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늄 ( 2월 18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Pelargonium hortorum 영 명 Cranes bill 꽃 말 / 당신의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storksbill이라고도 함. 쥐손이풀과(―科 Geraniaceae) 펠라르고니움속(―屬 Pelargonium)에 속하는 약 250종(種)의 다년생초 또는 관목.
◑ 관엽제라늄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주 원산지이며, 화단과 온실에 흔히 심는 식물 중 하나이다. 제라늄은 펠라르고니움속과 유연관계가 있는 쥐손이풀속(Geranium) 식물의 이름이기도 한데, 이 속은 흔히 쥐손이풀류라고 하는 약 300종의 1년생·2년생·다년생 초본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 펠라르고니움속의 재배종들은 초본에서 목본까지 있다. 두꺼운 다육질의 잎은 모양이 둥근 것에서 깊게 갈라진 것까지 다양하다. 줄기 끝에 무리지어 피는 꽃도 색깔이 여러 가지인데, 분홍색 바탕에 흰색을 띠는 것에서 짙은 붉은색과 보라색인 것까지 있다. 대부분의 재배종은 잡종으로, 겹꽃종과 혼합색인 것뿐만 아니라 꽃잎이 주름진 것도 볼 수 있다. 주로 줄기꺾꽂이로 번식하여 4~5개월 후에 꽃이 피지만 씨로도 번식한다. 품종개량과 선택을 통해 화분에 심기에 적합한 영양생식을 하는 씨제라늄(seed geranium)이 만들어졌는데 기다란 꽃줄기 위에 방사대칭을 이루는 꽃들이 무리져 피며 꽃잎이 빨리 깨끗하게 떨어진다.
◑ 여름제라늄 또는 마사워싱턴(P. ×domesticum)은 펠라르고니움 쿠쿨라툼(P. cucullatum), 펠라르고니움 앙굴로숨(P. angulosum), 펠라르고니움 그란디플로룸(P. grandiflorum) 등을 교배한 것으로 팬지꽃 같은 큰 꽃이 몇 송이씩 피거나 무리지어 핀다. 관엽제라늄(P.×hortorum)은 펠라르고니움 잉구이난스(P. inguinans)와 제라늄(P. zonale)을 교배시킨 혼합 잡종으로 정원과 집안의 화분에서 흔히 재배하고 있다. 펠라르고니움 펠타툼(P. peltatum)은 집 안팎의 바구니에 심어 걸어두고 있는데 따뜻한 지역에서는 지피식물로도 쓴다. 펠라르고니움 아브로타니폴리움(P. abrotanifolium), 펠라르고니움 카피타툼(P. capitatum), 펠라르고니움 키트로숨(P. citrosum), 펠라르고니움 크리스품(P. crispum), 펠라르고니움 그라베올렌스(P. graveolens), 펠라르고니움 오도라티시뭄(P. odoratissimum) 등을 비롯한 몇몇 종에서는 향기가 난다. 잎을 문지르거나 으깨면 박하향·과일향·플로랄향·스파이스향 등의 향기가 난다. 펠라르고니움속에 속하는 몇몇 아프리카산 종에서는 상업적으로 중요한 제라늄 기름을 추출하는 데, 향수를 만드는 데 쓰는 정유(精油)로 쓰인다. 펠라고니움 기름 또는 로즈제라늄 기름이라고도 하는 제라늄 기름은 무색에서 연한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띠며 장미향이 난다. 주로 향수·비누·연고제·가루치약·가루약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 한국에는 여름제라늄을 비롯한 몇 종류의 펠라르고니움속 식물이 1909~25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흔히 모두를 제라늄으로 부르고 있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로 한다. 유럽의 화단 딸린 주택의 창가에 길게 올려놓은 장면이 연상되는 꽃이다. 종종 행잉용(걸이용)으로 벽면에 걸어두기도 한다. 제라늄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geranos에서 온 것인데, 이는 ‘학’을 뜻한다. 제라늄의 열매가 학의 부리를 닮아서 기인된 듯 하다. 제라늄도 종류가 많아 향이 좋은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지린내 비슷한 냄새도 난다. 제라늄은 종류가 다양하고 꽃이 화려하며 잎 모양도 특이해 분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꽃 피는 기간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까지 오래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향기 나는 품종이 개발되면서 허브식물로도 점차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 제라늄 요약 제라늄, 제라니움, 양이욱, 꽃아욱 ( Pelargonium inquinans Aiton ) - 잎 잎은 엽병이 길며 심장상 원형이고 극히 얕은 결각과 더불어 둔한 톱니가 있다. - 꽃 여름철에 잎보다 긴 화경이 자라서 끝에 소화경이 있는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봉오리가 밑으로 처졌다가 위를 향해 피고 꽃의 빛깔은 품종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깊이 갈라지며 꽃잎도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자방은 1개로서 5실이다. - 줄기 높이 30-50cm이고 육질이다. - 원산지 남아프리카 원산 - 형태 다년생 초본 - 크기 높이 30-50cm - 이용방안 관상용 - 유사종 잎에 무늬가 없는 것이 무늬제라늄과 다르다. - 특징 제라늄 geranium 이란 옛 속명에서 온 것으로서 지금은 전혀 다른 식물명이 되었으나 관습적으로 이와 같이 부르고 있다.
