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현장검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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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용필씨를 살해한 범인과 박씨가 묘하게 닮은 구석은 마른체형만이 아니였습니다.]
[cctv속 남자가 박씨같다고 말한건 다름아닌 박씨의 친구들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영상의 의미를 몰랐던 친구들,]
[용필씨와 박씨 모두를 알고 지낸 고향친구들은 용필씨 장례식이 있던 날
한명씩 차례로 cctv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cctv속 남자가 박씨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박씨가 의심스럽다는 선입견을 갖고 봤던 건 아닐까]
[하지만 이런 친구들의 의견에 박씨 가족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박씨의 살인죄를 가리는 지난 1심재판에 6명의 친구들은 증인으로 출석,
그의 걸음걸이에 대해 증언을 했습니다.]
[박씨는 증언을 선 친구들에 대해 의문이 있다며 변호사에게 편지 1통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을 향한 질문들은 주로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증언을 선 친구들과는 최근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보던 사이가 아닌데
어떻게 cctv속 남자가 자신이라고 확신하냐는 질문들이였습니다.]
[친구들 역시 한 때 친구였던 박씨를 범인으로 모는 증언을 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결심을 한 이유는 단 하나, 죽은 용필 씨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분명 같은 영상을 보고 피해자 박씨와 그의 가족들은 절대 박씨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박씨의 친구들은 그가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한 번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한 번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비교영상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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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걸음걸이도 분명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고 많은 친구들이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살인범을 지목해야할 상황에서 과연 걸음걸이가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박씨 걸음걸이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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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필 씨 살인사건의 재판에 조금 특별한 증인 2명이 출석했습니다.
사건 당일에 cctv영상과 박씨 걸음걸이를 찍은 영상을 분석한 법보행 전문가,
즉 걸음걸이 전문가였습니다.]
[그들은 cctv에 등장하는 인물과 박씨의 걸음걸이에 크게 3가지의 특성이 동시에 발견된다고 법적 증언을 했습니다.]
[첫번째 특징은 우리가 흔히 오다리라고 불리는 내반슬 보행이였습니다.]
[두번째는 걸을 때 발이 바깥 방향을 향하며 내딛는 팔자걸음이라고 불리는 외족지보행이 꼽혔습니다.]
[선천적으로 다리가 휜 경우를 제외하면 흔히 나이가 들면서 뼈가 퇴하되며 생기는 걸음걸이의 특성이 올해 30살의 피고인 박씨와 cctv 남성 양측 동시에 확인됐던 겁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눈에 띄는 특징은 좌측원회전보행이라고 합니다.]
▲실제 용의자 박 씨의 걸음걸이▲
[왼쪽 다리 발목 아랫부분이 걸음을 내딜때마다 몸바깥쪽을 향해 마치 원을 그리듯 걷는 세번째 특성, 이는 일반인에게선 좀처럼 보기 힘든 걸음걸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젊고 건강한 남성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세가지 걸음걸이 특성을 피해자 박씨와 cctv속 인물이 모두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두사람이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합니다.]
[박씨는 우연히도 범인과 쏙 빼닮은 걸음걸이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걸까
하지만 우리는 취재 중에 뜻밖의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자신의 보험을 박씨가 대신 들어준다며 용필씨가 좋아한 일이 있었다고 하는겁니다.]
[용필 씨의 제안으로 서로를 보험금의 수익자로 지정한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주장하는 박씨,
상해로 사망했을 경우 4억원이라는 거액이 나오는 이 보험은 누구의 제안으로 가입하게 된걸까]
[두 사람의 보험 청약서를 살펴 본 전문가는 서로를 쌍방으로 수익자로 정한거보다 큰 의문이 있다고 했습니다.]
[높은 사망보험금을 빼곤 다른 혜택은 기대할 것이 없는 보험이라는겁니다.]
[20년간 매달 239,608원을 부어서 만기에 천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을 용필 씨는 정말 적금대용으로 들었을까?]
