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달 바스키아님 결혼식을 못 갔다.
사실 이날을 위해 3월 MT도 4월로 연기하고 많이 기다렸었는데,
막상 당일 날 피치 못할 일이 생겨 본의 아니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면을 빌려서나마 바스키아님께 사과를 전하며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비 호감 얼굴이나마 사진에 같이 박히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징홍에서나 같이 한 번 박아야겠다. 그 때는 바스키아 주니어도 함께겠지^^
2. 4월 10일. 4월 정모 겸 일본 후쿠오카 MT를 다녀왔다.
할 일없이 바쁜 화상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간다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수수님과 럭키님의 과감한 결단(일방적인^^)으로 이틀 전날 이번 여행단에 함께하게 된 것이다. 암튼 고맙습니다~~ㅎㅎ-^^
내 나라도 아닌 타국에서 36명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규모 여행단을 이끄느라
삼촌김동건회장님(이하 김회장님) 몸무게가 아마 5kg은 족히 더 빠졌을 것이다.
내 몸 피곤한 것 마다하지 않고 모든 회원 하나하나의 요구와 행동을 얼굴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더 앞장서서 챙겨주니 김회장님 몸인들 철인이 아닌 이상 어찌 성케 남아있겠는가...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 다이버 숍에 잠시 들려 얼굴을 보니 정말 많이 핼쑥해 있었다(아마 5.5kg은 더 빠진것 같았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단은 입이 마르도록 김회장님의 칭송을 외치고 감사에 또 감사를 해도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다시 한 번 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물론 더불어 파트장을 맡으며 소규모 팀들을 리더하신 럭키님과 풍경소리님, 허핑님,앵란님께도 감사드린다. 고생 하셨어요^
(선상 도박판에서 모두 따시고도 본전 다 돌려주신 권영숙님께도 감사 드려요^^ㅎㅎ)
3. 삶이 무료하고 한 번씩 질주 본능을 느낄 땐(콧구멍에 바람이 필요 할 때^^) 예천의 취칭다오님께 씨웅~~~ 날아간다.
요즘은 상주 부근의 현장에 나와 계셔서 국도로 가도 1시간이면 도착을 한다(국우터널기준).
취칭다오님께 가면
부록으로 바람의아들병직군을 볼 수 있고,
또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소 갈빗살을(꽃등심도^^) 맛 볼 수 있다.
나야 갈 때 마다 칭다오형님의 융숭한 대접을 받아 눈과 입이 좋기만 하지만,
칭다오형님의 주머니를 생각하면 한 두번도 아니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내가 계산한다고 그냥 내버려둘 형님도 아니시고...
그래서 담에는 미리 회비를 걷어서 가기로 럭키님과 약속했다^^칭다오형님 캄솨했습니다^^
4. 또 그 그제는 부경방의 시우담님이 보고 싶어 기장에 내려갔다.
내가 내려가는데 부경방의 타조회장님은 당근 오리라 예상하고.....ㅎㅎ 코난철만님까지 행차해 주셨다^^
안 그래도 일본 떠나는 날
부산항 국제터미널로까지 바쁜 일 제쳐두고 환송 해주러 나와, 캔 맥주까지 주~욱 돌려서 고마웠는데,
반가운 얼굴을 또 보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서경방의 그리알고 회장님도 보고싶다^^
조만간 시간 내서 진주로도 함 댕겨와야겠다.짜오님도 보고^^
모두모두 고맙고 반가운 분들이시다^^
이분들이 대구에 오신다면 만사 제치고 환영해 드려야겠지요? ^^
언제 보아도 반갑고 감사한 얼굴들이다^^
역시나 갈 때마다 기장의 명물 아나고 회를 먹는데 그날도 시우담님께서 계산을 번개같이 하신다.
마냥 고맙다고만 하기엔 죄송스럽다. 하지만 또 고맙습니다 시우담형님^^
아나고회 시식 후
시우담에선 800만원짜리 녹인도 맛보았다.
오래되고 좋은 보이차에서는 단맛이 난다더니 정말이었다.
동칭하오를 비롯 나름 좋은차를 많이 접하고 마셔보았다고 자부심 비스므리한 것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맛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경험이다^^
5. 17일 라오스의 다와라형님이 16일 귀국해서 17일 대구에 오신단다.
근데 난 병원이다.
밖을 못 나간다.
아니 나갈 수 있다 해도 내가 못 돌아다니겠다.
암튼 그런 일이 있다.
다와라형님 1년만의 귀국이신데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팔공산 연꽃 마을의 반딧불님께서 용인의 요양원으로 원장 발령을 받으셨다.
20일날 떠나신단다.
하지만 내 상태가 이 모양인지라 송별연에 나가지도 못했다.
반딧불님, 수수님 죄송해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어제 저녁 차도가 있어 퇴원을 했었는데 내일 다시 입원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폰을 꺼 두었는데...
조금 전 폰을 켜 보니....
으악~~~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백통을 넘어서 몇 바퀴를 도는지 모르겠다.
특히 럭키님!! 미안해요ㅠㅠ 내 마음은 더욱 안타까워요ㅠㅠ.
족히 일주일은 지나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너무 미안해 방금 럭키님이랑 통화했는데 진심으로 걱정 많이 해주셔서 눈물 나게 고마워요^^
다와라형님은 울산 가셨다 지금 다시 대구 오셔서 럭키님 고문 중이라 시네요^^럭키님 수고 많아요^^)
6. 그래서~~
이참에 후쿠오카 MT 사진이나 정리해서 조금 올릴려고 한다^^
함께하지 못한 팀들 사진은 없는 관계로 패쑤~~~
첫댓글 어디서 다치셨나요???뭔일인중 몰지만 빨리 쾌차 하시길 멀리서 빌어 봅니다^^
형님 어디 안 좋으신가요??? 쾌유하세요~
건강 하세요~ 빠른 쾌유 빕니다....... 현철군도 교통사고 나서 북비산 네거리 전진욱 정형외과 303호 입원 중이라네요.....빨리 나아야 될텐데........
몸이 많이 편찮으신가봐요^^ 입원까지하시구요...쾌차하세요
어떻게 안좋은지 모르지만 빨리 쾌차 하길~~~~
먼 ~~~~~~`일이래요?????????? 입원~~~~~~ 쾌유하시길.........
곤명 지리산입니다...빠른 쾌유를 빕니다.
전... 노고한거 없습니다. 살도 안빠지고요 ㅋ. 덕분에 즐건 여행이었습니다~
시시하게 왜 아프고 그러세요...쾌차하셔야 할텐데...너무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신 분이,... 혹 신경쓰실 일이 있으면 대충 털어버리고, 일 이란게 신경쓴다고 되는 일도 있고 안되는 일도 있으니깐, 맘 편히 사는게 최고 입니다..빨리 쾌차 하세요!
많이 피곤해 보인다 했더니, 그런 사연이... 빠른 쾌차 빌어요~~~
아니 무슨일이라도 병원에가봐야겠네요
빨리 병원 가봐라.....!!!음식 조심하고......
많이 편찮으시나봐요~ 빨리 쾌차하세요~
좋아 보이던데 왠 병원? 어디가 나빠서?
정말로 먼일이 있는건가요~~~~~ 빨리 쾌유하세요~~~~~~
잉? 많이 안좋으신건가요? 브로이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많이 편찮아 보이세요...회장님 ~ 힘내세요.. 빠른 쾌유를 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