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현관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 집의 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현관 리폼은 의외로 간단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효과적이라 시도할 만하다. 취향에 맞춰 도전해보는 신년맞이 현관 바꾸기 이벤트 제안.
in door
[mordern style] 칠판스티커로 꾸민 현관
솜씨 좋은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칠판 페인트. 특별한 기술 없이도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현관 벽면을 칠판페인트로 칠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칠판시트지를 붙여 메모보드를 만들어보자. 멋스러운 가족 알림판이 완성된다.
준비할 재료
A4 사이즈 칠판시트지 4장, 몰딩 , 양면테이프, 스카치테이프, 서류봉투, 리넨 받침, 지끈, 이니셜 장식, 글루건
만드는 법
1 현관 상단에 칠판시트지를 아래위로 붙여 프레임을 만든다.
2 붙인 시트지의 가로 세로 폭에 맞춰 몰딩을 자른다. 몰딩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시트지 가장자리에 맞게 붙인다.
3 서류봉투 윗부분에 리넨 받침을 풀로 붙여 봉투를 만든다. 지끈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리본을 만들어 봉투 위에 붙인다. 프레임 아래 봉투를 붙이고 이니셜 장식을 글루건으로 붙여 데코한다.
[province style] 블루 페인팅한 현관
요즘 블루, 그린 등 화려한 컬러로 심플하게 페인팅한 현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인팅은 별다른 장식 없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가장 손쉬운 리폼 아이디어. 현관문을 심플한 컬러로 칠해주면 집 안팎의 경계도 확실히 하고, 실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좋다.
준비할 재료
나무 쫄대 4개, 밸런스 커튼, 글루건, 노끈, 시트지, 마스킹테이프, 접착형 고리, 철제 페인트, 붓, 실사 출력한 아이 그림
만드는 법
1 페인팅할 문 가장자리와 벽 모서리는 마스킹테이프로 붙여 작업시 페인트가 다른 곳에 묻지 않게 한다. 철제형 붓을 이용해 페인트를 한 방향으로 칠한다.
2 페인트가 마르면 나무 쫄대를 자르고 글루건으로 붙여 격자무늬 창을 만든다. 폭 60㎝의 밸란스 커튼을 노끈에 연결하고 창 위에 접착형 플라스틱 고리를 붙여 커튼을 단다.
3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명화를 4절지 사이즈로 실사 출력한 다음 현관에 붙인다.
멋스러운 현관 연출 노하우
1 바닥도 함께 스타일링한다 현관문은 멋스럽게 꾸며도 바닥이 지저분하면 모양새가 살지 않는다. 현관문과 어울리는 컬러타일로 덧방공사를 하거나 바닥 시멘트도 페인팅을 하면 집안의 첫인상이 환해진다.
2 자투리 재료를 활용한다 욕실을 꾸미고 남은 모자이크 타일, 거실 공사 후 남은 파벽돌 등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현관 리폼을 해도 재밌다. 파벽돌 위에 분필로 호수를 표시하거나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프레임 장식을 하는 등 자투리 재료로 포인트 인테리어에 도전해보자.
3 합판 위에 공사한다 철제 문이 대부분인 현관. 시트지를 붙이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이 부담스럽다면 목공소에서 문 사이즈에 맞는 합판을 맞춰보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시트지를 붙여도 새롭게 리폼할 수 있어 편리하다.
out door
[woody style] 우드 패널로 연출한 현관
밋밋한 철제 문에 우드 시트지를 붙이는 리폼법이 유행한 지 오래다. 솜씨 좋은 주부라면 한번쯤 시트지로 현관을 꾸며본 경험이 있을 터. 간편한 시트지 대신 나무 패널로 제대로 된 현관 꾸미기에 도전해보자. 전원주택이 남부럽지 않은 업그레이드판 ‘국민 현관’ 만들기.
준비할 재료
패널, 주물 장식, 못, 드릴, 글루건, 페인트, 무독성 본드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