[보험계약서는 두 사람이 함께 작성을 했지만 용필 씨는 2회에 걸쳐서 납입한 반면 박씨는 보험금을 납입하지않아 계약이 무산됐다는 겁니다. 우연일까, 보험을 계약하고 딱 2달만에 살해당한 용필씨..]
[그런데 우리는 박씨 가족들이 제공한 자료중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보험료 자동이체 5일 앞둔 지난 3월 16일, 박씨가 용필 씨에게 30만원을 입금해주고, 용필 씨는 3분 뒤 자동이체 통장으로 옮겨둡니다. 용필 씨의 보험료를 입금해준건 다름아닌 박씨였던겁니다.]
[박씨는 돈 때문에 친구를 잔인하게 살인하고나서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걸까, 아니면 많은 우연이 빚어낸 끔찍한 오해인걸까]
[박씨가 우리에게 숨기고 있던 사실은 또 있었습니다.]
(양파같은 박씨..까도까도나와요)
[박 씨가 범행을 자백한 게 한 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체포 당일 밤 자백을 했던 박 씨는 다음 날 아침 바로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앞선 자백은 경찰에 강압수사 때문에 한 거짓자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기 전날 밤 박 씨가 참회에 눈물을 흘리며 또다시 범행을 자백했다고 합니다.]
[우린 박 씨가 쓴 자필 문서들과 박 씨의 진술기록 일체를 4명의 전문가들과 분석해봤습니다.]
[박 씨의 기록을 검토하고 사건현장을 찾은 범죄심리전문가는 이상한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박 씨가 자백을 하며 직접 그린 사건현장의 약도가 예사롭지않다는겁니다. 대구에 거주할 당시 차를 타고 금호강 차를 타고 몇 번 지난 기억밖에 없다는 박 씨, 그에 주장과는 달리 필요이상으로 자세하고 정확히 보인다고합니다.]
[전문가들은 허위자백을 했다고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다고 합니다.]
[애초에 경찰이 손에 쥐고 있는 증거나 목격자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백을 했다는 것이 사건 내용을 알 수 있는 핵심단서들이 계속해서 박 씨 본인에 입에서 먼저 나오고 있다는겁니다.]
[사건 당일 택시를 탄 지점부터 택시기사에게 건낸 메모의 내용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사실을 정확히 답변했습니다. 심지어 박 씨는 경찰들이 풀지못하는 미스터리를 직접 풀어준적도 있었습니다.]
[사건현장 입구를 비추던 CCTV에는 피해자 용필 씨가 혼자 둔치 쪽을 들어가는 모습만이 찍혔습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들어가는 모습은 찍히지않고 용필 씨가 들어가고 10여분뒤 나오는 모습만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용필 씨와 함께 이동하던 범인이 어떻게 CCTV에 찍히지 않고 현장으로 갔는지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사진 표적이 피해자, 두번째 사진의 표적이 용의자)
[대교를 건너던 중 용필 씨에게 거짓말을 하고 담벼락을 넘어 먼저 현장에 갔다고 진술한 박 씨, 박 씨의 진술을 받고 현장검증에 나섰지만 대교와 둔치를 가로막은 담벼락은 3M남짓.도무지 넘어가기 힘든 높이였습니다.]
[경찰도 미쳐알지 못했던 대교 끝자락에 걸려있던 교통사고 현수막의 존재.. 현수막이 걸려있던 담벼락 바로 너머는 숨진 용필 씨의 사체가 발견된 장소였습니다.]
[경찰도 미쳐알지 못했던 대교 끝자락에 걸려있던 교통사고 현수막의 존재.. 현수막이 걸려있던 담벼락 바로 너머는 숨진 용필 씨의 사체가 발견된 장소였습니다.]
[어떤 증거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스스로 너무 많은 정황을 설명해준 박 씨, 그가 경찰조사를 받으며 가장 신경썼던 건 증거라고 합니다.]
