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도로포장에 대한 이력사항을 체계적, 과학적으로 관리.운영하기위해 3억5천만원을 들여 도로포장 관리시스템을 구축, 2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도로포장 계획수립 및 포장면적 자동산출, 도로포장 공사관리 및 유지.보수관리, 도로노선 대장조회 및 각종 통계자료 작성 등이 가능해져 도로포장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수집 기간이 평균 1개월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도로포장 관리 등에 대한 정보의 일원화로 사용자의 업무 편의를 늘리고 도로관련 시스템(도로관리, 굴착, 포장)의 유기적인 연계, 부서간 상호정보 공유 등으로 안정적인 예산활용 및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기존에 운영중인 도로굴착 관리시스템의 기능도 보완해 도로굴착 공사 허가신청시 온라인 신청, 전자납부, 허가증 출력 등을 통한 ‘무방문 원스톱’으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군에서도 시.군.구 시스템, 전자결재, 세외수입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도로굴착 정보의 상호공유로 중복 굴착 등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로포장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수집 기간이 1개월에서 1시간, 도로굴착 인허가 업무의 온라인 처리로 민원인 방문이 6-7회에서 무방문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이 같은 지하시설물의 통합정보제공을 통해 시설물 협의기간도 5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