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약의 시대에 있었던 역사들, 곧 믿음으로 인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거듭남이나 기도의 응답 등과 같은 다양한 모양의 구원의 일들을 이해하고 통찰함에 있어서의 모든 전제는..
그렇게 구주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이라고 해서 구주 예수님과 관계가 없다거나 구주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방법이나 통로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인 것이고, 그때에도 당연히 오늘날의 우리들과 근본적으로는 동일하게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의 일들이라는 것이며, 사실상 단 하나, 단 한 번, 단 한 순간에 있어서까지도 구주 예수님과 별개일 수가 없는 것이고, 오직 한 분 바로 그 예수님, 반드시 바로 그 예수님이 아니시고서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구원의 일들이 전적으로 불가능이라는 실상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도 오늘날의 우리들과 똑같이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서 크고 작은 모든 구원의 일들이 가능했던 것인데 다만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창세기 3장에 증거되어 있는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를 위시해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유월절 어린 양, 깨어진 반석, 회막, 지성소, 성전, 제사장, 선지자, 제사장과 선지자 역할을 했던 믿음의 선조들 등과 같은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함과 함께 오늘날의 우리들과 원론적으로는 동일하게 정말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었던 것일 뿐 아니라..
그와 동일한 방법 및 통로로 인해 늘 죄악들과 싸울 수 있었던 것이며,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참회하며 돌이키면서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었던 것이고, 더 나아가 실제로 그로 인해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특히 온갖 응답과 이적들, 승리와 복들 등을 생생하고 강렬하게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 정도로 구원의 일들이 실질적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이 시간과 공간들을 뛰어 넘어 그렇게나 강력했기 때문인 것인데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그 예수님의 구원이 우리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더욱 강력한 것이기 때문인 것이며..
게다가 그와 같은 구원의 일들은 결코 그 어떤 경우에라도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었으며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고, 뿐만 아니라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하며 생생히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라고 증거된 말씀에서의 모세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그대로 장대 위에 세운 놋뱀은 요한복음 3장 14~15절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증거된 말씀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십자가를 지신 구주 예수님에 대한 구약 시대에서의 오실 메시야이신 그 예수님에 대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중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인 것으로 오늘날의 우리들로 치면 문제와 위기의 상황들 가운데 그 있는 자리에서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과 근본적으로는 다를 수 없는 것이고, 실제로 어떻게든 그때 당시에 그러한 오실 메시야이신 그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 것이며,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구원의 일을 체감하고 강렬하게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오늘 이 시대의 우리들이 그 어느 곳에서든, 그 어떠한 일들에 있어서도 구약의 시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하고 명료하게, 또한 구체적이고 또렷하게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얼마나 크고 확실한 은혜이고 복인 것인지, 진정 어느 정로로 엄청나고 생생한 능력이고 누림일 수 있는 것인지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정도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수기21:8~9)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0월 4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