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서윗홈
🥹🥹공지 감사 큰절박고갑니닷🙇
사실 자랑하러 왔어!!!
두달 쯤 전에 빌라 매매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ㅠㅠ)
천천히 가구랑 가전이랑 들이고
이제 좀 집다운 집이 됐다 싶어서
드디어!!!!
랜선집들이 하러 달려왔다 이거야!!!!
엄청나게 비싼동네 좋은집 이런건 아니지만
주거안정이 됐다는게
이렇게 속편하고 행복한건지 전엔 미처 알지못했지...
엘베없는 4층이지만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잘 살 생각 뿐이야!
자 이제 사설은 이만 하고 우리집 보러 와!
집 구할때 제일 중요하게 본게, 거실이랑 주방이야.
집에 손님 초대해서
맛있는거 먹고 보드게임하는거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이거 할 자리는 넉넉해야한다 싶었음
그래서 테이블도 널찍한거 사고 카펫도 깔아뒀어
전에 여기 멀티쿠커로 떡볶이해먹은거
네명 앉으면 딱맞고 6명도 쌉가능
근데 멀티쿠커 진짜 좋아 우리 사촌언니
자기 안쓴다고 나 집들이선물로 준건데
친구들 오면 이거 보고 전부 우와 한다!
대패삼겹살이랑 콩나물 볶아서 콩불 해먹어도 개꿀맛인데
전에 레시피에 콩불레시피 알려준 여시 있거든?? 조회수 십몇만짜리 있는데 그거 따라서 해!
후라이팬으로 했을때보다 훨 편하게 해먹을수있다리!!
🍟한일카페트 단모 극세사 러그
🍟메종드꼼마 벤티 좌식 거실테이블
🍟벨로닉스 멀티쿠커
옆에 TV에 살벌한 BGM 틀어놓고
보드게임하면 그렇게 쫄리고 재밌을수가없어
불꺼놓고 조명 켜놓고 뱅 같은거 하면 진짜 몰입도 장난아니야....
거실은 한번 뭐 늘어나면 겉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뭐 많이 안 놔두려고 하는 중.
옆에는 옷방인데 행거 2개 설치하고 꽉찼어 ㅋㅋㅋ
아직 본가에서 안갖고 온 옷들도 있긴한데...
자잘한건 왼쪽 수납장에 넣어둠
하 수납장있는거 진짜 신의 한수인듯해
그리고 화장대는 따로 안놨고
전신거울 옆에 거치대에 그냥 간단히 놔둬
원래 차림새가 스포티한거 좋아하고
화장같은거 잘 안해서
거의 크림로션? 이런것들만 있음
끄트머리에 찔끔보이는거는
이번에 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인데
오랜만에 손떨리게 비싼거 산거라
괜히 자랑한번 하러왔어
근데 사실 자랑할만큼 좋지는 않아....
나는 엄청 빠르게 머리를 말려주면서
머리도 매끈하게 찰랑거리게 만들어줄 줄 알았는데
그냥 바람나오는 고데기? 느낌?
최첨단이긴 한데 기대한효과를 주진 못함.
하 이걸 어케해야하나 이래서 다이슨은 중고로 사라고 하는건지...
암튼 개인적으로는
오륙십만원들여서 살만한건 아니다 싶음
슬프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니켈/코퍼
그리고 여기!! 나의 덕질존
해리포터는 내가 덕질하는게 아님에도..
내가 그를 닮아버려서...
다들 어디 여행갔다오면 전부 해리포터 관련 기념품을 나한테 주더라..ㅎ
그래서 정들었어 ㅋㅋㅋ 모아놓는 중 ㅋㅋㅋ
글고 나 보드게임에 미쳐있어서
진짜 집을 보드게임 카페처럼 만들거야
친구들 데리고와서 밥먹고 게임하는게 우리집 코스임! ㅋㅋㅋ
뱅 완전 추천해 사실 요즘 마이붐이 뱅임
가능하다면 7명 꼭 다 모아서 하는거 추천해!
시타델도 재밌긴 한데 야금야금 차곡차곡 재산 모으고 재산뺏고 이러는것보다
그냥 누구 하나 직접 잡아죽이는(?)게 더 재밌더라고
근데 문제는 7명 모으기가 개너무하게 힘듦
4명이면 많이 모이는거라서 ㅠ 슬퍼...
