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그녀들이 드라마를 쓰면 대박이다?

[여기 너무무서웡.]

드라마작가 중에서 자매작가로 가장 유명하다.

홍정은(왼)·홍미란(오른) 자매작가지만 이들의 이름보다 널리 알려버린 그 이름하여 바로

홍자매! 작가님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한 작품에 대하여…….

먼저 그녀들의 드라마 데뷔작.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당시 최고의 드라마 후속작품으로 방영되었지만

초반에는 어떠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작품이었다.

또한 소지섭, 임수정 보다 유명하지 않는 초짜 신인배우들을 내새워서 성공을 이뤄낸 바로 그 드라마!

바로, 바로, 바로, 바로!

KBS월화드라마 쾌걸춘향(2005)

(2005년 1월 3일 ~ 3월 1일 방송종료)

전기상, 지병헌 연출 홍정은, 홍미란 극본

첫방송 시청률 14%를 기록해서

마지막회 시청률 32.3%로 높은 시청률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다.

정말 당시에 보디가드를 연출했던 전기상pd만 유명했지,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전부 신인배우들이었다.(홍채린 역의 박시은이라는 배우는 어느정도 유명했었음)

첫방송 시청률은 전작이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 덕분에 후광효과를 누린 것 같았으나

끝엔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높게 끝나버렸다.

이 드라마는 정말 고전드라마일 줄 알았더니만 드라마 시청을 해보면 정말 다르다.

완전 코믹이다. 지루한 부분이 없다.

두 자매작가분이 코미디 작가라서 그런지 매회마다 코미디가 나온다.

그런 것 때문인지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좋아했고,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모두 사랑해주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인기요인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쾌걸춘향만의 명대사였다.

웃기시네, 뻥치시네 등등의 유행어를 창조해내었다. 

시청률이 높았지만

이효리가 드라마 데뷔를 선언하고, 쾌걸춘향과 동시간대 방영이 된다고 해서 모두들 무너질 줄만 알았던

쾌걸춘향.

그러나 오히려 이효리 주연의 세잎클로버가 실패를 하고 마는 대이변을 낳았다.

결국 쾌걸춘향은 인기덕분에 연장방송을 하게 되었으나(16부작에서 18부작으로)

그러나 당시 설날(?)이었던가? 해서 어쩔 수 없이 인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장방송으로 인해

조기종영(?)을 맞이해버린  쾌걸춘향(17부 완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심지어 쾌걸춘향 시청자들은 쾌걸춘향2, 쾌걸몽룡, 쾌걸 등등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했었으며

그 이후로 실제론 막 쾌걸춘향2가 나온다고 하면서 배우들까지 소개되버린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지만

다 거짓말이라는 판명이 나오자 안타까워 하는 팬들이 많았다.

나도 물론 아쉬워했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쾌걸춘향을 집필했던 홍자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녀들의 다음 작품을 기다렸다.

그리고 거의 1년만에 돌아온, 내가 가장 그녀들의 좋아하는 작품인 이것!

SBS수목드라마 마이걸(2005~2006)

(2005. 12. 14일 ~ 2006. 2. 2일 방송종료)

전기상 연출 홍정은·홍미란 극본

왕꽃선녀님, 그린로즈 등의 슬픈 작품에 슬픈 여자로 출연했던 이다해를

완전히 바꾸게 만들어버린 이 드라마.

바로 홍자매가 두번째로 함께 집필하는 마이걸이다.

첫방송 시청률 14.6%에서

마지막회 시청률은 24.9%를 기록했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재밌던 작품이었지만 어른들은 K방송국의 작품을 좋아했나보다.

옛날이 떠올랐었는지…….

(K방송국의 작품은 당시 황금사과였습니다.)

첫방송을 봤을 땐, 이게 드라마야?! 라는 말이 나왔다.

온통 변장, 사기, 코믹으로 이어져서 말이다.

