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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보다 손 씻기가 훨씬 더 중요한 이유^^
마스크, 필수인가? 선택인가? 그때 그때 달라요~!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다.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 식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다들 단순명료하게 둘 중 하나로 답해주길 원한다.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vs.
‘마스크는 꼭 써야 한다!’
몇 번이나 마스크에 관해 얘기하려다 포기했다.
굳이 양자택일의 싸움에 끼고 싶지 않아서다.
나는 사람들이 원하는걸 대답해 줄 능력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로 인한 혼란을 더는 눈 뜨고 보기 힘들다.
목불인견이라 입을 열지 않을 수가 없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vs. 한 질병관리본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
이는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감안해야 함을 뜻한다.
다른 건 이 뿐만이 아니다. 마스크의 재사용, 재질의 선택등
많은 부분에서 전문가마다 권고하는 내용이 다르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간단하다.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자꾸 모든 상황을 단순화해서 "쓰냐? or 마냐?"의 이분법적 결론을 요구하니,
전문가마다 대답이 달라지는 것 뿐이다. 그걸 듣고 대중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코로나19의 주된 감염루트는 '비말'이다. 쉽게 말해 침이 튀어서 감염된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 타인의 침이 내 얼굴에 튀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오히려 바닥에 튀겨놓은 침을 내가 손으로 만지고,
그 손으로 다시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짐으로써 감염이 전달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손 씻기다.
손만 잘 씻어도 코로나19는 대부분 막을 수 있다.
비싼 마스크 필요 없다의사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볼때는 부득이하게 둘 사이의 호흡기가 밀착된다.
이때 무수히 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가 퍼지게 되는데,
이를 에어로졸(Aerosol; 연무질)이라고 한다.
보통의 마스크는 이 입자를 완전히 걸러내지 못한다.
그래서 N95라는 특수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일상 생활 도중 상대의 입과 코를 면전에서 맞대게 되면,
(그런 와중에 심지어 기침이나 재채기를 덮어쓰기라도 한다면)
마스크로 그걸 모두 막아낼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애당초 하지 않는게 좋다.
N95라도 소용없다. N95는 일반인이 제대로 쓸만큼 착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길거리에서 보면 덴탈마스크조차 제대로 쓴 사람이 드물다.)
그렇다면 마스크로 막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연히 상대와 거리를 두는게 최선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러분은 의사가 아니다. 굳이 상대 목구멍을 들여다 볼 일이 애초에 없다.
상대방과 얼굴을 초밀착하여, 많은 양의 비말과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마스크로는 차단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살면서 누군가와 이렇게 안면을 맞대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시절이 시절인만큼 의도적으로 상대와 거리두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이런 밀착상황을 겪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생각해보라. 보통 사람들은 설령 대화 중에도 서로 얼굴을 맞대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사람들 사이엔 몇미터 이상의 거리가 유지된다.
이렇게 일정 거리 떨어져 있으면 에어로졸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다.
에어로졸이 날아 다니면서 감염을 일으키기라도 한다면 (공기감염) 만시지탄이겠지만,
다행히도 코로나19는 특성상 초근거리 외엔 에어로졸이 날리지 않는다.
결국 에어로졸 형태가 아니라, 튀기는 침방울에 바이러스를 묻혀서 전염시키는 형태를 띄는데,
이 침방울은 입자가 커서 대부분 마스크로 차단이 가능하다.
굳이 비싼 마스크도 필요없다. 보통의 마스크도 이 정도는 막아내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면 물리적 배리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가장 큰 전염 루트는 손이라고 했는데,
자신의 손이 자신의 호흡기를 만지는 것을 마스크가 막아주기 때문이다.
마스크의 한계: 손씻기가 훨씬 중요한 이유그렇지만 한계도 생각해야한다.
손으로 얼굴 만지는 것을 마스크로 원천봉쇄가 가능한가? 아니다.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마스크 안으로 손을 넣어 얼굴을 만진다.
