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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하원 선거 의석 확정, 프어타이당과 손잡은 6개 정당이 과반수 확보 불발
▲ 총선 이후 1달이 지나서야 총선 결과가 발표되었다. 제 1당은 틱씬파 프어타이당이었고, 제 2당은 군정파 팔랑쁘라차랏당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선거위원회는 3월 24일 실시된 2011년 이후 최초의 태국 하원(ส.ส. 정수 500의석) 선거에서 비례대표(ส.ส.บัญชีรายชื่อ) 150의석 중 149의석 당선자를 발표했다.
소규모 정당에 유리한 의석 산출 방법을 채택했기 때문에 13개 정당이 각각 1석을 획득한 한편, 쁘라윧 군정과 대립하는 프어타이당과 손잡은 6개 정당의 의석수는 당초의 예상을 밑돌아 과반수에 이르지 못했다.
비례대표를 둘러싸고 의석 산출 방법에 대한 선거법 해석이 두 가지 부상해 투표가 끝난지 1개월 이상 지나도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5월 8일이 선거위원회가 소규모 정당에게 유리한 의석 산출 방법을 헌법재판소가 합헌이라고 판단하여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선거위원회는 7일 소선거구 350의석 중 349의석 당선자를 발표하고 각 당 획득 의석은 거의 확정했다. 제 1 당은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136의석(모두 소선거구)이었고, 다음으로는 쁘라윧 군정을 지지하는 신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115의석(선거구 97의석, 비례대표 18의석), 반군정파 신당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이 80의석(선거구 30, 비례대표 50의석),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으로 반탁신파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52의석(선거구 33의석, 비례대표 19의석), 2008년 탁씬파 정당에서 분리된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이 51의석(선거구 39의석, 비례대표 12의석), 쑤판부리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찯타이파타나당(พรรคชาติไทยพัฒนา)’이 10의석(선거구 6의석, 비례대표 4의석), 쎄리피쑷 전 경찰 장관이 설립한 신당 ‘쎄리루엄타이당(พรรคเสรีรวมไทย)’이 10의석(모두 비례대표), 말레이계 무슬림이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는 태국 최남부 지역 정당 ‘쁘라차찯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าติ)’이 7석(선거구 6의석, 비례대표 1의석), 민크완 전 상무부 장관이 설립한 신당 ‘신경제당(พรรคเศรษฐกิจใหม่)’이 6의석(모두 비례대표), 탁씬파 위성 정당 ‘프어찯당(พรรคเพื่อชาติ)’ 5의석(모두 비례대표), 군정파 쑤텝 전 민주당 간사장이 이끄는 ‘루엄팔랑쁘라찯당(พรรครวมพลังประชาชาติไทย)’이 5의석(선거구 1의석, 비례대표 4의석) 순으로 이어졌다.
프아타이당과 새로운 미래당 등이 손잡은 7개 정당은 선거가 끝나고 3일 후인 3월 27일 하원 255의석을 획득래 연립정권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선거위원회가 채택한 비례대표 의석 산출 방법으로 새로운 미래당 의석수가 당초 예상을 7의석을 밑도는 등 7개 정당 획득 의석수는 245의석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크게 나누면 군정파와 탁씬파의 싸움으로 양 진영은 앞으로 분명한 자세를 밝히고 있지 않은 중소 정당이나 1석을 획득한 소규모 정당을 자기 진영으로 끌어 들여 과반수 획득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총리 지명 선거에서 군정이 의원을 사실상 임명하는 ‘상원(ส.ว, 정수 250의석)’이 하원과 함께 투표를 하기 때문에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의 연임을 목표로 군정파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총선, 친군정 세력이 하원 과반수 엿봐
▲ 군정과 손잡을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과 군이 지정한 상원이 힘을 합하면 쁘하윧 현 총리가 차기 총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출처/Kapook News]
태국 선거 관리위원회는 5월 8일 3월 실시된 총선(하원 선거 정수 500의석)의 확정 결과를 발표했다.
