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리(東湖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에 위치한 리(里).
지금부터 약 300년 전 선조들이 마을을 개척할 때에는 갈대가 무성한 밭이었기에 갈벌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1880년대에는 신선이 놀다 가는 아름다운 마을이라 하여 왕곡면(선유리:仙遊里)이라 개칭했다. 이후 동쪽에 호수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동호리(東湖里)라 개칭한 이름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자연부락은 구석말, 넘어말 등이 있다. 구석말은 산 밑 구석에 위치하여 있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넘어말은 길 건너에 있는 마을이다.
동호리(銅湖里)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리(里).
밭농사를 주로 하는 농촌지역이다. 동쪽에 호수가 있었는데 그 호수의 빛이 동색 같았으므로 동호리(구리개, 굴개)라고 칭한다.
동호리(冬湖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해리면에 있는 리(里).
북쪽과 서쪽의 두 면이 바다에 접해있는 해안마을이다.
구동호, 신동호, 부등, 솔개, 가재지, 한월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동호는 변산반도와 죽도를 배경으로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동호에는 매우 넓은 규모의 천일염이 생산되는 염전이 있다.
동호리(冬湖里)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환경
지형은 전체적으로 평지이며, 동쪽·서쪽·북쪽의 3면이 바다에 접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종 때 어항과 무역항으로 발달하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4.1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동호리(冬湖里)·외경리(外景里) 일부가 병합되어 동호리로 되고 해리면에 편입되었다.
명칭유래
동호리는 이전에는 ‘수월정’ 또는 ‘동백정(冬柏亭)’으로도 불렸다. 마을에 동백나무가 무성하고, 대섬[竹島]과 변산반도 방향의 바다가 호수처럼 보인다하여 ‘겨울의 호수’라는 이름을 따 ‘동호(冬湖)’라고 개칭했다고 한다.
현황
동호리는 해리면 북서부에 있다. 면적은 1.93㎢이며(2010년 3월 기준), 경지 면적은 1.04㎢로 밭 0.45㎢, 논 0.59㎢, 임야 0.33㎢ 등으로 되어 있다. 인구는 총 216세대에 391명[남 194명, 여 1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4.12.31 기준). 주요 시설로는 동호항·동호해수욕장·동호등대·삼양염전 등이 있다.
가재지[歌子洞]·구동호(舊冬湖)·남부(南部)·삼양동(三養洞)·신동호(新冬湖) 5개의 행정리와 가재지·신흥·구동호·남부·삼양동·신동호·소리개 7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방파제 위쪽 고지에 당할머니 신상(神像)을 모신 당각씨집인 영신당이 있다. 구동호마을에서는 마을굿으로 정월에 당산제[천룡제]와 이월에 용왕제[당할머니제사·수륙제·수리제]를 지내고 있다.
국도 77호선이 동호항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해리면 소재지 방향으로 지나고, 지방도 1호선이 서쪽 해안을 따라 장호리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동호리(東湖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있는 리(里).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덕화강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동변, 동작, 새터, 서작, 지남, 탑골마을 등이 있다. 동변마을은 동호리에서 으뜸이 되는 마을로 진남들의 동쪽이 된다 하여 동편이라고도 하다가 동변이라 불린다. 동작마을은 동편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며 새터마을은 새모실이라고도 하였는데 지남과 탑동 사이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새터라 하였다. 서작마을은 동편의 서쪽 마을이다. 지남마을은 동편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진남향이 있었으며 진남조씨의 본거지였고, 지남 앞으로 지남평야가 있다. 탑골마을은 절과 탑이 있었다 하여 탑동이라고 하였다.
동호리(東湖里)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리(里).
영산강 하구 남쪽 유역에 위치하며 대부분 평지와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망월천이 흐른다. 서호리의 동쪽이 된다 하여 동변, 동호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변두리, 백야, 쥐섬 등이 있다. 변두리는 백야 북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며 나루터가 있다 하여 배머리라 하였다. 백야는 동호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다. 쥐섬은 동호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는 작은 섬이었으며 지형이 까치 또는 쥐처럼 생겼다 하여 쥐섬, 깐치섬, 감치라 하였다.
동호리(東湖里)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에 있는 리(里).
남쪽으로 동화천이 흐르며 서쪽으로 신서양제가 위치해 있고 대부분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연동, 남동, 조산 등이 있다. 연동은 마을 앞에 2000평 규모의 연방죽이 있어 연꽃이 많이 피었기 때문에 연화라고 불리었는데 연동으로 개칭되었다. 남동은 관을 쓰고(양반) 술을 판다 하여 관잔등이라 불러왔는데 옛 지도에 남동이라 기록되어 있는 것을 최종업이 보고 면에 건의하여 1968년부터 정식으로 남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산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장성댐 수로 개설시 나온 흙더미가 산을 이루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조산 입구 솔무덤이나 강당 앞 논 가운데에 있는 조그만한 산 때문에 조산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동호리(東湖里)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있는 리(里).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동호리(東湖里)는 거창군 웅양면의 남동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법정리이다. 남쪽과 동쪽은 거창군 주상면과 접해 있고, 북쪽은 웅양면 산포리, 서쪽은 웅양면 노현리와 죽림리와 접해 있다.
자연환경
동호리는 서쪽 경계를 따라 계수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산지가 자리한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동쪽 고지대는 북동쪽의 흰대미산[1,018m]에서 이어진 약 800m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계수천 쪽으로 완만한 경사지를 이루고 있으며, 계수천 주변에 좁게 농경지로 이용되는 범람원이 발달해 있다. 동호 마을에 인접한 구릉지에는 동호숲과 동호지가 나타난다.
봉우산 밑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마을 동쪽으로 커다란 용암 저수지가 있으며, 서쪽과 남쪽을 가로질러 계수천이 흐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동호리는 조선 시대에는 웅양방 또는 웅양면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서부 일대의 적화면(赤火面)[아주리 또는 신촌리, 대현리 또는 한기리, 송정리 또는 군암리 등 3개리로 구성되었으며 현재도 적하 또는 적화나 하성으로 불림]과 병합하여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명칭 유래
동호리는 동호리 내의 오래된 마을인 동호(東湖) 마을에서 따온 지명이다. 동호 마을은 본래 미수천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동변(東邊)으로 불렸는데, 19세기 초 이곳에 살던 진사 이지유(李之裕)의 호를 따라 ‘동호’가 되었다고 전한다.
자연마을로 동호, 잿뒤 마을이 있다. 동호 마을은 시내 동쪽이 되므로 동호, 동변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잿뒤 마을은 동호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현황
총세대수 114세대에 총인구수 226명[남 109명, 여 117명]의 주민이 거주하며(2016.4.30 현재), 동호 마을과 성북(城北) 마을이 있다. 두 마을은 모두 동쪽 산지와 서쪽 하천변의 평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의 동호 마을은 옛터라고 하여 삼한 시대부터 터를 잡았다고 전하는 오래된 거주지이며, 경상남도 문화재 122호인 거창 동호리 이씨 고가가 있다. 성북 마을은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로는 계수천의 서쪽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웅양로에서 성북교를 지나 성북 마을로 이어지는 성북 1길과 동호교를 건너 동호 마을로 이어지는 동호 1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