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포 선어 판장에는
항운 노조 아저씨들의 출근율이 저조합니다.
한 동안 판장에 생선이 많지 않아서
정부지원 일자리로 많이 옮겼기 때문이랍니다.
어판장에서 생선일을 하는 아저씨들이 없으니
새벽에 출근하여 생선을 매입하고
이동하는 작업이 많이 힘들어졌네요.
우리나라 바다에서 생선을 잡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인이 되었듯
어판장의 힘든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거라서 쫌 걱정됩니다.
조금 물때인 오늘 목포수협 선어 판장에는
근해안강망 18척 4,000상자
소형 안강망 6척 800 상자
자망 5척 참조기 30상자, 병어 100 상자, 홍어 40 상자, 잡어 100 상자를 위판하였습니다.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도 바람이 많아서
조업은 힘들었을 것 같은데
출항하였던 어선들이 대부분 입항하여
위판량은 많은편이였습니다.
유자망 어선들은 출항할때
어망을 여러 종류를 싣고 나간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참조기 대신에 병어를 잡아왔네요.
병어 제철이 되었으니
풍성하길 바래봅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선어 참돔, 아귀, 반어, 눈 뽈, 병어, 먹갈치, 가자미, 우럭, 농어, 민어 등이고,
송도어판장에서는 쏙새우,
완도 활어판장에서는 활광어를 매입하였습니다.
내일은 생물참치가 입고 됩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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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19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