첫방송에서 분위기를 잡지 못한 듯 했지만 코믹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잡아버려 나를

tv앞에 앉게 만들어버린 드라마였다.

실제로 드라마를 보다가 생각도 해봤다.

아, 사기꾼들은 저렇게 사는 거구나... 라고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세상은 다르다.

어디 과연 주유린 같은 여자 없을까?

어디 과연 설공찬 같은 남자 없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거짓말 여자와 완벽남이지만 주사를 무서워하는 남자라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거뜬히 5,6회 만에 20%를 돌파해서 쾌걸춘향의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당시 엄청난 화제작으로 마이걸과 경쟁을 벌이게 된 M방송국의 드라마 궁이 나오니 마이걸 시청률이 잠시

주춤해져버리게 되고야 마는 결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결국 마이걸의 우승.

당시 이때, 나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

만화책 원작이라서 궁을 보기로 했었지만 월화에서 수목으로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보질 못했다.

그 후에 궁을 보려했으나 멜로쪽으로 들어갔는지 담부터 tv와 작별을 고하고야 말았다. 나는.

그런데 이 드라마도 종영을 맞이하자 시청자들이 하는 말.

마이걸2를 해달라는 등의 이야기가 오곤가곤 했다.

(마이걸2 배우들 그대로라면 적극적으로 찬성이오!)

아, 그리고 마지막회 때, 할아버지의 손녀딸이 나오는데

쾌걸춘향 두 주연급이었던 성춘향(한채영)과 이몽룡(재희)가 특별출연해주는 재미를 더 해주었다. 

인기도 좋았고, 시청률도 괜찮았고,

이다해라는 배우를 이름 높여주었고, 조연이나 악역으로 출연하던 이동욱을 주연급으로 올려주었고,

왕의남자 영화를 찍었고 신인이었던 이준기를 스타로 올려주었고,

한때 한 남자의 연인이었던 박시연의 이름을 알리게 해 준 그 드라마.

SBS수목드라마 마이걸 이었습니다!

이때, 기사에서 봤었는데 홍자매는 다음 작품도 전기상pd와 일할 예정이라 했었지만,

안타깝게도 홍자매는 전pd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 후로 9개월 정도 이따가 대본을 집필하게 된 홍자매.

2006년 MBC의 또 다른 화제작.

신인배우와 인기추락한 배우를 주연급으로 내새우고 스타로 발돋음해준 이 드라마.

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

(2006. 10. 14일 ~ 12. 3일 방송종료)

김상호 연출 홍정은·홍미란 극본

꼬라지 하고는.

이봐, 어린이들

이봐, 개, 개, 개!

등의 유행어를 남겼다.

하반기에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11.1%의 시청률로 출발해

21.4%의 시청률로 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에게 최고의 시청률을 남기게 해준 드라마이기도 한다.

쾌걸춘향의 성춘향은 똑똑하지만 가난해서 대학못간 인물이었다면

마이걸의 주유린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치고 말지만 속은 너무 착하다. 집안이 가난해서 어쩔 수가 없는 인물이라면

환상의 커플 나상실 or 안나 조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혼자고 싸가지녀고 돈많은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싸가지녀가 나오는 것도 많이 시청해봤지만

남편이 이혼하자고 말하자, 술한잔 하고 바다에 빠져 죽을 줄만 알았더니,

생존력이 강력했는지 되살아났다. 그러나 기억상실.

이때부터 드라마의 로맨스와 코믹이 시작되기도 한다.

정말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유행어와

캐릭터를 비롯하여 캐릭터 역할을 맡은 배우들 역시 전작과 똑같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에 쓴 맛을 봤던 한예슬(구미호 외전, 그 여름의 태풍 연기력 부족)과

또한 전작에 실패했던 오지호(가을소나기 시청률 실패)와

김성민의 실패(돌아온 싱글. 내 이름은 김삼순, 부활 시청률에 밀려 시청률을 실패하고 조기종영)에 비해

박한별의 성공(전작에서도 악역을 맡았지만 그다지 이름을 못날렸다면 이 작품으로 미웠다는 평가를 받음)을

내딛게 해준 작품이다.

