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같은 국가적 대회가 아니라
한 종목만 가지고 하는 친선대회이기 때문이죠 (이것도 국가대항전이긴 하지만...)
WBC로 야구선수들이 군면제를 했다면
앞으로 다른 종목들도 다른나라하고 몇개나라하고 짝짝궁해서 친선대회 같은 것을 열어서
거기서 우승하면 군면제를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 계속 생기게 되어
스포츠 선수들의 군면제가 남발하게 될 가능성이 생긴단 말이죠...
굳이 올림픽 같은 것에 빡세게 안해도, 참가국 몇개 안되는 친선대회에 나가
우승하는게 더 쉬울테니...
가령, 축구에서 아시아 국가들 몇개 모여서 국제경기하고 우승하면 다 면제....
KBO는 현재 분위기를 타서 이대통령에게 돔구장 건설과 군면제를 둘 다 요구했는데
돔구장 건설까지는 하더라도,군면제는 안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얼마전 100분토론에서 각종 대회에 마일리지 같은 점수를 도입해서 일정 점수가 쌓이면 군면제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야구만이 아닌 여타 다른 종목의 형평성을 비추어봐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보여지더군요.
여타 종목과는 국위선양과 집중도의 차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마일리지 제도는 정말 신선하네요. 좋은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
박동희 기자는 좀 많이 반발하시던데...손석희 씨의 능숙한 실력으로 바로 끊기는 했지만 ㅎ
그럼 야구같은경우는 선수마다 따로 계산하는건가요? 중도 탈락하면 물거품이되나?
많이 논의 되야겠지요. 정말 어려운 문제 입니다. 배칠수씨 말씀처럼 저도 30대 아저씨 입장으로서 올림픽때 처럼 많은 인원도 아니고 '그냥 면제 해줘라'는 입장이지만 타스포츠와 형평성을 고려 한다면 그럴 수도 없고 마일리지제도를 준다는 생각이 괜찮은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은 승부에 더 열중하게되어서 부작용이 생길거 같기도 하고 참 어려운 문제네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박탈감만 커질수도..
병역특례에 대해 논의될거라면 야구선수만 하는건 반대합니다 전체적인 국대 스포츠에 대한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마일리지제를 하면 우려되는게...예를들어 A선수가 세계대회 동메달 정도면 면제 점수를 충족시킬수 있고 그 종목이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한 종목이라면...소위 말하는 파벌 또는 밀어주기 등이 나오지 않을까요....군대는 아니고 상황을 달랐지만 쇼트트랙이나 유도에서 처럼 특정 파벌등의 비리와 같은 예측할수 없는 비리가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워낙 편법 비리 천국이다 보니....상상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보여주잖아요...^^;;;
그럴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무조건 반대!!
전 그냥 개인적으로 추신수선수만이라도 받았으면 하네요.. 정말 이선수 군대문제 해결을 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텐데
아시안게임에서 안되면, 솔직히 시민권만이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