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과 대전광역시에서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옆나라 중국의 북경직할시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확정안을 발표했지요.
북경시내버스의 경우 이전에는 기본요금이 1위안이었고, 북경지하철은 전구간 균일요금 2위안이었죠.
하지만 12월 28일부터는 요금제가 확 바뀌는데요.
북경시내버스는 10km 이내 2위안, 10km 초과시 5km마다 1위안씩 가산됩니다.
북경지하철의 경우 (공항선 제외하고) 6km 이내 3위안, 6~12km까지 4위안, 12~22km까지 5위안, 22~32km까지 6위안,
32km 이상의 경우 20km마다 1위안씩 가산됩니다.
이로써 북경지하철은 올해 연말에 전구간 균일요금 2위안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첫댓글 그리고 또 하나 보충하자면은 지하철은 4시간까지 유효 만약에 그 초과시간을 넘으면은 그 차값을 내야 하며 부정승차 적발시 원가격의 10배를 부과 합니다...지하철은 왠지 상하이의 방식하고 좀 비슷한 방식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바뀌는 지하철 운임 산정방식이 상해하고 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한국은 원가격+30배 부가요금인데 중국은 10배군요.. 그리고 한국 수도권은 5시간까지 유효니(5시간 초과시 기본요금을 한번 더 차감) 북경이 1시간 더 짧군요.
북경지하철요금이 타지역에 비해 넘사벽(?)으로 저렴하긴 했죠.. (게다가 전구간 균일요금은 덤..)
전구간 2위안이 정말 비현실적인 가격이었네요. 중국도 서민들은 괴로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