군정의 사실상 지속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친군정 정당이 손을 잡아 하원 과반수를 엿보는 상황이다. 또한 군인 출신 쁘라윧 총리가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 상원(정수 250의석) 전체 의석을 차지하는 친군정 세력이 하원에서 과반수를 얻으면 안정적인 정권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총선에서 각 정당이 하원 500의석(소선거구 350의석, 비례대표 150의석)을 놓고 싸웠다. 이후 선관위는 5월 7일 소선거구에 대한 선거위반 1개 선거구를 제외하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8일에는 비례대표 의석 배분도 1의석을 제외하고 모두 발표해 498의석이 굳혀졌다.
발표에 따르면, 소선거구와 비례대표를 합친 의석수는 반군정 세력인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가장 많은 136의석으로 제 1당이 되었다. 이 당은 소선거구에서 136석을 획득해 세력을 잡았지만, 비례대표 의석 배분에서는 전혀 의석을 얻지 못했다. 그 뒤로 군정을 지지하는 신당 ‘팔랑쁘라차랏당’이 115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소선거구 97의석에 비례대표 18의석을 추가했다.
모든 소선거구에서의 정당별 득표수는 ‘팔랑쁘라차랏당’이 약 840만표로 가장 많아 프어타이당의 약 790만표를 웃돌았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총리 후보로는 프어타이당에서 쑤다랏 전 보건부 장관, 팔랑쁘라차랏당레서는 쁘라윧 현 총리를 추대하고 있는데, 양당 모두 하원 단독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과반수를 얻으려면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프어차이당 등 반군정 세력 7개 정당은 선거 후 협력에 합의해 "하원 과반수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245의석에 그쳐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다. 비례대표 의석 배분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팔랑쁘파차랏당은 태도를 나타내고 있지 않은 중견 정당들과 손을 잡아 과반수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5월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총리 지명 선거에는 상하 양원 750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한다. 따라서 친군정 세력은 하원에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도 쁘라윧 현 총리를 총리로 지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반군정 세력 의석수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정권 운영에는 불안정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반군정 세력은 하원 예산안 등 주요 법안의 성패를 좌우하고 내각 불신임안을 가결할 수 있다. 중요한 법안은 하원에서 먼저 토의 권한이 있으며, 거기서 부결되면 상원에 보낼 수 없게 된다.
상원 의원이되기 위해 각료 및 입법의회 의원이 잇달아 사임
상원 의원 내정자가 법률을 저촉되지 않고 상원 의원이 되기 위해 각료나 입법부(NLA) 의원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그 수는 각료 15명 이상, NLA 의원이 60여명에 이르고 있다.
NLA 의원 중 쁘라윧 총리의 동생 쁘라차 전 국방부 사무차관은 5월 7일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펴졌다.
이러한 각료 사임에 불안감을 나타내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쁘라윧 총리는 장관은 “현재 절반 이하인 17명으로 줄었다하지만 차관이 업무를 대신하는 등으로 인해 정부의 업무에 지장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태국 중앙은행은 5월 8일 통화 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위원 7명 전원이 동결을 지지했다.