[경찰이 말하던 증거가 cctv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 박 씨가 태도를 바꾼거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박 씨가 직접 작성한 문서들을 잘 살펴보면 박 씨의 진심이 숨어있는거 같다는겁니다.]
[박씨는 지문이나 DNA처럼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직접 증거가 아니라 법보행 분석이라는 생소한 증거에 덜미를 잡힌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혹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걸음걸이 분석에 자신이 억울하게 발목이 잡혔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용필 씨를 살해한 혐의로 치뤄진 지난 1심재판에서 법보행 분석결과가 큰 역할을 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박 씨의 유죄가 결정된 건 아닌거같다는 겁니다. 박 씨 스스로 인정하지않은 증거는 따로 있었습니다.]
[죽은 용필 씨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그 날 새벽의 진실, 박 씨는 웬일인지 그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용필 씨 곁을 함께 걷던 살인범, 그의 특이한 걸음걸이가 용필 씨 사망 보험금을 수령하기로 되있던 절친한 친구 박 씨와 몹시도 빼닮은 것은 그저 우연일뿐인걸까? 잔혹하게 살해당한 용필 씨만이 이 기묘한 우연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을것입니다.]
내 생각으론 용의자가 법보행분석만으론 날 가둬놓을 순 없을거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자기가 자백한 모든 것이 증거가 되는건데 몰라도 한참모르는듯..
첫댓글 이거 개소름 .. 그 걸음걸이 살짝 돌리는그거 .. ㅅㅂ
그럼범인맞는거자나
ㄱㅆ자기범인인거소문내달라고제보한듯..
@싱글벙글싱벙싱 동생이랑 아버지가 제보햇대 ㅠㅠㅠ무죄라고랫다고 ㅠㅠㅠ가족들은 무슨 날벼락 신변다털렷는디 ㅋㅋㅋ
소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번주에한거얏
@너는, 나는 ㅁㅈㅁㅈ ㅁ진짜미련한거같아
진짜잘봤어 소름이다ㅠㅠ
대박 무서워서 안봤던건데 쓰니야 너무 고마워!!!!
용필씨 너무 안타깝다ㅜㅜ
범인이 그알을 너무 만만하게 봤네
재밌다 박씨가 범인맞나보네
헐이거못봤던건데 진짜 고마웡!!
소름 ....미친새끼네;
범인맞네..정황이고뭐고 다 들어맞는데 아 무섭다 어떻게 그.착한 친구를 17번 내려쳐서 죽이냐 그래놓고 무죄주장 싸이코 패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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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자기가 똑똑한줄 아는듯 지는 완벽하다생각한거지 ㅂㅅ..
되게 자기가 똑똑한줄 아는듯 지는 완벽하다생각한거지 ㅂ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왜??
자기 화장실가고싶다니까 휴지까지챙겨주는 그 친구를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고 싶었니...그 착한 15년 친구가 얼마나 억울하게 눈도 못감았을지 상상도 안된다 그러면 안됐어 정말
100펀디?
진짜 ...으..
어휴 ㅅㅂ 진짜 사람죽이는거 참쉽네 십년넘은친구를 그것도 때려죽이는게 이게 세상에 말이되는짓거리냐 그래놓고 빼박범인인데 지가아니긴뭐가아니야 천벌받을거고 죽어서도지옥에서 끝없이 고통스러워해야해
와존잼... 고마워글쓴아
미친 존나 와ㅡㅡ
잘봤어글쓰나 진짜 미친놈많다..친구어떡해
나쁜놈
잘봤어! 몽키하우스 해주면 좋겠다... 그거많은사람들이 봤으면 ㅠㅠ
잘봣어 ㅠㅠ대박소름..
잘봤어 ㅠㅠㅠㅠ 진짜 소름돋는다..나 그편 보고싶어!! 기동슈퍼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