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밀기 한달전으로 약품사용은 중단해야 하지만
부저병 예방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부저병 예방을 위한 마이신 투약은 물에타서
저녁때로 격주 1회는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유밀기 직전에 부저병이 발병해서 전 봉군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지난해 어느 봉우는 아카시아 2차지서부터
부저병이 발병되면서 봉판이 썩어서 누런 커피색 액체가
들어있는 소비에 꿀이 저밀 됐다고....
채밀을 해서 전체 꿀에서 생선썩는 비린내가 나고
역해서 고름 꿀을 결국 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ㅠㅠ
예방차원에서
마이신을 투입하되 절대 사양액에 타서주면 안됩니다.
유밀기 직전에 사양액에 약품을 타서 급이하면
소비에 저밀 되고 정리채밀을 해도 미량의 항생제가
꿀에 혼입돼 검출되기도 합니다.
물에 타서주면 소비에 채우지 않고 유충한테만
먹이게 되므로 거의 항생제 검출이 되지 않지만
유밀 1주일 전에는 삼가해야합니다.
최대산란을 받아야하는 이 기간에 마이신 함량을
너무 진하게 해서 물을 주게되면 이 역시
여왕벌의 산란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예방차원의 마이신 투약은
물 한말에 마이신 20g이면 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