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 엽기토끼와 신발장 1편 (실제현장사진포함!주의!)

[싱글벙글싱벙싱]

[그런 일이 주택가에서 일어날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주민 황 씨가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입니다.]

[2005년 6월 어느 날 오전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던 황 씨의 눈에 뭔가 이상한 게 띄었다고 합니다.]

[주택가 골목길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던 다름 아닌 쌀포대, 그런데 그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았던 겁니다.
누군가 마네킹을 쌀포대에 담아 버린 것으로 보고 쌀포대를 들어 올린 순간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황 씨]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쌀포대 놀랍게도 쌀포대 안에 들어있던 건 마네킹이 아니라 싸늘하게 식은 여성 시신이었습니다.]

[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걸까 조용했던 동네는 일순간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쌀포대 시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급히 수습됐습니다.

당시 형사들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사, 그런데 단순한 질식사로 보기에는 몸 곳곳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양쪽 가슴에는 치아로 물어뜯기 당한 상처가 손목에는 결박을 당했던 흔적이 그리고 속옷은 벗겨졌다 올려진 듯한 말려진 상태였습니다. 끔찍한 일은 이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여성용품과 휴지가 피해자의 몸 안에서 발견된 겁니다. 성폭행이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 그렇다면 시신에 범인에 대한 단서는 없었을까]

[예상 밖으로 시신에서는 범인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참혹한 모습으로 사망한 뒤 쓰레기장으로 버려진 피해자는 그 동네에 사는 20대 후반 권양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6월 6일 권 양이 사라진 날은 현충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날 오전 9시 아침 식사를 한 뒤, 점심 무렵 쯤 됐을까 감기 기운으로 병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는 권 양, 그 후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 9시 경 집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겁니다.

병원으로 간다던 그녀가 다음 날 오전 쌀포대 시신으로 쓰레기장에서 발견이 된 걸까]

[그런데 권 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뜻밖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아침에 먹은 음식물이 여전히 위장에 남아있었던 겁니다.]

[사망 추정시간은 6월 6일 오후 시간대, 병원으로 향하거나 귀가 중일 것으로 추측되는 그녀를 어떤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가 끌고 갔고 무슨 이유인지 잔인하게 살해한 뒤 쌀포대를 씌워 쓰레기장에 유기한 겁니다.]

[혹시 그 날 오후, 골목에서 권 양이 납치당하거나 그녀의 시신이 유기되는 장면을 본 목격자는 없었던 걸까]

[목격자도 없었고 당시 주택가에는 cctv가 전혀 설치되있지않았던 상태 누군가의 소행으로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혹시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은 아니였을지 수소문 끝에 우리는 권 양의 지인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원한을 사거나 해코지를 당할 성격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체 범인은 누구인걸까 목격자도 범인에 대한 단서도 없이 미궁에 빠진 쌀포대 유기사건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또 한번 주택가 일대가 발칵 뒤집히는 일이 일어납니다.]

[권 양의 시신이 발견됐던 곳에서 불과 1.8km 떨어진 장소에서 또다시 기이한 형태에 물체가 나타난겁니다. 쓰레기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여러겹의 비닐로 싸여져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비닐로 싸여진 포장을 벗기자 그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 건 싸늘하게 식은 시신이였습니다.]

[권 양의 사건이 있은 후 6개월 뒤에 인근 주택가에서 또 한구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피해자는 40대 주부 이 씨입니다. 이 곳에서 불과 걸어서 30분 거리인 그 곳 또한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였습니다. 이 두 사건은 과연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요.]

[다음날아침에도 아내는 돌아오지않았고 얼마 후 기다리던 아내의 소식은 전혀예상치못한 장소에서 차마 상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들려왔습니다. 어느 주택가 주차장에서 끔찍하게도 뭔가 겹겹히 싸여서 버려진 시신, 바로 남편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 씨로 확인이 됐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끈으로 단단히 묶인 상태였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사 6개월 전 발견되었던 권 양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심하게 폭행당한 흔적도 발견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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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쯤 수사진들 사이에는 조심스럽게 어떤 얘기가 나돌기시작했습니다.]

[한 동네에서 6개월 차이로 주택가에 유기된 채 발견된 20대 여성 권 양과 40대 주부 이 씨, 두 사건의 닮은 꼴에 대한 얘기가 떠돌기시작한겁니다.
무엇보다 유기장소가 서로 멀지않은 주택가였다는 점 그리고 시신 발견 당시 마치 포장된 형태로 처리되있었고 몸 곳곳이 끈으로 묶여있었다는 점 게다가 사인도같았습니다.(경부압박사)

두사건의범인은 동일범일까 모방범의 소행인걸까]

[권 양과 이 씨의 부검감정서를 각각 살펴본 법의학자역시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사인은 물론 구타를 당한 부위와 제압당한 위치까지 두 사건에는 놀라울 정도로 공통점이 존재했습니다.]

