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서울경기에 큰비가 내리니 다들 피해가 없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전 주말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건 밑에 이야기 할께요..
-닭살 버섯볶음 요리법-
닭고기 살 두줌, 모듬버섯 반팩, 양파 반개
양념 : 간장 3큰술, 요리당 2-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1큰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고루 섞이면서 좋답니다.
제가 요리할때 손이 빠르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데...
저도 그냥 평범하거든요..;
다만 양념장등을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니까..
주위에서 보기에는 손이 빠른것처럼 보이는거 같아요.^^;
너무 짜지않은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모듬버섯 반팩이 애매하게 남아서 뭐해먹지? 하다가~
저번 초복때 남은 닭고기 살만 발라내서 냉동했던것이 생각나는 거에요.
ㅎㅎ 그래서 새콤하게 무칠려고 했는데..아뿔싸..;; 식초가 없는것입니다.ㅠ-ㅠ
그래서 볶음으로 변경 ㅎㅎ
버섯 반팩은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를 꼬옥 짜내주세요.
볶음할때는 그냥 넣어도 되지만 수분이 엄청 나오거든요.
이렇게 한번 데쳐주면 수분도 덜 나오고 버섯이 쫄깃해집니다.
양파는 채썰고..미리 해동했던 닭살을 넣고 달달 볶다가..
데친 버섯과 양념장을 넣어주고 볶아내면 끝~
다만 양념장이 다 들어가지는 않아요.
대략 5-6큰술 들어가는데..이건 들어가는 버섯과 고기의 양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을 보아가며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그냥 먹으면 잘 안먹게 되는 뻑뻑한 가슴살같은 부위도..
쫄깃한 버섯과 먹으니 굿~
의외로 맛있고 좋았어요.
고추가루를 좀더 넣어서 색깔을 빨갛게 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저희집처럼 백숙등을 해먹으면 꼭 남아서 남은 살을 발라놓아 냉동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