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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5/6_cafe_2007_10_17_17_35_4715c9474a062" border=0><BR><BR>호남선은 아시다시피 버스가 철도를 누르고 자리잡고 있는 노선입니다.</P>
<P>안그래도 전주등 큰 도시를 피해 지나가 수요가 없는데 이번에 오송분기로</P>
<P>시간과 수요 두가지를 다 놓친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P>
<P>그래서 바꿀수는 없겠지만 적절한 노선을 그려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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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선 천안 - 공주 - 익산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P>
<P>실제로는 천안아산역에서부터 논산까지만 새로 뚫고 나머지는 기존 노선을 이용합니다.</P>
<P>(나중에 수요가 늘면 신 노선으로 대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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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대전에서 - 전주 - 정읍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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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가지 노선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요. 대신 나머진 기존 노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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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정차역을</P>
<P>용산 - 광명 - 천안아산 - (공주) - 익산 - (정읍) - 광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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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주 - (오송)- 서대전 - 전주 - (정읍)- 광주</P>
<P>이렇게 나누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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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하면 서울쪽 이용분들은 공주 노선을 이용하여 최 단시간에 서울로 가게 되고</P>
<P>신행정수도로 가시는 분들은 전주와 대전을 거치게 함으로써 수요를 잡고</P>
<P>청주까지 연장함으로써 청주의 수요까지 잡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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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노선을 두군대 깔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돈이 많을 들겠지만</P>
<P>대선 익산 이후는 기존 노선을 활용하여 낭비를 줄여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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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주 간은 정말 경제성이 없죠. 고속버스로도 전주고속터미널에서 대전고속터미널까지 1시간~1시간 10분이면 가는데... 호남고속철도는 전주가 아닌 익산을 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도 전주지만 전주혁신도시, 익산, 군산 등의 수요를 흡수하려면 익산이 중간지점이기 때문에 적지죠. 굳이 고속열차를 타기 위해 군산이나 혁신도시 등지에서 전주까지 가기는 꺼려할겁니다. 버스나 승용차가 훨씬 우위에 설테니까요.
저도 굳이 한말씀 더 드리자면, 제가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건 아닙니다. 오송 경유도 참 말이 많았는데 대전 분기면 아예 고속철도 신선을 깔 이유가 없죠. 고속철도가 우위에 있으려면 시간 단축 효과가 극대화되어야 하는데 그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거리 증가에 따른 운임 증가도 가져올텐데 그러면 더더욱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전주-서울은 현재도 2시간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죠(단 터미널-터미널 간/정체 없을 시)
그리고 천안아산분기가 호남 사람들에겐 수도권으로 가는데 시간이나 운임 면에서 더 좋겠지만 오송분기 자체는 어차피 바뀔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바뀌면 어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행정수도 이전 문제 때도 한바탕 혼란이 있었는데 고속철도 신선 자체가 설치된다고 했다가 옮겨가면 그 여파를 감당할 정부가 어디에 있을런지. 예전 권위주의 시절에나 가능할 법이죠. 기왕지사 빨리 착공해서 개통이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제는 오송분기도 그렇지만 나중에 더 큰 논란으로 작용할 난제가 바로 계룡산 통과입니다. 더군다나 계룡산이 국립공원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천성산 때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한산 통과 문제와 같은 일이 없을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계룡산 통과... 이거 이렇게 되면 또 뜨거워지겠군요
첫댓글 이 글 댓글로 또 오송논쟁 안벌어지길(참고로 저는 그 어느쪽도 아니랍니다 ㅎㅎ)
오송분기 찬성측도 많지만 제 생각은 차라리 대전분기가 나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이 일어난다면 죄송)
오송역이 분기역으로 확정되기는 했지만, 그와 별도로 천안아산과 논산 사이에는 직선 노선을 새로 깔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호남선 KTX가 금호고속을 이길 확률은 0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전 오송 분기를 이제와서 폐기하기하자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하면 더 낳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적은것입니다.
영원한 철도동호회의 국민떡밥 오송이었습니다
대전-전주 간은 정말 경제성이 없죠. 고속버스로도 전주고속터미널에서 대전고속터미널까지 1시간~1시간 10분이면 가는데... 호남고속철도는 전주가 아닌 익산을 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도 전주지만 전주혁신도시, 익산, 군산 등의 수요를 흡수하려면 익산이 중간지점이기 때문에 적지죠. 굳이 고속열차를 타기 위해 군산이나 혁신도시 등지에서 전주까지 가기는 꺼려할겁니다. 버스나 승용차가 훨씬 우위에 설테니까요.
대전-전주구간고속선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단지 대전-전주간구간수요만을 말하는것이 아니죠. 전주-서울, 대전-서울, 대전-광주-목포 등등, 더 장거리수요가 더 큰 주장의 근거입니다.
하이츄님 말씀대로 대전-전주 수요를 본것이 아니라 광주=전주 목포-전주 서울-전주 수료를 본 것입니다.
저도 굳이 한말씀 더 드리자면, 제가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건 아닙니다. 오송 경유도 참 말이 많았는데 대전 분기면 아예 고속철도 신선을 깔 이유가 없죠. 고속철도가 우위에 있으려면 시간 단축 효과가 극대화되어야 하는데 그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거리 증가에 따른 운임 증가도 가져올텐데 그러면 더더욱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전주-서울은 현재도 2시간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죠(단 터미널-터미널 간/정체 없을 시)
그리고 천안아산분기가 호남 사람들에겐 수도권으로 가는데 시간이나 운임 면에서 더 좋겠지만 오송분기 자체는 어차피 바뀔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바뀌면 어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행정수도 이전 문제 때도 한바탕 혼란이 있었는데 고속철도 신선 자체가 설치된다고 했다가 옮겨가면 그 여파를 감당할 정부가 어디에 있을런지. 예전 권위주의 시절에나 가능할 법이죠. 기왕지사 빨리 착공해서 개통이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제는 오송분기도 그렇지만 나중에 더 큰 논란으로 작용할 난제가 바로 계룡산 통과입니다. 더군다나 계룡산이 국립공원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천성산 때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한산 통과 문제와 같은 일이 없을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계룡산 통과... 이거 이렇게 되면 또 뜨거워지겠군요
그래서 그런지 계획상으론 국립공원 부지를 하나도 통과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