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세상의 아들들은 어머니 앞에서 어린아이다 나도 그렇게 어머니 앞에 서고 싶다.)
엄마!!
의정부에 계실 때 늘 새벽기도에 앉으시던 자리에 제가 새벽에 앉았습니다.
어머니가 그리워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신촌세브란스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이고 계시는 우리 어머니!
어제 아침에 문경에서 새벽기도 후 쓰러지시어 행인에게 발견돼 119를 타고 점촌에 있는 문경제일병원
응급실에 입원하셨으나 위독하시어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오전 12시 쯤 도착했을 때 맥박은 떨어지고 호흡도---심페소생술이 시작되고 심장 압박을 무려 3-4번 하시고
겨우 맥박이 돌아와 중환자실로 옮기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수 없는 길을 이미 가고 계시고 2일 정도 버티실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기도하면 제가 너무 이기주의입니까?
주여! 살려주세요. 더 의지하고 싶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을 다시 부를 수 없어 겁이 납니다.
주여! 주님의 뜻이라면 어찌 하겠습니까? 누구나 한 번 가는 길----만일 데리고 가실려면 편안하게
모시고 가십시오.
내 어머니 이월항 권사님---어머니---엄마!
부르다 부르다 목이 터져도 다시 부르고 싶은 그 이름 어머니--엄마! 눈을 떠보세요. 움직여 보세요.
첫댓글 소중하신 부모님(엄마)... 기도합니다. 건강과 치유를 위해.....또한, 저희 부모님도 예수님 빨리 영접할수 있도록 이 또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