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유퀴즈] LG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자기님이 모든 '일하는 엄마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오늘같은밤이면 추천 0 조회 7,073 21.06.03 09:35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6.03 09:42

    첫댓글 와 저 선생님 말 뭐 저렇게하냐
    일하는 남성들에겐 왜 아이가 잘못자라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지

  • 21.06.03 09:44

    말씀하는 거 너무 좋으시다..
    같은 상황인 여자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ㅠㅠ
    나도 우리 부모님 맞벌이신데 맨날 엄마만 엄마가 너네 일해서 나랑 동생 어릴때 자라는 거 많이 못봐줬다고 술만 마시면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짜증나 죽겠어 나도 동생도 잘 컸고 제 앞가림하면서 사는데 엄마만 자꾸 그래.. 아빠는 맞벌이에다가 골프치러 취미생활까지 다녔는데

  • 21.06.03 09:45

    이런 롤모델이 많이 생겼으면..
    그리고 나 또한 이런 롤모델이 되어야지..

  • 나도 워킹맘인데 코끝찡해짐 ㅠㅠ
    물론 보호자가 옆에서 케어해주는게 제일 베스트겠지만 우리집상황은 그런상황이 아니니까
    내가 일해서 신경못쓰는만큼 애기랑있는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엄청 노력한단말야 주말도 그러니 애기도너무좋아하고 애착형성도 너무잘되있고 너무잘지냄..
    아마 내가 옆에서 계속 케어해줬으면 이렇게까지 못해줬을거야,,,,

  • 21.06.03 09:47

    근데 나도 어렷을때부터 엄마가 항상 집에 있어서 학교 갔다오면 엄마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거좋아했었어.. 근데 지금도 그래서 퇴근했는데 엄마 외출해있음 아쉬워.......

  • 21.06.03 09:48

    나도 어릴땐 엄마가 일만해서 조금 서운할때도 있었는데 다른집보다 자유롭고 조금 크니까 사회생활 해본 선배처럼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대화도 잘 되니까 너무 좋았어...

  • 21.06.03 09:54

    진짜 짜증난다 남자들 얼마나 속편하게 살아? 하
    너무 대단하시다.. 멋있어

  • 21.06.03 09:55

    저 상황에서 아빠는 도대체 어딨냐고... 엄마는 임원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하는데 아빠는 어딨나요...

  • 2 개비들은 왜 죄책감이랑 고민 한 번을 안하냐

  • 21.06.03 09:57

    ㅜㅜ나두 애낳고 2달만에 복직했는데 회복에도 좋고 멘탈에도 더 나음..
    아기 너무 사랑하고 이쁘지만 고작 2달간만인데도 계속 붙어있으려니 우울증 오더라고ㅠㅠ
    일다니면서도 우울증 한번 더 오긴했는데 아무래도 사회생활하다보니 더 잘이겨낼수 있겠더라..
    근데 난 회사가 잘챙겨줘서 육아기단축근로 하고있거든
    이거 아니였음 절대 병행 못했을거야ㅜ
    또 출산하고나서 세달간은 머리회전이 잘 안됐는데 다들 용인해주는 분위기였어..
    여성들이 힘내야 하는것도 있지만 제도와 분위기가 너무너무 중요해..

  • 21.06.03 10:04

    진짜 공감. 엄마가 집에 계시다고 유대관계가 좋다? 마냥 그런 것도 아님 시기에 따라 엄청 부딪힘 그땐 또 일하셨으면 하겠지? 그 땐 엄마는 경력단절이라 저임금 일자리 뿐인걸
    솔직히 애정은 양도 양이지만 질이 중요해 약속 잘지키고 본문처럼 대화도 많이하고 부모도 사회생활을 해야 세상 변화하는 것도 알고 대화하는 방향성도 다양해지지

  • 21.06.03 10:10

    고정관념이 진짜 무섭고 여자 앞길 막는데 최고네 ..

  • 21.06.03 10:17

    맞아 나도 초등학생때 엄마가 집에있는애들이 너무부러웠음.. 중학생되니까 엄마가 일하는게 좋더라

  • 21.06.03 10:19

    엄마만 죄책감갖는거 너무싫다. 맞벌이해도 엄마가 학교 불려가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6.03 10:42

    2222 나도

  • 21.06.03 12:10

    3333 나두 진짜 사랑이 넘쳐나

  • 21.06.03 10:26

    나도 딱 초딩때까지는 엄마가 집에있옸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는 엄마가 일하는게 좋고 자랑스러웠어! 모든 워킹맘들 본인이 힘들어서 그만둘 수 있지만 아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다들 화이팅이야!

  • 21.06.03 10:27

    나도 맞벌이에 학원뺑뺑이로 자랐는데 같이 있는 시간이 길다고 다가 아님 그냥 짧더라도 저녁에 오손도손 우쭈쭈해주는 대화가 중요한거지
    오히려 엄빠가 일해서 자랑스러웠음

  • 죄책감.. 맞아 요즘은 아빠의 육아참여가 늘긴 했어. 근데 애가 오롯이 사회의 1인 역할을 하도록 길러내기 위한 고민은 엄마가 확실히 더 많이 하는 것 같아. 등하원 아빠도 하지. 목욕 아빠도 시키고 밥도 먹이지. 근데 우리아이의 잘못된 행동교정이나 훈육, 성장발달상황 체크하는것,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갈 것인지 어린이집 쭉 다니다가 학교갈껀지, 학원은 뭘 다닐지 이런 결정은 대부분 엄마가 메인이 되서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 같아. 약간 마음의 짐은 엄마가 더 짊어지고 있어서 죄책감도 더 크게 느끼는 듯.. 보여지는 일 외에 마음의 짐도 나눠 짊어지도록 해야해ㅠ

  • 아직도 빡치는건 똑같은 육아노동1만큼을 해도 남편이 하면 대단한 일로 추앙받는다는거야 시벌. 나는 날때부터 엄마였는줄 아나.. 그런칭찬 자꾸 들으면 본인이 진짜 엄청 잘하는 줄 안단말이야. 새끼 낳으면 당연히 해야하는 걸 가지고..