미-중 무역 마찰, 태국 신정부의 정책 등 세계 경제와 태국 국내 정세의 장래가 불투명하고 태국 경제의 확대가 당초 전망보다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태국 국왕에게 평복을 조롱한 것에 독일 TV 프로그램이 사죄
▲ 독일 방송사에서 보도된 영상 [사진출처/Podttoday News]
5월 4일 대관식을 앞둔 5월 1일 와치라롱꼰 국왕은 평소부터 교제하고 있던 쑤티다 왕비와 4번째 결혼을 했다. 그 당시 모습을 전한 독일 TV 프로그램 ‘Sat.1 Frühstücksfernsehen’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Sat.1 Frühstücksfernsehen'에서는 결혼식에서 국왕에게 평복(平伏, 엎드려 절함)한 쑤티다 왕비의 모습을 전하고 그 흉내를 내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 프로그램 내용이 태국에 전해지자 태국 문화를 모욕하고 있다는 글이 SNS에 쇄도했다. 주태 독일 대사관 페이스북에도 많은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것으로 5월 8일 ‘Sat.1 Frühstücksfernsehen’은 태국 문화를 모욕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하고 부적절한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태국에는 형법 제 112조에서 정한 불경죄가 있다. 국왕이나 왕위 계승자에게 중상, 모욕, 적대감은 허용되지 않아 유죄가 되면 3년에서 15년의 징역 형벌을 받게 된다. 이것은 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과거에는 스위스인과 호주인들이 불경죄로 금고형을 받은 적도 있었다.
태국 발전 공사가 중고차를 전기 자동차로 개조, 판매 예정은 2020년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발전 공사(EGAT) 찌라폰(จิราพร ศิริคำ) 부총재 말에 따르면, EGAT는 엔진을 탑재한 중고차를 전기 자동차로 개조해 2020년에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EGAT는 현재 국립 과학 기술 개발 기관과 협력하여 일본 업체의 비교적 소형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개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총재 말에 따르면, 중고차를 전기 자동차로 개조하려면 이전에 1대에 50만 바트 정도 비용이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배터리와 모터 등이 싸기 때문에 30만 바트 정도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타이항공이 새롭게 여객기 구입?, 5월에 국무회의에 승인 요청 예정
타이항공(Thai Airways) 쑤멧 사장 말에 따르면, 이 회사는 1560억 바트를 들여 새롭게 여객기 38대를 구입하거나 빌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계획은 5월 중 국무회의 승인을 요구 예정이며, 그 중 31대는 앞으로 5년 내에 제공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달 중 타이항공은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의 승인을 얻은 후 내각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한편, 타이항공은 수익 확대를 위한 새로운 노선에 대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사회에 올해 11월에 방콕~센다이 노선 운행 개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 동쪽 활주로 제 1기 보수공사 완료
태국 주요 6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태국 국영 기업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는 방콕 동부 쑤완나품 공항에서 3월 1일부터 시작된 동쪽 활주로(4000미터) 제 1기 보수공사가 종료하여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공사 기간 중에는 오전 1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동쪽 활주로가 폐쇄되었으며, 5월 15일 완공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빠른 4월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AOT는 동쪽 활주로 제 2기 보수 공사를 올해 11월 8일부터 내년 4월 6일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쑤완나품 공항에는 현재 동쪽 활주로와 서쪽 활주로(3700미터)의 2개의 활주로가 있는데, AOT에서는 2021년까지 추가로 3번째 활주로(4000미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북부에서 각성제 500킬로 압수, 차량을 방화하고 도주
태국 경찰은 5월 8일 북부 람빵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각성제 약 500만정(무게 497킬로)과 분말 15킬로, 헤로인 1킬로를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1명, 여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7일 정오 이 도내에서 실시한 노상검문에서 픽업트럭을 타고 온 의심스러운 남녀를 조사하고 있는 중에 나중에 온 다른 픽업트럭이 검문소 앞에서 유턴해 도주했다.. 경찰은 이 픽업트럭을 추적해 권총으로 타이어에 쏘아 차를 정차 시켰는데, 운전하고 있던 남성(24)이 픽업트럭에 불을 지르고 길가 숲에 도망쳤다. 동승하고 있던 교제 상대 여성(21)은 경찰에 체포됐다. 픽업트럭은 거의 전소되었고 차내에서 불에 탄 대량의 마약이 발견되었다.
이후 체포된 여성의 진술로 검문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남녀가 마약을 실은 픽업트럭 선도 역할을 했을 혐의가 강해져 경찰이 남녀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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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고차를 전기 자동차로 개조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