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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세라, 전자 학술서 보급'대학내 교재 전자화 앞당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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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는 수많은 전자 단말이 발매돼 전자 서적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OS와 단말 기기, 파일 포맷에 대응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전자 서적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는 학생이 교과서와 도서관의 대출 서적, 강의 자료, 필기 노트를 한꺼번에 관리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다. 또한 기업에서는 지식의 공유, 사원 교육의 서포트 등 새로운 라이브러리 스타일의 수요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교토 조형 예술 대학은 2013년 4월부터 개시되는 통신교육부 예술교양학과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술, 전문서 출판물의 디지털 발신 서비스로서 채용을 결정했다. 대학에서 채용되는 교과서와 교재의 전자화, 출판사와의 전자 발신권 허용은 일본 국내 최대의 출판 판매 회사 닛판(일본 출판 판매 주식회사)이 도맡는다.
▲ BookLooper 서비스 개념도
▲ 'BookLooper'서비스가 제공하는 책꽂이 기능
특히 쿄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KCCS)은 기업, 대학을 대상으로 전자 서적 서비스 '북루퍼(BookLooper)'를 2013년 3월부터 제공할 예정이어서 전자서적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북루퍼는 학습 지원 기능 이 외에도, 액세스 관리와 결제 기능을 겸비해 전자화된 교과서와 교재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 북루퍼는 클라우드 형 서비스로 '뷰어 기능'을 이용해, 전자서적 콘텐츠에 북마크, 마커, 메모가 가능한 학습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다운로드한 전자서적 콘텐츠를 자유 자재로 오갈 수 있는 전문 검색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책꽂이 기능을 사용해 교과서, 도서관의 대출 서적, 학술 및 전문서, 강의 자료, 외부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축적된 필기 노트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 분류에 의해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는 장소로 '스토어 사이트'가 제공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편의점 결제가 이용 가능하다.
PDF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등 다양한 파일을 등록해 간단하게 전자 서적화해 발신할 수 있는 오서링 기능은 물론, 네트워크가 끊겼더라도 재접속 후에 계속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 이용에 적합한 페이지 단위의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PC,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단말 기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복수의 단말기기로 메모와 마커를 공유할 수 있으며, DRM으로 전자서적 콘텐츠의 부정 복사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효기간 관리와 대출 기한 관리가 가능한 세큐리티 기능도 겸비했다.
KCCS는 대학내에서의 전자 학술서 보급을 목표로, 지난 2010년 12월부터 게이오 기주쿠 대학 미디어 센터와 함께 실증 실험을 실시해왔다.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습에 적합한 전자 서적 활용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것이다. KCCS는 향후 3년간 1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일본) 통신원=김명원 ebeteibo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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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아니라 앞에만 읽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