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 일어난 반려동물 붐으로 현재 국내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했다.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10~15년이라고 볼 때, 2015년 이후부터는 노령 시기에 접어든다는 이야기다. 사람도 그렇듯 반려동물도 수명을 다하는 순간이 온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반려인들은 큰 우울감, 상실감을 느낀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다. 심한 경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도 있는 만큼 가벼이 여길 문제가 아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극복한 반려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 애 떠나 보내고 나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저 책 봤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어. 보고나니 그 전부터 같이 살때부터 봤어야 하는 내용이더라 진작 봤으면 후회가 더 줄었을텐데.. 몇년동안 숨도 못쉬게 힘들어다가 짐이 훌쩍 덜어진 기분이였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저 내용으로 날 다독여 여시들도 같이 있을때에 꼭 보길바래
나도 8살 고양이 키우는데 나이만 보면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 떠나는날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음.. 뭐랄까 얘가 죽으면 어떡하지 보다는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니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거야 오늘도 많이 사랑해주자 이렇게.. 사람 대할때도 늘 그렇게 생각하면 내 곁에 있는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되더라고..
첫댓글 우리애기 이제 일곱살인데 벌써부터 걱정이야ㅠㅠㅠ 얘없이 나 진짜 못살아..
이게 극복이될까? 시간지나면서 괜찮아진건가 싶다가도 갑자기 떠오르면서 눈물터져..너무보고싶다 난 죽을때까지 너무 그리울것같아
나 이거 걱정돼서 못데려오겠음 ㅠㅠ 나 굶는 한 있어도 애기들은 안 굶길 자신도 있고 유기견 유기묘들 너무 도와주고싶은데... 나중에 내가 상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ㅠㅠ
나도 키우고 있는데 보낼때 자식 보낸 기분일거같음 ㅜ 극복?이될까 평생 가슴에 남을듯
난 친구네 강아지 죽는 상상만 해도 벌써 우울하고 눈물나는데.. 유난떤다 그런 소리는 진짜 안하면 좋겠다ㅜㅜ.. 지인도 강아지 죽었는데 회사에서 유난떤다고 할까봐 그냥 동생 아프다고 거짓말 치고 나왔다더라고.. 그런 얘기 들으면 너무 슬프다 ㅜ.ㅜ
나진짜..못해...결국 이틀만에 입양햇도 ㅠㅠ위로 많이 됐다....강아지는 강아지로 위로 돼...사람 절대 안됨....
우리애기들 열살 열한살인데 너무무서워
내 친구는 그래서 강아지 다신 안키운대 ㅠㅠ
흑흑....이제 슬슬 노화가 눈에 보여.....기사 읽는데 눈물이 나노......
펫로스 심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살아있을때 죽으면 어쩌지 생각에 많이 울고 지금은 무덤덤해 많이 아파서 그런지 떠난뒤 표정이 편안해보였어 이제 고통없이 잘 지낼거라 생각하면 나아져
울 애도 6살인데 한살 한살 다가 올수록 무서워 울 강쥐 없는 삶 상상이 안가
링크들어가서 보고 우는중 ㅠㅠ아직 건강한데ㅠㅠ
죽어서 어짜피 다시 만날꺼니깐... 그때는 다시 헤어질일 없을꺼니깐 조금만 기다려주라.... 잘 놀다보면 내가 니곁으로 갈테니까 잘 놀고있어!! 이생각하면서 견디는중..보고싶다..
우리 애도 아픈 몸 떠나서 행복할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은 좀 가벼워졌어
영원히 내 사랑하는 첫째 딸로 남아있을 거고 서로 사랑했다는 사실은 변치 않을테니까...지금은 눈에 안 보여도 늘 내 마음에 있으니까 언젠가 다시 만날거라 생각하고 있어
나 애 떠나 보내고 나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저 책 봤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어. 보고나니 그 전부터 같이 살때부터 봤어야 하는 내용이더라 진작 봤으면 후회가 더 줄었을텐데.. 몇년동안 숨도 못쉬게 힘들어다가 짐이 훌쩍 덜어진 기분이였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저 내용으로 날 다독여 여시들도 같이 있을때에 꼭 보길바래
저 책 빌려서 봐야겠다 너무 고마워
책 이름 알 수 있을까? 왜 나는 링크에서도 책 이름이 안 나오지? ㅠㅠ 친구 선물해주고 싶은데 ㅠㅠ
@돈주세요돈이없어요 내가 처음 읽은건 저 미안해 사랑해 인데 요새는 많이 나왔네 마음 다스리는데 큰도움 될거야
나도 8살 고양이 키우는데 나이만 보면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 떠나는날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음.. 뭐랄까 얘가 죽으면 어떡하지 보다는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니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거야 오늘도 많이 사랑해주자 이렇게..
사람 대할때도 늘 그렇게 생각하면 내 곁에 있는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되더라고..
집안에 그 텅빈 적막감...허전함...
새친구 입양하면 그래도 좀 나아지더라
울댕댕이 하늘나라가면
유기견친구 데려와서 또 새삶을 줘야지
잘 안우는데 그날 머리아플정도로 운다는거 처음 겪어봤어 진짜
떠난지 10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생각하면 바로 눈물나
애기 가면 나도 따라갈라고..
댕댕이 보낸지 3년됐고 지금 고양이들도 이제 10살이라 노령묘인데 걱정된다... 흑흑......... 다섯마리 다 보내면 어떻게 살까 싶고 준비해서 아예 외국으로 가버릴까 싶음 삶을 뒤 흔들어서 슬플 틈을 안줘야할거같고퓨ㅠㅠㅠㅠㅠㅠㅠ
극복 못해 그냥 보고싶은거 가슴 미여지는거 참고 사는거야 괜찮아지는 아픔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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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댕댕이 떠나면 나도같이갈거같애서..
두렵다 진짜.. 곧 12살인데 맨날아파
젤 걱정인건 내가 일 가거나 없을때 눈 감을까봐,,,
못 살 줄 알았는데 시간 지나니 나아지더라. 나는 제일 도움됐던게 가족들하고 매일 얘기한거! 얘기하면 눈물 나긴 하는데 그러다 보면 안 울고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고, 또 나중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더라고.
이제 못키워 ㅠㅠ 절대
무서워 죽겠다.....우리 할아버지들 어케...
자식을 잃었는데 어떻게 극복을 하겠어 평생 가슴에 묻는거지
처음에 너무 슬프고
지금도 종종 슬프고 계속 생각은 하는데
받아들이게되더라ㅠㅠㅠ
그래도 나랑 행복하게 묘생을보내다가 갔다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정해진 수명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나도 죽을거고 그걸 받아들이게됐어
함께한 시간 생각하면 넘 행복하고 좋은데 동시에 가슴이 미어져
난절대 키우면안됨 몇시간 친구네서 곁에둔 애들도 생각나는데 몇년키우면 아우 생각하기싫음..
하 우리 아픈 노견 강아지ㅠㅠ 요몇일 밥을 안먹어서 마음의준비해야히는 찰나에 딱 이게올라왔네ㅜㅜ
안키운 사람은 모르는데 키워본 사람은 알아
동물이고 뭐고 그냥 내 아기야 내 자식이야… 그래서 10년이 지나도 못잊어 계속 생각나
10년이 다되가는데 요즘도 밤마다 울어 유투브에 강아지 컨텐츠 많아질수록 내가 못해준게 너무 미안하고 내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져... ㅜ 내가 이렇게 힘든지 아무도 모르겠지 ㅠ
내새끼 보고싶다
우리망고 내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