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제가 장난을 좀 쳤는데 처음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고 하다가
저의 장난으로 인해 남자친구가 엄청 화가 났어요
참다못해 주위에 물건을 던지더니 벽에 있는 스위치도 주먹으로 날리며 끄고
바닥에 있는 돼지저금통을 발로 찼네요, 그 순간 위협적으로 느껴졌어요.
원인 제공은 제가 했고 장난 치는 중 남자친구가 하지말라고 하면 반응이 재밌어서 다시하고
그것을 반복하다가 일이 일어났어요. 처음 부터 제가 다 잘못을 한거에요.
남자친구는 영화보고 나는 책읽다가 지루해서 영화보고있는 남자친구한테 가서 괴롭히며 간지러움 태우고 알짱거리고
그래도 반응이 안보이면 제가 삐진척하다가 절 달래주고 이런거 반복되다가 성질을 건드렸네요.
결국 지친 남자친구는 가만있었고 저는 집에가는 척 했는데 꿈쩍도 안하다가 갑자기 주위물건 집어던지고 전등 스위치 불로끄고
저금통 발로 차더니 밖으로 먼저 나갔어요
저도 너무 놀랐고 멍하니서있다가 내려가서 길가에 택시 타려는데 뒤에서 남친이 제가방 잡더라구요
계속 집에간다고 뿌리치니깐 들고있던 자기전화 길바닥에 내동냉이 치더니 갑니다.
저는 바로 택시타고 집에갔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물론 제가 100번 잘못을 저지른거고 인정하는데 그 후에 화를 표출하던 당시의 남자친구 태도가 납득이 안되요
이런사람하고 결혼해서 살다가 싸우고 화날 때 집안살림 다 때려부수고 위협적으로 변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제가 잘못을 했지만 자기 집에온 놀러온 여자친구 앞에서 그렇게 분풀이를하고 고함지르면서 까지 했어여 했는지...
그래도 원인제공은 저니깐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없었던 일로 해야하는게 맞는건가요?
3년동안 처음있는 일이라 지금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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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어떤 장난을 거셨길래 남친이 그런 반응이 나오지......
말한 그대로에요..결국 상대방을 짜증나게 했어요 제가..
화나더라도 물건 던지는건 좀..
순간 욱 해서 그럴수 있겠지만 반복되게 되면 문제가 될수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 말처럼 참고참고 하다가 한계가 왔던것 같네요..
남자친구분은 착해보입니다. 조금 과격한 행동을 한 듯 보이지만 여자친구 위해서 여러번 참았는데 반복적으로 계속 그러면 그 어떤 누구라도 화나고 짜증날겁니다,,,,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 과격한 행동을 했어야 했나를 생각하지 마시고 여자분이 반성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솔직히 저같아도 짜증났을 것 같습니다, 제 견해는 여자분이 백번 잘 못한거니 용서를 구하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말씀 감사해요..어제 딱 끊었어야했는데 제가 지나쳤던거 같아요. 어떻게 무슨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기분이 너무 안좋고 계속 눈물만나오네요.
남친 성질 괜히 건들지 마시고, 남친분도 집어던지는거 자제해야할 듯.....싫어하는 행동,, 서로 하지마세요^^
마치 함정수사 같네요 .. 경찰이 도둑 잡는다고 .. 돈이 가득한 지갑을 길거리에 던져 둡니다 ..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이 그걸 줍고 .. 약간 망설이다가 돈만 냉큼 빼서 가져가면 .. 도둑이 되는거죠 .. -_-;; 그렇게 걸리면 이사람은 평생 남의 물건이나 탐낼 놈처럼 낙인찍히고 전과자 되고 .. 뭐 이런 상황 같네요.. 물론 약간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 잘 생각해보세요 .. 물론 남자친구분이 화내시고 폭력적(?)으로 나온거는 상당히 안좋은 행동이지만 .. 님도 인정하듯이 원인제공은 님에게 있지 않았습니까 ~ ;; 별거 아닌일에 불쑥불쑥 화내는 남자라면 당연히 헤어져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욱하는 성질은 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려요. 계속 어제 상환만 구간반복처럼 되풀이생각만 하게되요.