이 작품도 역시나 전작과 똑같게도 시청자들이

환상의 커플 시즌2를 해달라고 말했지만,

홍자매가 드디어 입을 열었었다.(기사에서)

우리 작품은 시즌제를 할 수가 없다. 라고,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홍자매.

그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다 대박을 터뜨린다.

드라마 실패를 맛봤던 배우들도 이 자매작가 작품에 출연을 하면 사랑을 받게 된다.

또 신인배우라면 한 번에 스타로 올려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점차,

그녀들의 작품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보아선 그녀들의 작품 시청률에서 10%이상 올리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홍자매는 인터뷰를 할 때마다 다음 작품은

홍길동

으로 될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 다른 두 작품이 나왔었다.

(마이걸, 환상의 커플)

그랬더니 드디어

비로소 홍자매가 하고 싶었던 작품을 하게 된다.

2008년 1월 2일 수목극으로 그녀들이 드라마 데뷔를 했던 방송사로 돌아온다.

KBS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

(2008. 1. 2일 수목극 방영예정)

이정섭 연출 홍미란·홍정은 극본

기다렸다.

그녀들의 다음 작품을.

그리고 드디어 사진이 공개가 되었다.

설마 사극인가?

(사진만 보고)

했더니, 에휴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기존 사극에서 벗어나 퓨전사극이랜다.

요즘 요 퓨전극이 좋더란(퓨전시대극이었던 경성스캔들 덕분에 말이다.)

제목이 新홍길동, 홍길동 이었던데,

결국 쾌도 홍길동으로 된 것일까?

홈페이지도 공개되었다.

출연하는 배우는 여러명 중에서 세명은

강지환(홍길동), 성유리(허이녹), 장근석(창휘) 이랜다.

배우가 조금 걸린 듯 싶으나, 뭐가 어때?!

홍자매는 그동안 드라마에 인기없던 배우들을 쓰더라도 엄청 인기많게 하는데!

또한 작가가 배우들의 성격을 파악해서 거의 비슷하게 대본을 쓴다하니 딱 대박날 드라마일 듯 하다.

정말 기대된다.

그런데 아, SBS에서도 재밌던 거 할 거 같던데 2월 방송예정인 온에어 말이다.

그래도 저거 재방으로 봐야겠다.

24부작으로 알려진 쾌도 홍길동

지루하면 채널 넘길 것임.

요즘 들어 나 냉정해졌음.

아, 그러고 보니까 이번 드라마는 홍미란 작가가 대본을 많이 집필하나?

예전 같으면 홍정은·홍미란 극본으로 나오는데

쾌도 홍길동만 홍미란·홍정은 극본으로 나온다.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

그동안 드라마만 쓰면 대박났던 그녀들, 홍자매!

곧 방송될 드라마 기대합니다.

＃)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것도 쓰겠습니다.

그동안 홍자매의 작품들에는 원래부터 다른 배우들이 있었지만 그 배우들이 출연고사를 하고

대타로 투입되는 배우들이 꼭 성공하는 케이스였다.

대신 SBS수목드라마 마이걸은 빼고 말이다.

어디 한번 살펴보자면,

쾌걸춘향 - 한채영(성춘향 출연) , 재희(이몽룡 출연)

→ 한가인(성춘향이었을 뻔한 마녀) , 윤계상(이몽룡이었을 뻔했으나 군입대함)

환상의 커플 - 한예슬(나상실·안나 조 출연)

→ 엄정화(처음에 이 역할을 맡으려 했지만 거절하고 장철수와 함께 오수정으로 변신해서 SBS에게로 갔다.)

