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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팀들과 금남기맥을 이어가려고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혼자서 금북기맥을 가려고
금요일 밤부터 준비를 서두릅니다.
금북기맥
산경표에 금북정맥은 금강과 별관계 없는 오서산,가야산을 경유한다는 논란이 있다.
따라서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내려서다 오서산으로 향하지 않고 직진하여
성태산(624m),조공산(399m). 월하산(423m),
월명산, 옥녀봉,봉림산(346m),오석산(127m),남산(147m),서대산(104m),중대산(102m)을 지나
장항 앞 바다 금강 하구에서 끝을 맺는 또 하나의 산줄기를 금북기맥 이라고 부른다.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
같은 충남인데도 제가 사는 서산의 대산은 바닷가라 산의 눈이 다 녹았는데
여기는 어떨가 하면서 아이젠과 스페츠도 준비를 합니다.
부여의 옥산면의 4차선 큰 길을 주욱 지나다가,
다시 우측으로난 간선도로를 따라서
대덕육교에 오릅니다.
지난 구간의 참샘골도로 방면을 바라다 봅니다.
여기 부시치고개에서 준비를 하고요
바로 동네 옆의 세멘트임도를 오릅니다.
눈이 얼어있어서 조금 오르다가 바로 아이젠을 차고요
부산의 준.희 선배님의 격려사를 보면서
인사를 넙죽하는 나뭇 가지를 지나서
걸어가는 중에 북쪽 방향으로 멋진 능선이 보입니다.
금북기맥의 옥녀봉의 위치를 헤아려 보니
약간 방향이 틀어지는 *278.8 월명산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고요
북쪽으로 보이는 산에서
맨 좌측은 *397.6 그리고 우측으로1/3위치에 제일 높아보이는 *옥녀봉(*367.9)입니다.
우측으로 이어져보이는 산은 옥산저수지 우측의 산이죠.
아마도 비홍산(*267)인듯
그러니 금북기맥은 좌측 1/3의 옥녀봉 뒤로 넘어가네요.
지형도의 *278.8봉
어떤 분은 월명산이라고도
자세히 보면 맨 좌측의 옥녀봉(*367.9)과
우측 뒤로 보이는 낮은 능선이 금복기맥
기분 좋은 숲길입니다
원진지맥은
금북기맥 월명산에서 분기되어 원진산, 마가산고개, 덕림고개-안장고개,
역치, 학산, 89.6, *40.0을 거쳐 청포리 금강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 38.7Km의 산줄기
언제고 원진지맥을 답사하려면 놋점이고개로 다시 와야겠네요
임도를 만나고
산길은 놋점이고개까지 이런
특수농작물을 키우는 곳과의 경계가 주욱 이어지고요
놋점이고개로 내려갑니다
*248.5봉을 지나고요
동쪽으로 보이는 산이 있고요
당겨서 자세히보니 비교적 큰 산줄기인데
원진지맥의 노고산에서 남진하는 이름없는 산줄기네요
*175.5봉 삼각점봉인데
삼각점은 못찾고요,이런 유해조수 퇴치기에 대한 설명만~~~
여기는 헬기장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노루치고개 임도
봉림산으로 오르려고 바라다 봅니다.
저 뒤에 있는 산에서 틀어서 가야 봉림산(*344.5)인데
좌측 1/3에 갸날픈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봉우리쯤이고요
수암리 마을과 멀리 보이는 문산저수지가 아늑하게 보이고
임도로 떨어지더니
다시 급경사를 헤치고 마루금으로 오르고요
오름 길에 보이는 서쪽 방향의 멋진 능선
남남서 방향
남서 방향
방향을 약간 더 위쪽
북서방향
북쪽
동쪽
동남방향
남남동쪽
봉림산 정상으로 이동하고요
봉림산 삼각점
거의 남남서 방향
서남방향
앞에 넓은 서부저수지가 보이고
맨 좌측으로화산(*200.5), 우측으로 희리산(*326),
우측 능선 너머로 중절모 모양의 문수산(*311),
맨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월명산(*296)
북서방향
맨 뒤로 월명산(*296),가운데 앞으로 보이는 *323.8봉
맨 우측 뒤로는 장태봉(*365)
북쪽
좌측 뒤로 보이는 지나온 기맥 길과
우측으로 주욱 가는 원진지맥
바로 동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천방산(*324.3)
뒤로 보이는 흐릿한 원진지맥
천방산 능선 너머로 보이는
남동방향
남남동쪽으로 보이는 조망
북쪽
천방산에 남쪽으로 가는 이름없는 산줄기들
혹시나 멀리 보이는 것이~~~!!!!