온라인 뱅도있는데 온라인은 그맛이 안 나...
암튼 나중엔 아래칸까지 보드게임 빈틈없이 꽉꽉 들이채우는게 나의 목표!!!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무타공마켓 폴딩렉 접이식 철제선반(바퀴 빼둠)
여기는 침실
이쯤되면 알겠지만 내가 하늘색계열을 좋아해
집에 색깔있는거 놓을땐 어지간하면 다 파란색 계열로 맞추고 있는중 ㅋㅋ
재택근무하는 날이 좀 있어서 책상 컨디션에 좀 신경을 쓰고
나머지는 거의 손 안대서 약간 휑함
그치만 귀여운 러그를 봐
🍟채우다공간 화이트 양모 극세사 러그 카페트
그리고 진짜 내가 제일 자주가고 좋아하는 공간
원래도 먹는거 좋아하고 또
친구들 초대하면 같이 시켜먹고 해먹고 하다보니까
주방은 작으면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정 안되면 리모델링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주방 공간 따로 빠져있는 곳으로 엄청 골랐는데 여기가 딱 맞았어
가스렌지가 없어서 한동안 인덕션 신세를 지긴 했는데
지금은 아부지가 사주셔서 잘 쓰는 중!
간식선반!!
여기에 자잘한 먹을것들이랑
조리도구 거의 다있음
수평 왜케 안맞지..
토스터랑 에어프라이어, 밥솥 다 여기 뒀어
사실 얌전하게 쓰려면 좀 번거롭긴한데 깔끔하게 유지되는게 좋아서 꾸역꾸역 이렇게 쓰는중이야.....ㅋㅋㅋㅋ
에프 원래 2l짜리 쓰다가 3l로 바꾼건데 진짜 속이 다 시원해
절대 더 작은걸론 못돌아감....
🍟선반은 이케아 힐리스이거나 혹은 그 짭..(당근)
🍟위즈웰 에어프라이어
🍟자엘렉 토스터기
🍟쿠첸 밥솥(엄마 협찬)
그리고 아일랜드 너머에 놔둔 나의 반려음처기
음식물처리기 쓰기 전이랑 후 인생이 달라짐
이것도 집들이 선물로 받은건데
아니 진짜 너무좋아 음쓰봉을 쓸 일이 없어
반찬 남은거랑 이런거 물에 헹궈서
한 이틀치 넣고 돌리면 비료 내지는 사료? 같은 느낌으로 싸그리 말라서 갈리거든
특히 손님 왔을때 짜장면 짬뽕국물 볶음밥 한두숟갈 단무지 양파 이런거 찔끔찔끔 남는거 그냥 다 갖다붓고 버튼누르고 게임 몇판 때리면 다 끝나있고
그거 그냥 일쓰봉지에 같이 넣어서 버리면 되는데 진짜 눈물나게 편해...
여기자리가 원래 베란다있던 자리를 튼곳인데 곰팡이같은게 많이 슬어있어서 그냥 다 뜯고 나무바닥 깔았어
다름 깔끔하고 공간분리도 되고 좋아!
🍟쉘퍼 음식물처리기
🍟비카 6슬롯 데크타일
아일랜드 수납장 안엔 비상식량(?) 같은것들
술은… 좋은 일 있을 때 꺼내먹는 용도입니다요
원래 저것보다 많이 차있었는데 얼마전까지 매주 집들이를 했어서 많이 줄어들었어
글고 주방옆에 화장실 하나, 방 옆에 화장실 하나 이렇게 있는데 아직 드러워서 여긴 생략할게ㅋㅋ (좋은것만 자랑하고픈마음)
다른 여시들처럼 막 이쁘게 꾸미고
인테리어하고 이런건 별로 없고
그냥 내가 어떻게 사는지만 tmi로 보여준것같긴 하지만
내집마련 그얼마나 가슴떨리는 울림인지....
앞으로 잘살게!!!
문제시 조니워커 깜 ㅠ
+++공지기념 해먹은것들 몇개+++
여시들도 밥 잘챙겨먹어!!!!!!
와 연어왔는데 너무 좋다.... 내로망이야ㅠ
와 너무 이쁘게 잘 꾸몄다 !! 저 컴퓨터 의자 어때?? 비슷한거 샀는데 수평이 안맞아서 자꾸 뒤로 넘어가서 재구매하려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