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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222082639675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부채는 313조 달러(약 41경7855조원)로 한 해 전과 비교해 15조 달러 상승했다.
IIF는 “전체 부채의 55% 가량이 선진국이 차지하는 비중”이라며
“특히 미국과 독일, 프랑스가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글로벌 부채 비율은 330%로 집계됐다.
선진국 이외에도 인도와 아르헨티나,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부채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 정책 금리와 달러의 불안정성이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외 차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IF는 또 세계 경제가 차입 비용의 변동성에 있어 탄력성을 입증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반등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특히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차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채 발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유럽 정부 및 선진국의 비금융 기업들이 주도한
부채 감소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지목했다.
보고서는 또한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며, 지정학적 균열로 인해
구조적인 시장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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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222153012885
다만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33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360%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주요국의 경제 성장 효과와
인플레이션에 영향으로 국내총생산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선진국들이 주도해 이뤄낸 성과로 인한 ‘착시 효과’일 뿐
신흥 시장에 포진한 국가들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3년째로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에서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전세계 부채 증가와 맞물려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분열과 갈등, 무역 보호주의의 심화가 국가 부채의 취약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각국 정부 예산 적자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지역 분쟁의 가속화로 국방 지출도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