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23때 당시 18세 이승우를 두고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성인무대에 적응이 힘들다라고 못박은 부분
> 이부분에 대한 반박은 돌아가신 전임 이광종 감독께서도 이승우가 잘하고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충분히 훈련에 소집할 의향이 있다는 인터뷰를 하신 부분으로 갈음할 수 있음 또한 김학범감독도 u23 감독할때 실력이 있다면 고등학생도 소집할 수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한적이 있음
물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선수의 동기부여를 이끌어주는 타입은 아닌것으로 보임
2. u20때 본인의 아들인 신재원의 소집은 없다고 못을 박은 부분
> 본인의 아들임을 떠나 실력이 있으면 뽑는게 맞고 실력이 떨어지면 뽑지 않는게 맞는데 본인 아들이란 이유로 실력을 보일 기회조차 박탈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음
3. 이동국을 대표팀에서 제외할때 했던 인터뷰
>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축구에 맞지 않았다고 간결하게 인터뷰 했으면 됐을 부분을 이런저런 사족을 붙여가면서 이젠 보내줄때가 되었느니 어쨌느니 하는게 그냥 어떻게든 나쁜사람은 되고싶지 않다는게 느껴져서 참리더감은 아니다라는게 당시엔 느껴졌음 실제로 이동국이 제외이유를 듣고 인스타에 반박글을 남겼었던걸로
첫댓글 지금은 이렇게 인터뷰 하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에 신태용 감독님은 논란이 될 내용들이 많았죠 ㅎㅎ 평소에도 그렇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렇고 말주변이 없으셔도 너무 없으셨 ㅠㅠ 이동국은 처음엔 뽑았다가 결국 월드컵 엔트리 탈락시키면서 했던 인터뷰가 논란이었는데 영웅을 잃을 수는 없다, 이제는 아름답게 보내줘야 할 때는 좀 ㅋㅋㅋㅋ
이동국 건이 좀 컸긴한데 위에 언급했던 두개의 인터뷰도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기자들하고 너무 친해서 오프더 레코드로 말할 부분들을 너무 남발한 부분도 많았던거 같고 암튼 이런부분 때문에 잘하고 있던 부분조차 가려지니깐 안타까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기자들에게 가장 먹이감이 되었던 감독이지 않았나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이 무색할 인터뷰 스킬이었죠
그래서 경험이 중요함. 허정무 처음 국대 맡았을때 선수들을 너무 몰아부쳐서 반발을 많이 샀었음. 2010년 대표팀을 맡았을 때에는 그런 전철을 안 밟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고 팀 화합에 많이 신경썼었음.
근데 제가 안좋게 느꼈던 부분들은 사실 언론에 아주 크게 부각된 부분은 아니었거든요
본인 생각이 평소에 박혀있던 부분이 튀어나온 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이 쉽게 고쳐질까 하는 의문이 있죠
이동국은 신태용이 성남 감독 시절에 방출이나 다름없이 쫓아낸적이 있어서 더욱 저랬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