진심으로 미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있나 생각도 나고 저혼자 이상황에서 자존심 놓고 이리저리 생각하고있어요. 내 스스로가 너무 피곤하네요
결혼요?? 글을 읽어보면 100이면 100 no입니다. 결혼생활하면 극단적으로 생활의 압박으로인해 부부싸움하게 되는데
그때는 훤히 보이죠
저는 아무리 화가 났다고 하더라도 폭력적인 성향으로 화를 표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충분히 감출 수 있는 사안이고....결혼해서는 절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심해진다고 들었어요~ 여자들의 착각중 하나가...결혼하면 괜찮겠지..아이 낳으면 나아지겠지..라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남친 성질 건들이지 말아라가 아니라...저는 이번이 남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한번 정도는 한계가 왔을 때, 어떤 식으로 표출하느냐를 봐둘 필요는 있어요~ 많이 힘들 때, 그것을 어떤 식으로 극복하느냐...
결혼을 하면 지금보다 더한 상황도 많아요~ 경제적 상황, 성격차이, 아이들, 친구들, 가족들과의 관계속에서 문제 등등..그런 미래들을 그려보세요..과연 남친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지를요..그럼 결과가 나오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최악은 내 아이가 그런 아버지의 성향을 닮는다는 거죠..
남자입장에서 만약 글쓴분이 제 여동생이였으면 저 남자 절대 못만나게 합니다....
어떤사람에 대해서 진짜 잘 알려면 술이 좀 취했을때나 운전할때나 그 사람이 화가났을때 어떻게 화를 삭이는가를
보면 대강 알수 있죠..
여자분이 어떤장난을 쳤는지 어떻게 화가나게 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악의없이 장난으로 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화난다고 감정통제하나 제대로 못하고 저렇게 폭력적인 행동 보이면 나중에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솔직히 남자치고 한성깔 안하는 남자 어딨습니까?
진짜 좋은남자는 자기 감정통제 잘하고 화내야 할때랑 안내야할때 잘 구분하는 남자입니다.
이건 님 자존심문제나 남자친구한테 미안한감정을 떠나서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이번일이 그 남자친구에 대해서 좀 더 잘알게되었다는 계기로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남자가 본래 욱하는성질에 그렇게 했다고 쳐도 거기에 놀라서 집에가는여자친구를 붙잡다가
또 자기 수틀리니까 자기 전화기를 던져버린다..........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뭐 계속 만나고 말고는 글쓴 여자분이 결정할 문제지만 제가 봤을때 여기서 글쓴분이 먼저 굽히고 사과하고 들어가면
평생 그 남자한테 질질 끌려다니게 될껍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남자가 한번이라도 여자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는것은 앞으로도 또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님이 장난으로 남자친구를 화나게해도 그런데 만약 님이 실수로 그 남자에게 금전적인 손해라도 끼친다거나 했을때 그 남자가
님한테 손찌껌 안하라는 보장 있나요??
아까전에 저한테 전화해서는 어제 한 행동에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데 저 또한 마음이 열리지 안네요.. 심난해서 하루종일 일요일인데 방구석에서 낮잠도 자다께고를 반복해요
저도 미안해 해야하는 상황인데 서로 잘 풀려고 한다쳐도 저는 앙금이 오래도록 남아있을것같네요.
아무리 화가 났어도 욱해서 물건 던지고 그러는거 보기 좋지 않네요. 자기 감정 컨트롤을 그렇게 못해서야
나중에 결혼해서는 어쩌시려구... 님이 원인제공은 했다고 하나 조금 심한거 같네요.
어머나.. 아무리 짜증난다고 해도 화를 내거나 하면 될껄... 뭘 던지거나,부수거나,거기다 손까지 들면 결혼은 정말 하지마셔요...
두 분다 분명히 잘못했고요...우선 한번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에 대해 판단하기는 좀 그렇고요...추후 또 그러면 심각하게 고민하셔야죠
전 지금 너무 속상하고 잠도 푹 못자고 출근했어요.. 제가 속을 좀 많이 긁고 은근 약도 올리고 그랬어요 제잘못이 첫번째크고 하지만 남친도 그런행동에 야속하고 정말 생각할수록 분하고 어떻게 나한테 그런 포악한 행동을 보여줬는지 원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