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기가 어딜까요?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동남아 외인들도 보이지요! 그 너머로 보이는 런닝머신의 경우 7:30쯤이면 20대 전부가 꽉 차지요! 천장에서는 따뜻한 스팀이 충분하게 전해져 온답니다.
왼쪽 편에 검정색 츄리닝을 입은 양반이 트레이너인데, 여성 트레이너와 둘이서 7:00~9:00 새벽반을 친절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실은 제가 요번 달부터 헬스를 바꿨습니다. 애초에는 온천장, 금천탕에서 운동을 했더랬는데, 금년 2월 들어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볼 요량으로 저희 아파트 바로 옆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기찰탁주' 부속건물 2층인 이 헬스는 약 4~50년 전의 낡은 조립식 건물인데다 운동기구마저 80년대의 구식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근접성이 좋다는 사실을 위로로 삼아 왔는데, 얼마전 운동 중 옆에서 운동하는 사람의 레그 프레스의 바에 이마를 찍혀 벌겋게 부어오르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여기로 바꿨지요. 약 4년 전에 오픈한 곳이라 초 현대식이라 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월 45,000원). 무엇보다 첢은 청춘들과 부대끼는 그 점이 참 좋습니다. 어딜까요?
부산대학교 스포츠센터입니다. 여기에는 휘트니스클럽만 있는 게 아니라 골프, 스커쉬, 수영 등 마노은 종목들을 즐길 수 있습디다. 샤워장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젊은 학생들과 운동하는 김에 아래의 안내장을 게시판에 붙여 봤습니다. "회장님! 저, 참 잘했지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런데 혹시 불법 부착물로 제거될지.. 한여름이나 겨울엔 헬쓰장이 부럽기는 합니다..
초 현대식 시설에 이른바 "물"도 죽여주네요^^ 쩝!!
"참잘했어요" 도장 꾸~~욱!
부산대 헬쓰클럽 일반인도 가능한가요?
요즘은 부산대 앞 골목만 누벼도 설래던데.ㅋ
미남 미녀 후배님과 같이 운동하면...
운동 효과가 두배로^^*
저도 조교할때 여기서 운동했었어요~ 젊음의 기운을 양껏 받으면서~ㅋㅋㅋ 달림을 좋아하는 후배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니가 잘 뛰는 이유가 있었군요.ㅋㅋㅋ
영업방해 아닌가ㅋㅋ
민폔데,,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