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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 이틀간 마산으로 일정이 잡혀 일을가게되었는데요
월요일 도착하여 현장을 둘러보니 ( -.-);;; 표정이 좀 굳어지더군요.
' 이거.... 이라다가 화욜날 참석몬하는거 아이가 ㅠㅠ;;; ' 하는 불길한 생각이 자꾸 들더만요.
일단 상황을 봐야하기에 개또이햄 한테 전화를때려 " 나 좀 늦을꺼같은데 가도 되겠심미꺼.... "
하니 " 마~좀 늦음 어떤노 오이라~~" 하시더만요 그래서 불참리플도 못달고 무작정 일만열심히했네요
총 6명이 올라가서 일을했는데 화요일은 무슨수를 쓰더라도 6시안에는 마쳐야 그런데로 고기한점이라도
먹을수있을것같아 같이 일하시는 분들한테 온갖 공갈협박 회유를 하며 일을 독려했지만....
화요일 저녁 불길함이 현실로 다가오더만요.......
6시 땡하니 앞으로 두시간여정도의 일거리가 남더군요 쩝... 어쩔수 없이 양해를 구하고
부산으로 GOGO~!
정말 오랜만에 180키로 밟아봐씸다 -.-ㅋ
다행히 차는 안막혀 45분여만에 집에도착했는데요~
씻고 준비하고나니 촉박하더만요. 지하철타고 가는도중 소다수님 추탕아씨님한테
전화를날려 위치를물어보니 장산역에서 많이 멀다는 내용만 대충 ;;;
사자왕님께서도 연락오셔서 "어디쯤인가 아람 ?" " 네..지금 지하철타고가는데 9시좀 넘지싶네요 "
뒤에말이 제 가심을 후벼파시더만요 ㅠㅠ ; " 자네 그시간에오면 먹을거 얼마없을거네 퍼뜩오게나 "
" 어쩔수없지요머...괘안심미더 T.T;;; "
장산역에서 멀다고하여 아...더 늦어지겠구나싶었는데
다행히 도착한 역 4번출구에 고맙게도 같은구민이신 추탕아씨님이 걸어가면 멀다고
택시까지 타고와서 기다리고계시더만요. 너무고마웠어요 추탕아씨 ^^
도착한 고려숯불갈비 .
오랫만에 많은회원분들이 모인듯하더군요.
반가운 얼굴들~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주좋습니다~ ^^
그러나....
제가 너무 늦게도착해서 이미 예상했지만 고기는 이미 끝나버린상황이었고
그래도 아이노리님이 미리구워둔고기 한접시 남겨놓으셔서 그걸루라도 위안을 삼았네요
허기가 많이 졌었는데 국수한그릇에 고기 몇점집어먹으니 그제서야 세상이 똑바로보이더만요 ㅎㅎ
조금 무리한듯 번개에 참석했는데 회원분들 뵈니 역시 잘왔다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것도 초대번개 이기에 주최하시는분의 고마우신맘을 저버릴수없기에
반드시 가고싶었습니다. 이번에 일을 저지르신 초록바람님 시정공주님 개똥이춘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마먹진 못했지만 그건 제팔자려니 생각하고 그 고마우신마음만은 가슴에
가득담고와서 배가부릅니다 ^^
역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첨시간~~~!!! 많은상품들이 진열되있더만요
기대바짝~ 그러나 그건 상품이 아니고 주최자님들에게 드리는 선물 ㅋㅋ
일단 실망~ 제 번호는 76번이었는데요 ~
75번 77번을 부르시고 제껄 쏙 빼시더만요. 이제 상품은 제게서 멀어져만가나봅미다~ ㅎㅎ
2차는 간단히 술잔을 기울이며 수다떨다왔네요 ~ 다음날 일을 일찍 가야했기에 일찍파장하고 집으로~
평소에 4차까지 달리던 제가 2차만가서 섭섭했을분들 많으셨지 싶심다 ㅋㅋ
택시비만 3마넌돈 나오더만요 ㅠㅠ;; 해운대 무십심다~ 넘멀어요~
어제 술을 얼마안먹어서 그런지 그런데로 일은 할만했네요. 쉬엄쉬엄~ 쉬가면서 ㅋ
저의 고려갈비참석기행은 이렇듯 험난한 길이었심다 ㅎㅎ
다시한번 어제 주최하신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 복받으실거에요 ^^
늘 항상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고해주시는 사자왕님 수고많으셨어요~
올만에 뵌 회원분들도 인사는 다 못드렸지만 얼굴뵈어서 반가웠심다~ ^^
다음모임때 또 즐거운 맘과 웃는얼굴로 뵙길바라며 이만 후기 마감합미다~
내일도 즐거운하루들 되시길~~
대단하십니다. 2호선을 끝에서 끝까지 타시고 갈때는 택시비 3마넌! 헉!
ㅎㅎ가만보니 글쿤요 극과극이죠~
우리 한잔하면 한자리 함 해야하는데...그쟈..
글게요 햄이랑 일잔하고싶어도 꼭 사람많은모임이라서 힘든가보네요 담엔 조촐할때 한잔하입시더 ^^
어렵게 오셨네요 매번 힘들어도 꼭 번개참석할려는 마음이 좋아보입니다.
네~ ^^ 꼭와야죠~ 쿠키맘님 반가웠습니다~
방가웠습니다...^^
산청와님 올만이었네요 멀리서나마 얼굴봤어요 ~
열정과 끈기의 그 강력한 힘의 원천은 멉미꺼? 혹시 추어탕~ㅋㅋ
아직 젊은가봅미더 ㅋㅋ 맘만청춘~ 추어탕이 그 원인이람 추탕아씨님집에 맨날가야하겠네요 ㅋㅋ 담에또뵈어요 ^^
배불러서 남긴 오겹살 다 먹어주시고~ 복 받으실꺼예여~ ㅎㅎㅎ
오홍... 쉿...그거 날위해따로 남겨놓았다 후기에 적었는데 발설해버림 곤란하지 ㅋ 아이노리님 반가웠수~~
사실 행님 오셨을때 도착한지 얼마 안됐답니다.ㅋㅋㅋ
늦었어도 어찌 반갑던지......^^
안오시는줄 알고 아쉬워했는데 늦게나마 얼굴 보여주셔서 너무 반가웠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 왔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이노리랑 추운 날씨게 한코스까지 걸어갔어요,,, ^^ 너무 추워서 택시 타고 갔죠,,, 정말 즐거웠구요 정모때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