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은 정석, 김명민은 파격 수상'
24년째를 맞는 연기대상 역대 수상자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렇다.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송승헌과 김명민이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12월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 송승헌이 공동 수상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연기대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송승헌 수상은 대세였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했다면 당연 송승헌 수상이다. 23년 방송 3사 연기대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95%이상은 시청률 1위 드라마 주인공이 '연기대상'의 주인공과 일치했다.
예외적인 사례를 굳이 찾는다면 KBS의 경우다. 2000년 이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100회 이상의 대하드라마 또는 사극 주인공이 7차례나 수상을 했다는 점이다.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은 주인공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역시 송승헌이 수상자다.
'에덴의 동쪽' 송승헌은 2008년 MBC에서 가장 공을 들인 드라마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50회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12월23일 36회분이 전파를 탔다. 평균 시청률은 25%로 올해 방송된 M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명민의 수상도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이다. 그의 수상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실상은 파격에 가깝다.
김명민 주연 '베토벤 바이러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16회분이 방송됐다. 이 드라마가 세간의 관심사가 된 것은 10회가 되면서다. 방송 중반을 넘어서면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가까스로 올라섰고 시청률이 점차 상승세를 타면서 20% 초반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평균 시청률은 15%선이다.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킨 것 역시 방송 10회가 넘어서다. 김명민의 인기가 폭발적인 상황에 이른 것은 중반을 넘어서면서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상반기에 방송됐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대상 수상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명민의 인기는 1년이란 한해를 놓고 볼 때 한 단편적이다.
;;; 베바 시청률 그렇게 마니 안나온건 타방송사 대작드라마 두개랑 붙어서 그런거 아닌가??
머 베스트 커플상이야 둘이 얼마나 어울리냐니까 그럴수도 잇다쳐도 남녀인기상은 송승헌씨 팬들의 힘인듯?
첫댓글 어쩔수없는 팬들... 때문에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다 놓치고... 우수상 놓치고... 솔직 이연희 나도 좋아하는데 연기력은 별로...인거 같아...요
저도 이연희씨 좋아하지만 연기력은 ... 글쎄여;;
팬들수에서 절대적으로 딸리는... 아이피스 흑흑... 송승헌 팬들 언젠간 뒤집어 엎어버리겠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ㅓㄹㄴ
아이피스 열심히 홍보해야할듯..ㅠㅠ 저기사 알도모르면서 지껄이신듯..?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서 혼을 다한 연기를 한 배우가 상을 받는거지 단지 인기가 좋아서 받는건 상을 받았다고 칠 수 없는거죠; 문소리씨도 조금 이해가 안됐고 ...
움,,,
저기사..자세히보면 명민이형 을 비관적으로 보는기사같은데..저런써글 ㅡㅡ..
너무하네 ..
흐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