◑ 제라늄 기르는 방법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제라늄(geranium)은 상당히 많은 원예종들이 있다 로즈제라늄(Rose geranium), 애플제라늄(Apple geranium), 애플사이다 제라늄, 쵸코제라늄, 레몬제라늄(Lemon geranium), 페퍼민트제라늄, Ginger제라늄, Nutmeg 제라늄, Capitatum 제라늄, Crowfoot 제라늄, Citronella 제라늄, Grapeleaf 제라늄, Clorinda 제라늄, Filicifolium 제라늄, Livingstone 제라늄, Snowflake 제라늄, Balsam 제라늄, Lime 제라늄 등이 있다.
- 노지 재배할 때는 90Cm 넓이의 이랑에 포기사이 60Cm가 되게 세우고, 밑거름과 웃거름을 충분히 준다. - 2~3년에 한번 씩 포기를 갱신한다. - 연작을 싫어하지는 않으나 연작하면 병충해의 발생이 많으므로 갱신할 때 밭도 함께 바꾸어 준다. - 화분은 과습하지 않게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 꺾꽂이할 때는 자른 부위를 그늘 에서 하루쯤 말린 뒤에 꽂고 양지식물이므로 실내에서 기르실 때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화분을 둔다. (실외에서는 한여름 한낮의 강한 직사광은 차광하거나 반그늘에 분을 둔다.) - 실내창가에서는 물은 화분 위 흙이 마른 1-2일 뒤에 주고 봄부터 햇빛이 강해지면 분이 일찍 마르니 일조량에 따라 당겨 준다. -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 12도 이상으로 관리한다.( 베란다에 두면 안 된다. ) - 생육적온이 18-25도 정도로 한여름 무더위(30도 넘는)에도 약하니 한여름에는 다소 서늘하게 관리한다. - 과습을 싫어하므로 물주기는 좀 적게. 3℃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물주기를 아주 적게 해서 월동시킨다. - 동절기 외에는 지상부 및 지하부 모두 생장을 계속하기 때문에, 화분심기의 경우에는 년 1∼2회 화분에서 뽑아내, 뿌리를 잘라낸다. - 화분은 1년마다 1호 크기로 바꿔주고 땅에 심는 경우, 수분을 함유한 차가운 흙과 공기에 쬐이면, 거의 겨울을 넘길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서서히 강해지지만, 소중한 포기는 화분에 옮겨 심어서 실내로 옮겨놓는 쪽이 좋다. - 가을에 부엽토를 주든지 월 1회 묽은 액비를 준다. - 온대지역이 고향이지만 추위엔 약해 우리나라 노지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 씨앗이나 삽목번식을 하는데 삽목 후 4-5개월 정도면 꽃이 핀다. - 다소 광선이 약하거나 불량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다.
◑ 제라늄은 우리나라에도 몇 가지 자생하고 있는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남아프리카의 온대지방이 고향인 온대성식물이다. 이질풀, 털쥐손이, 둥근이질풀. 우리 자생 제라늄들인데 꽃도 예쁘지만 나중에 꽃이 진 다음 맺히는 꼬투리가 터져 갈라지고 나면 왕관이나 아주 고풍스런 촛대모양을 하고 있다. 최근 다년생 식물 `제라늄`(pelargonium sidoides) 추출물이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라늄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이 제1형 에이즈 바이러스(HIV-1)를 공격하고 인체 내에서의 증식을 억제, 면역세포의 감염을 차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제라늄 추출물은 이미 임상시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독일에서는 약초 승인을 받아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고 있다.
◑ 제라늄 꽃말 : 친구의 정, 결심 제라늄이라고 하는 이름의 유래가 있는데 제라늄은 영어로 읽은 것이고, 라틴어로는 게라늄이라고 한다. 이 제라늄이라고 하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게라노스(geranos)에서 발생된 것으로 '학'을 뜻한다. 왜 '학'이라고 했을까라고 한다면 이 화초의 과실이 찌를 듯한 긴 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학의 부리에 비유한 것이다. 영어로는 이 화초를 크렌즈 빌(Cranes bill)라고도 하는데, 이것도 학의 부리라고 하는 뜻이다. 기중기(起重機)를 크레인(crane)이라고 하는데 긴 목을 한 학에 비유한 것이다. 독일어로는 제라늄을 슈토르히 슈나베(der storchschnab) 이라고 하는데, 슈토르히는 황새를 뜻하고 슈나베는 부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황새의 부리라는 의미가 된다. 제라늄 중에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것은 조넬 페라르고늄(Zonale pelargonium)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Zonale은 "고리모양의 무늬를 하다"는 의미로 잎에 고리모양의 무늬를 볼 수 있는 것에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