주욱~~~당겨서 봅니다.
멀리 남동쪽으로 익산의 미륵산(*429.6)
당겨서보니 산 위의 구조물도 보이고요
다시 전체로 보고
남동방향으로 조금 더 당겨보고요
다시보는 미륵산(*429.6)이 제일 뒤로 보이네요
그 앞에 보이는 주욱 이어진 산줄기는 금강변을 따라서 남서방향으로 가는 금남기맥의 산줄기
함라산,봉화산,망해산으로 보이는 산줄기
이 산줄기 바로 앞에 금강이 흐르죠.
천방산 능선 너머로 희끗하게 보이는 남으로 달리는 길산천도 언뜻 ~~
주욱 당겨보다 보니 천방산 위에도 구조물이 있었네요
멀리 실루엣은 원진지맥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
다시 주욱 360도 방향으로 돌아봅니다.
봉림산 주위로 보이는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서남방향
북서방향
거의 북쪽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가야할 산줄기를 보고요
내려가다가 보니 금경사에서는
선답자분들이 줄을 메달아 놓으셨네요.
임도에 내리자마자 다시 산길로 내려가고요
우측으로 휘어가다가 다시 좌측으로 휘어가는 산줄기
그리고 맨 뒤에 보이는 부분은 서천읍성의 남산(*145)으로 다음 구간에 갈 마지막 구간
북산리도로
뒤돌아보는 봉림산
산중턱에 절이 보여서 당겨봅니다
거친 잡목도 지나고
대나무 숲도 통과
석촌리도로
이제는 편안한 송림을 지나게 되네요
표고버섯도 키우는지
*140봉의 삼각점
좌측1/3 멀리 보이는 것이 오석산인듯(*127)
아주 잘 가꾼 종정 묘지를 지나고요
도로 방향 서쪽
희리산(*326.)과 뒤쪽의 문수산(*311)이 겹쳐보이네요
은굴도로
은굴도로의 들머리 부분
능선에 복귀하는데,
마루금이 밭으로 개간이 되어서 연결이 어렵네요.
이리저리 살피다가 그냥 방향만 보고
잡목을 헤치면서 능선으로 가보고요
이리 순한 마루금을 겨우 찾고요
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이상한 모양의 산과 능선의 구조물이 보여서요
저 산은 화산(*200.5)
다행히 길이 좋아지는 듯
가다가 올무에 걸려서~~
아예 올무를 벗겨내서 멀리 구겨서 던져버립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올무를 두개 폐기처분했네요
서해안 고속도로의 옆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아까 본 화산(*200.5)을 방향이 틀어져서 다시 보고요
살짝 당겨보고요
좌측에 화산 우측으로는 희리산
서해안고속도로 암거
능선 옆에 정자를 보면서 지나가고요
오석산(*127) 바로 직전의 도로
그냥 뛰어내리기도 어렵고 돌아갈 길도 마땅치 않아서
보이는 나뭇가지를 잡고 주루륵 내려보고요
오석산 들머리도 불명확해서
세멘트 옆의 레일침목 근처를 디디면서 오르고요
아니 낮은산에 웬 잡목과 길도 없는 길이 ~~
길도 없지만,잡목도 많고,아니 왜 그리 급격하게 고도를 올리는지
낮은 산인데 고생고생 하다가 반갑게 현오님 표지기를 봅니다.
저 방향으로 대략 오르고요
그리 힘들게 올라왔으면,바위로 된 산길이sk 좁은 정상
아니면 ~~~무엇인가 거친 곳이어야 하는데
웬~~임도같은 산길이네요.
그것참 오석산(*127.2)정상부
그래도 100여미터 가니 의자에서 쉬어가라고 하고요
의자에 올라서서 조망을 합니다.
길따라 가고요
저기 남쪽으로 달리는 원진지맥에서
남으로 분기해서 금강으로 가는 산줄기가 흐릿
이제 끝나가네요
단지 앞 사곡리도로
도로 옆에 서서 스틱을 정리하고 택시를 부를까말까 생각하는데
택시가 지나가기에 손을 흔듭니다.