  • 울엄마도 지금까지 일하는데 초딩때는 확실히 바쁜 엄마가 서운했던 것도 같아. 피곤하니까 내 말도 잘 안들어주고... 근데 지금은 저 따님말처럼 다행이야.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엄마가 일 안했으면 지금 난 부모님 노후를 내가 책임져야하나 그런 생각했을 거고. 계속 일 하니까 오히려 관계 쿨하고 좋아. 짐이 된다는 기분 안드니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 아 맞앜ㅋㅋㅋ 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초딩때 갑자기 비와서 우산 없을때 빼고는 진짜 딱히ㅋㅋㅋㅋ 이것마저도 집방향 같은 애들한테 꼽사리 껴서 친구 어머님이랑 이거저거 이야기하면서 집 갔어서 재미 쏠쏠했음 ㅋㅋㅋㅋ

    그냥 일하는 엄마에 대한 생각은 열심히 일한 엄마가 넘 자랑스러운 것 뿐?

  • 유재석 마무리 잘해줬네 진심 남자들은 일만하고 꿀빨면서 여자는 일도하고 육아도 해야하고ㅋㅋㅋ말이 되나 어차피 결혼안했어도 먹고살람 일해야하는구만

  • 멋있어. 하지만 저정도 능력이 되니까 저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나가서 그냥 보통의 일을 하거나 일욕심 많이 없으면 저렇게 목소리 냈을 때 무시당하는게 우리나라 분위기니까..휴

  • 21.06.03 11:28

    엄마만 일하나..진짜 너무 고정관념이야.. 아빠가 일한다고 저렇게 죄책감? 거의 안느낄듯

  • 21.06.03 11:50

    애비는 뭐하노;

  • 21.06.03 12:10

    우리엄마도 나 초딩때부터 일 시작했는데, 일 하기 전 엄마보다 일 하고난 후가 훨씬 에너지 넘치고 사랑 넘쳐졌어. 세상 모든 엄마들 일하세요!

  • 21.06.03 12:11

    진짜 울엄마도 일해서 초딩때까지만 엄마가 운동화도 왔으면 좋겟고 그랬던것 같애 중학교 이후에는 친구들이랑 놀기바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헷
    그리고 엄마가 계속 일하는거 넘 멋있어..일해보니까 난 저럴수있을까? 존경심듬 ㅎ

  • 21.06.03 12:28

    나도 울엄마가 너무 자랑스러워 멋진 분이야
    근데 나는 동생도 있고 친구도 많고 학원도 다녀서 딱히 집에 누가 있지 않아도 됐던것같어

  • 나도 어렸을때 학교끝나고 집가면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노노노ㅗ노노놉!!!!! 일하는 엄마 보면서 나도 사는 법을 많이 배웠지. 힘들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조력자가 우리 엄마라고 생각하면 진짜 든든해!!

  • 21.06.03 15:41

    요즘 내 주변 젊은 부부들 보면 확실히 남자들이 육아와 가사참여도가 거의 여자 5.5 남자 4.5 정도로 많이 비슷해진 것 같아 근데 문제는 현 상황에 비해 인식이 오히려 뒤늦게 따라와서 애가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주변에서 엄마부터 찾는다는 거야 아빠한텐 연락도 안해ㅋㅋㅋ 한마디로 육아나 가사에 대한 일감을 1차적으로 엄마가 받으면 그걸 아빠한테 배분하는 느낌? 근데 여시들도 알지 회사에서도 중간관리자가 저 일의 배분때문에도 스트레스 받는거ㅋㅋㅋ 한창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전화기 계속 울려서 일 흐름 끊기고 짬내서 전화받으면 애가 아프다하고... 상황 파악해서 남편한테 전달하고 이래저래 해라 이렇게 얘기하고... 이러한 정신적 감정적 노동이 아직도 전부 여성의 몫이더라

  • 나도 우리엄마 일하는 모습보면 너무 좋아 어렸을땐 비오는날 우산들고 나오는 친구들 엄마들 보면 너무 부러웠고 투정도 부렸는데 다 지나가는 과정임ㅋㅋ나중에 크니까 이해되더라고 나를 위해 얼마나 엄마가 애써왔는지...요즘엔 회사에서 있었던일 미주알고주알 풀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좋아 집안살림은 아무렴 손닿는 사람이 하면되는걸

  • 퇴근하던 워킹맘은 펑펑 웁니다
    넘 감사한 선배다. 물론 내가 저만큼 대단한 능력자는 아니지만 해왔던 것처럼 더 버텨내야게따.

    일하는 엄마들 모두 화이팅

  • 21.06.03 18:22

    나 퇴근하고 주차하다가 이거보고
    오열하고 올라간다
    나도 워킹맘이야
    좋은글 고마워 여시야

  • 21.06.03 20:42

    진짜 멋지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