼튼으로 따지면 무암바가 홀딩, 홀든이 앵커역활을 하죠.
유럽에서도 앵커와 홀딩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단지 우리나라처럼 안쓰는 거죠. 예문만 찾아도 많습니다. http://durl.me/caios 이 기사의 제목이 'Makelele ready to anchor midfield.' 이고, http://durl.me/caipz 여기 가보시면 'Andrea Pirlo The most creative holding midfielder in the game managed only one thrilling free-kick.'이라는 말이 나와요.
한국의 대표적인 홀딩은 02월드컵때의 김남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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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앵커고, 이용래가 홀딩쪽에 가깝죠.
이용래는 박스투박스임.
전북으로치면 정훈 황보원 홀딩 앵커 아닐까 싶네요 정훈선수는 전형적인 수미로 수비라인 위에서 컷하고, 황보원선수는 수비력과+패스로 공격전개 해주는 선수.
앵커 홀딩 댓글좀
시로
홀딩=앵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눠서 쓰는 거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홀딩'이라는 표현에서 보듯 마켈렐레와 같은 스타일을 홀딩, 피를로와 같은 스타일을 앵커라고 합니다만 위에 제가 쓴 예문에서 보듯 유럽에서는 앵커와 홀딩을 나누지 않고 수비형미드필더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미드필더들의 포지션에 따른 포지션 구분은 잉글랜드보다 스페인에서 주로 발달해서 우리가 흔히 쓰는 '앵커'스타일의 미드필더, 즉 패싱과 시야를 겸비한 미드필더를 스페인에서는 '피보테'라고 부르죠. 반면 흔히쓰는 '홀딩'스타일은 medio de cierre라고 합니다. cierre는 스페인어로 자물쇠를 의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