택시기사도 저를 늦게 보았는지 저만큼 지나가서 서기에 뛰어가서 타고보니
새마을호 4시56분 차가 몇분 연착이라고 바로 전 손님이 이야기를 했답니다.
몸 단장도 못하고 서천역으로 뛰어들아가서는 기치표를 끊고
철로 옆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역사를 찍어보고요
바로 같은 시간에 플렛폼으로 들어오는 기차를 잡아봅니다
겨울용 고어택스를 모자까지 푹 눌러써서 땀 냄새를 가리고요
안전하게 마친 산행을 생각하면서
각호지맥을 막 마친 억새아우님과 통화를 합니다
홍성으로 가고,다시 홍성터미널에서 서산터미널로
서산에서는 단골집인 만리장성에서
뜨거운 짬뽕에 이과두주 한잔을 합니다.
Have You Ever Seen the Rain? -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Someone told me long ago
There`s a calm before the storm,
I know It`s been comin` for some time.
When it`s over, so they say, It`ll rain a sunny day,
I know Shinin` down like water.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Comin` down on a sunny day?
Yesterday, and days before, Sun is cold and rain is hard,
I know, Been that way for all my time.
`Til forever, on it goes Through the circle, fast and slow,
I know, It can`t stop, I wonder.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Comin` down on a sunny day
Yeah!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I want to know, Have you ever seen the rain
Comin` down on a sunny day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서해안쪽의 눈도 기세가 많이 사그라들었군요.
머 호남정맥에서도 눈 무서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
다른 분들은 뒤에서 오니 형편이 낫지만,토요일 대장님은 앞서서 가시려니,행여 러셀이 안되어 있으면 고생고생하실까봐서요~~~무탈하게 완주 하시기를 바랍니다
낮즈막해서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았네요 억새님 본지 오래 되었는데 각호지맥하는군여
이번 일요일에 각호지맥을 졸업했더라고요~~~눈은 많이 녹았는데,얼음으로 된 곳이 많아서요~~~내년에는 같이 산행 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금북기맥 산줄기를 회상에 젖어 봅니다. 역시 ccr 노래가 좋네요. Who'll stop the rain도 많이 들었지요.
이 노래가 슬픈 노래인지도 모르고 들었었네요.가사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지맥 길은 하나하나 쉽지않은 길이네요.지난 구간에는 스틱 2개를 뿌러먹더니,이번에는 잡목구간에서 고생도 했습니다.내년에는 같이 산행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베트남전을 반대하는 노래입니다... 비는 마구 뿌려지던 고엽제를 뜻한다고 하네요.
@킬문 그런가요?
저는 반전가수하면 Bob Dylan과 John Baez만 우선 연상이 되어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산초스님도 한번 뵙고 산행도 같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업도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바쁘지 않게 산줄기 여유자적 산행이 좋아 보입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발걸음 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지맥 길을 이어가느라 열심히 걸어가는데도~~~가는 길마다 어려움에 항상 부대낍니다.내년에는 뵙고 인사도 드리고,같이 산행하는 즐거운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금북으로 붙어네요, 오래만입니더,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잘 만나지지가 않심더 ㅎ~, 지나가는 택지를 탔다는 단지앞 사곡리 도로. 그곳에 있는 아파트가 아직 많이 비었을때 요행이 한곳에 들어가 따뜻한 겨울밤을 잘 보냈고 나머지를 마무리했는데 사진을 보니 깨끗히 단장이 되어 있네요
서천시가지가 잘 정비되어서 깔끔해보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외곽지역만 바삐 지나갔는데 다음 구간에는 시가지 구경도 하고 지나가겠네요
정글 같은 곳을 쉽게 지나가시는 덩선배님의 모습을 보니 무지 억울하네요.
제 고글과 지도도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금북기맥은 겨울에 가면 이렇게 수월하군요.
기어가고 나뭇가지에 얻어 맞고 가던 기억이 새삼스럽군요.
덕분에 추억에 젖어 봤습니다.
겨울이라 잡목이 덜했어도 군데군데 거친곳이 많았었습니다 여름에 가셨으니 고생 무척하셨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