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개인적인생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거의 맞는 사실인것같습니다만)으로 ktx는 고속선에서의 300키로 주행이 아니면 전혀 메리트있는열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좌석도 불편하고 승객입장에서 보았을때 여타 다른 차량에 비해 경쟁력을 가진것이 전혀없군요 (부산-동대구는 새마을과 ktx가 경쟁이 됩니다 그래서 철공이 부산-동대구 새마을을 대거 뺐다는 추측도 가능하고요) 물론 철도엔지니어 측면에서 기존선 구간에 여타 차량(새마을무궁화)보다 ktx를 투입해야 한다는 근거를 대실 분은 거의 안계시리라 사료되고
뭐 철도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야 아무데나 ktx만 들어가면 고속철도가 되는줄 아는 게 태반이지만..
철도매니아 측면에서는 철도의 가장 큰 매력인 버라이어티함이 사라져서 매우 안타깝고
철도이용객 측면에서는 보편적인 기호에서 봤을때 그다지 편안하지도 않은 열차로 온 국토가 통일되어버린다는것이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때 중앙 태백 영동선에도 ktx가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은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궁금합니다; 300km/h 로.. 아니 200km/h 로 못달리는 ktx..... 과연, 처음은 사람들이 ktx라는 껍데기에 속아서 이용하겠지만 ktx의 유일무이한 장점인 속도가 없으면 새마을 무궁화보다도 훨씬 못한 열차라는것을 알고도 ktx를 이용할까요..? 전 ktx의 직결운행성을 앞세워 전국토 철도를 ktx로 통일하길 바라는 생각을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10% 고속선운행 90% 기존선 운행 고속주행으로 인한 시간단축효과30분 이라면....
과연 이것도 재래선직결운행 강점이라고 말할수 있는건지..
KTX로 인하여 일반열차의 승객이 감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열차의 승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몇몇 분들이 아예 무궁화/새마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KTX의 원조인 프랑스 TGV와 일본 신칸센의 차이를 간과한겁니다. TGV가 그렇듯이 KTX도 주요도시의 기존역사 활용에 전용 역사는 천안아산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KTX때문에 일반열차의 승객이 감소했다 그러니 새마을.무궁화의 존속은 필요없다... 자칫 KTX 정차역 이 있는곳 이외의 역은 아예 전반적인 철도이용권에서 소외되버리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