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잘 안 변하는 법’이라지만, 아베 전 총리는 달랐다. 2007년 1기 총리 때와 2012년부터의 2기 총리 때는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1기 내각 때는 ‘예의 바른 착한 도련님’이었다. 2007년 9월 총리를 그만둔 다음 사임 뒷이야기를 들었다. 사임 한 달 전 인도를 방문했는데, 극심한 장염에 시달리면서도 인도 총리 부인이 만든 수제 인도 요리를 남기지 않고 먹다 보니 몸이 망가졌다고 했다. 정치적 미숙함일지 모르나 선한 본성 때문이었을 수 있다.
2기 내각 때는 ‘싸우는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국회에서 야당 의원에게 “시끄럽다” “자료, 당신이 조작한 것 아니야”라고 몰아세우는 등 스타일이 180도 바뀌었다. 아베 전 총리와 만날 때마다 느낀 건 ‘빠른 정치인’이란 점이다. 걸음이 빨랐다. 거의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말도 생각도 행동도 빨랐다. 미국 대선 직후인 2016년 11월 17일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려고 뉴욕 트럼프타워로 달려갔다. 외국 정상 중 처음이었다.
2014년 네덜란드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의 뒷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서툰 한국말로 “박근혜 대통령님으루(대통령님을) 만나서 반갑스무니다(반갑습니다)”라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고개를 획 돌렸다. 당시 상황을 물었다. 아베 전 총리의 답은 이랬다. “원래 ‘다음에 꼭 식사 같이 하십시다’란 한국어도 말할 참이었어요. 제 발음이 이상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그날 저녁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아까 내 한국어가 이상했느냐’고 물었더니 ‘정확한 발음이었다’고 하더군요. 하하.
첫댓글 뭐래
남의 나라 외교 중 별 쓰잘데기 없는 내용을 기사로 내보내네
그거 참 tmi
어쩔티비
어쩌라는건지
어쩌라는
어쩌라는거지(글쓴말고
어쩌라고
와 찐친일인가봐 잔존일본인이 세웠나?
쪽바리 뭐 어쩌라고
어쩌라고
식탐이 있군
....?
뭐 시발 어쩌라는
어쩔
쪽바리라서 저래놓고 뒤에서 백퍼 깠다
쪽빠리냐
매국일보라 그런가 아베 재기하자마자 빨아주는 기사 써버리네 ㅋㅋㅋ
어쩔티비
ㅋㅋㅋㅋㅋㅋ진짜어쩔티비^^
어쩔티비
ㅈㄹ
저 기사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라당~
맛있었나보지
느그나라로 쫌 가라 쫌
ㅗ
읽자마자 개웃음 ㅋㅋㅋㅋㅋ 골때리네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