쾌도 홍길동 - 강지환(홍길동 출연) , 장근석(창휘 출연)

→ 주지훈(홍길동 역이었으나 하차) , 조현재(창휘 역이었으나 역시 돌연하차)

아, 이렇게도 대박날 드라마에

출연고사하거나 하차를 하는 배우들이 있었다니

참 안타깝고, 안타깝도다.

(＃ 리플을 남기신 것 중에서 보니까 무한도전 로맨스가 나오더군요.

네, 맞습니다. 홍자매는 무한도전 로맨스를 집필하긴 했으나 그건 그녀들의 정극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올리지 않습니다.

또

다른 홍자매에서 홍진아·홍자람 자매 작가님을 말씀하신가 본데 이분들은

태릉선수촌, 반올림, 오버 더 레인보우, 新견우직녀 등을 집필하셨고요.

포도밭 그 사나이는 조명주 작가님이 집필 하셨습니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wns1164/110024787033

퍼왔습니다 ^^

[JonNaHonNyeo]

쾌걸이랑 환상의커플은 안보고 마이걸만봤는데 마이걸 진짜 너무재밌었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ㅇ매회 왜이렇게 빨리끝나 쫌 길게하지~ 맨날 이랬다긔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회할때 진짜 서운했는데!!

[여기 너무무서웡.]

쾌걸이랑 환상의커플도 재밋긔~~ ㅋㅋ 특히 환커는 볼만하긔~

[Life is beautiful...]

홍자매 드라마 겨울에 달달하게 보기 좋다긔 ㅎㅎㅎ 근데 너무 작위적이거나 억지 우연 만드는 부분이 많아서...ㅎㅎㅎ 환커는 안 봤는데 환커가 젤 재미있다더라구요 ㅋㅋㅋ

[내조그만워우워서랍속에간직한~]

마이걸 노래는 지금들어도 좋아.ㅋㅋ

[훈녀 예약]

마이걸~~~~~~~~~~

[ㅁㄱㅁㄱㅎㅇㄹ]

이중 마이걸만 재밌게 봤긔!! 이다해 연기작렬 ㅋㅋㅋㅋ 환커는 별로 재미없었긔 ㅋㅋㅋ

[엇쭈구리]

마이걸 개인적으로 완전 완소!!!!!!!!! 노래도 완전 좋았음... ㅠㅠㅠㅠ 홍자매 너무 좋은데, 정말 주지훈이 쾌도에 안나온건 후회할것 같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고편 보는데 딱 봐도 히트칠감인데 ㅠㅠㅠ 에고....

[논개와몸매의시간]

마이걸ost 진짜 다 좋긔~ 본게 마이걸뿐이근....

[고소한겨울]

마이걸 최고 !!!!!!!!!!!!!!!!!!!!!!

[맛있디옹]

쾌도 홍길동 완전 히트칠거 같다긔 ㅋㅋㅋ 요새같은 때에 나오면 아주 뻥뻥 터지겠다규 ㅋㅋㅋ 완전 기대

[난동안이라긔]

홍자매 드라마는 다 봤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닥본사 이번 홍길동도 닥본사!!!

[중국집전화받아라]

세개 다 좋아한다구~~~~~~~~~설공찬에 미치고 나상실에 미치고 이몽룡땜에 설랬지~~~ㅋ

[나쁜놈다망해라]

저는 환커뻐고는 그저 그랬던거같다긔ㅋㅋ

[터진꿀떡]

환커 킹왕짱~!!!!!!!!! 마이걸도 재미있었구 쾌걸춘향은 그닥이었는데..

[김월피]

전철을 밟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본문에서 쾌걸의 전철을 밟는가 싶다가 궁에 밀려 잠깐 주춤했다는 부분은 제가 읽기엔 시청률이 잘 나오는 긍정적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홍자매 드라마는 쾌걸 환커봤는데 이번에 홍길동에 주지훈 한다그래서 기대했는데 하차라 아쉽 ㅠㅠ

[겨울 싫어]

마이걸...이동욱 킹왕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