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공휴일 맞이 해서 교회에서 야유회 진행 한다고 주보에 써 있었다.
"선생님 이거 뭐에요?"
"교회에서 장성으로 야유회 간대요."
"저도요."
"그래요."
교회 사모님이 연준 씨에게 교회 야유회 갈 수 있는 지 예배 끝나고 물어보셨다.
"연준이 야유회 가야지."
"네. 가야죠."
"여기 참석 희망 명단에 이름 적어줘."
"네."
여느 교인처럼 야유회 희망 여부 명단에 이름 적었었다.
오늘은 야유회 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김연준 씨가 교회 야유회 갈 준비한다.
교회 차 타고 가야 되서 늦지 않게 갔다.
기다리고 계시는 성도님들과 인사 나누고 차에 탔다.
"누나 햄버거 좋아해?"
"햄버거 좋지. 연준이가 불고기 버거 셋트 사줘."
"아 뭐야~ 돈없어?"
"돈 있지."
차 타고 가는 길 말도 많고, 장난도 자연스럽다.
교회 사모님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얘들아 조용히 좀 해라. 시끄럽다. 하하하하"
"놀러 가는데 시끄러워야죠."
더 시끄럽게 서로 장난치고 말했다.
이제는 김연준 씨가 교회 성도들과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서천 치유의숲, 장항스카이워크 구경하고, 카페에도 가서 처음으로 츄러스, 상하목장아이스크림도 먹어봤다.
사진도 어울려 찍고, 주희 누나와 손잡고 이곳 저곳 구경 하며 편하게 잘 쉬고 왔다.
점심 식사도 코다리찜 김에 싸서 먹으며 평소에 자주 어울리지 못했던 성도님들과도 인사하는 시간이었다.
야유회 잘 다녀와 인사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오는 길에 김연준 씨에게 여쭤봤다.
"교회 야유회 어땠어요?"
"진짜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2024년 6월 6일 목요일, 문승훈
교회 행사 참여하는 일이 자연스럽네요. 강동훈
교회 야유회, 성도로 어울리고 즐기고 누렸네요.
이런 소식이 저도 진짜 진짜 진짜 반갑고 기쁩니다. 더숨
첫댓글 "어땟어요?" 라고 묻는말에 "진짜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라고 답하는 김연준 씨 글에서 김연준 씨의 신남이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김연준 씨가 주사랑교회의 성도로서 야유회 가서 어울리는 모습이 자연스럽네요. 진짜 진짜 진짜 즐거운 신앙복지를 함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