[정말 범인이 동일범이라면 그는 왜 시신유기장소로 눈에 띄기 쉬운 주택가로 선택한걸까 그리고 무엇보다 봉지나 끈을 이용해 시신을 겹겹히 감싸고 묶는 행위에는 어떤 숨은 이유가 있는걸까

그렇다면 주택가로 유기장소로 삼은 것이 더욱이해가되지않습니다. 범인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위해 두 전문가가 권 양 사건현장에서 만났습니다.
범인은 이곳에 무엇을 남겼을까

보는 눈이 많아보이지만 오히려 눈에띄지않은 사각지대라는겁니다.

이 곳에 복잡한 지리사정을 잘알고있을거라는 범인은 당시 인근 주민이였던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범인은 왜 좀 더 먼곳에 시신을 유기하지않은걸까]

[쌀포대 밖으로 삐져나온 시신의 손 역시 범인이 급박한 상황이였음을 말해주는 단서라고합니다.]

[어떤 급박한 이유로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장 먼 곳으로 느끼는 이곳으로 와 시신을 유기하고 사라졌을거라는겁니다.]

[두 번째 피해자 이 씨의 시신이 유기된 주택가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가들은 이 곳 역시 범인이 평소에 지리적으로 잘 알고 있는 곳이며 이 씨의 시신도 역시 차량을 이용해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곳의 시신 유기장소를 본 전문가는 범행장소에 대해 조심스런추정을합니다.]

[첫번째범행이 발각되지않자 마음의 여유가 생긴 범인은 이번엔 자신의 거주지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을 찾았을거란얘깁니다.]

[일종의 표식과도 같아보이는 범인의 매듭 혹시 이 매듭에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을수있을까? 묶음 단위 무언가를 단단히 묶을때 쓰이는 매듭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좀 의아한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범죄심리전문가 역시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범인은 일상생활에서 포장이나 매듭을 주로 다루는 사람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시신을 버릴 때 사용한 쌀포대나 돗자리로 추측할 수 있는 범인의 얼굴은 뭘까]

[2차 시신이 유기된 장소 근처에서 살며 경제수준이 낮고 포장이나 매듭과 관련된 일을 할 것으로 추측되는 범인, 우리는 두 사건에서 또다른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마지막 행적이 포착되었던 두 번째 피해자 이 씨]

[두 사람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어느정도 거리감이있었지만 본인이 마지막으로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뜻밖에도 신정역주변인겁니다.]

[휴일 오후시간대 신정역 주변에서 6개월 간격으로 홀연히 사라진 뒤 주택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두 여인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신정동 연쇄살인유기사건은 목격자도 단서도 없이 미궁에 빠진지 10년째입니다 그런데?]

[10여년전 신정동에서 벌여졌던 납치미수사건에대한 뜻밖의 얘기를 듣게된겁니다.]

김상중曰쌀포대,돗자리,매듭.. 우리가 처음 범인을 찾기 위해서 관심을 둔 세가지 단서들입니다.(중략) 하지만 우리가 취재를 해나가면서 20대 여성 권 양과 40대 주부 이 씨의 죽음이 신정역, 휴일, 오후시간대 이 세가지 키워드로 연결되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가지 의아한점이있습니다.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그것도 휴일 오후시간대에 범인은 어떻게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를수있었을까요 신정역 부근에서 6개월 간격을 두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이 되는 두명의 피해 여성
그리고 또다시 6개월 뒤에 신정역 부근에서 발생한 납치미수사건, 이 납치사건에 좀 더 들여다봐야겠습니다.

[미애오웅]

와...다가려지긴 했지만 시체사진보니까 진짜오싹하다..

[신효섭의 여자]

아 이거 궁금했는데 고마워ㅠㅠ무섭다 범인 시발새끼 잡혔을려나 무서워 시발럼..

[js_js95]

아무서워 범인시발롬아 니가언제까지그러고잘살수있을까시발롬아

[뭐라고요난다고래]

무서워ㅠㅠㅠㅠ

[블랙티밀크티]

ㅠㅠㅠㅠㅠ진짜 무섭다 ㅠㅠㅠㅠㅠ

[최신똥쟁이]

아 궁금햇엇는데 이렇게보는구나 졸잼이다

[평화 주의자]

헐이거 궁금했던건데..소름돋는다

[화이트초코라떼넘맛있는것]

22222여자만 건드려ㅡㅡ찌질이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존나 무섭네 병신새끼 ㅠㅠㅠ

[짝사랑 전문 문숙]

와....무섭다

[부르르부르릉]

뒤에 내용 더 있는거 맞지??? 뒤에 이어질내용 궁금한데 영상은 무서워서 못보겠다...

[사용 가능한 닉네임 입니당]

아진짜못보겟음 ㅠㅠ

[베 네 딕 트 컴 버 배 치]

이편좀잼...노들길 살인사건도 이어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