마스크를 쓰고 벗는 과정 중에 손으로 호흡기를 만지는 일도 많다.
결국,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손을 잘 씻는 수 밖에 없다. 가만있자.
그런데 손을 잘 씻으면 굳이 물리적 차단 효과가 필요없다.
마스크가 있건 없건 손이 깨끗하면 코로나19를 접촉으로 옮길 일은 없으니까.
마스크가 방어해준다는 심리때문에 오히려 손을 덜 씻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러면 오히려 더 손해를 본다.
일상 생활 도중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침방울을 막는데 분명 마스크는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고민할 것은,
과연 일상 생활에서 비말이 튈만큼 남들과 가까이 접촉할 일이 있느냐다.
뒤집어 생각한다면,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수만 있다면
굳이 마스크가 필요치 않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한적한 공원을 산책한다면 굳이 마스크가 필요없다.
환기 잘되는 널찍한 곳에서 띄엄띄엄 앉아 일을 한다면 역시 굳이 마스크가 필요치 않다.
집에서 잠잘때까지 24시간 마스크 쓰고 벌벌 떠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의사들은 그렇게까지 주구장창 마스크를 쓰고있지 않는다.
밀집되지 않은 환경이라면, 다수가 회의를 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이걸 다시 뒤집어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와 간격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면 마스크를 쓰는게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
만원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직장내에서 타인과 접촉이 많거나,
좁은 곳에서 여럿이 일하는 등등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쓰는게 좋다.
물론 이때도 직접 비말이 튀기보다는, 환경에 묻어 있는 비말이
손을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손씻기가 더욱 중요하다.
마스크, 나보다는 '타인을 위한 도구'사실 원칙적으로 마스크의 가장 큰 용도는
나를 보호하는게 아니고 타인을 보호하는 도구다.
비말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멀리 튀는데,
이때는 1-2미터를 넘어 꽤 멀리 있는 사람도 감염시킬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파편이 남에게 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기침예절을 괜히 강조하는게 아니다. 고로 내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쓰는게 좋다.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면 일종의 집단면역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누구도 파편을 남에게 튀길 수 없으니, 다들 굳이 서로를 피해다닐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불가능하다. 마스크는 무한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개수가 정해진 마스크를 누구에게 씌우는게 좋을까?
당연히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다.
이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면 전국민이 마스크를 쓴 것과
큰 차이 없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어차피 코로나19에 안 걸린 건강한 사람이 배출하는 파편은 맞아도 상관이 없으니까.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까지 서야하나?
일단 줄을 서는 행위 자체가 타인과 간격 유지가 안되니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다.
그런 위험을 무릅쓸 때는 마스크가 진짜 본인에게 필요한지를 따져보는게 좋다.
자가용을 타고 다니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은 굳이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생활 환경이, 비말이 튈 정도로 타인과 접촉이 불가피하다면,
당연히 줄을 서서라도 마스크를 사야할 수 있다.
또한 내가 기침이나 재채기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마스크를 구하는게 남에게 민폐 안끼치는 길이다.
마스크 재활용 주의점당연히 마스크의 재활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필터 능력이 떨어지면 비말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질테니.
물론 뭐라도 쓰는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한방울의 침이라도 더 막아줄테니.
극한의 상황엔 이런 거라도 사용하는게 맞다.
하지만 조심할게 있다. 마스크 안은 고온다습한 환경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따뜻한 숨이 닿는 공간이니까.
사용한 마스크에선 바이러스든 박테리아든 뭐든 잘 자란다.
겨우 코로나19 막으려다가 다른 더 위험한 균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수를 써서든 마스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최소한 손해는 안봐야할테니 말이다.
마스크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는 환경에 있다면,
당연히 재활용으로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킬 필요가 없다.
손씻기와 거리두기에 신경쓰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마스크, 누군가에겐 꼭 필요하고 누군가에겐 필요없다정리하면 이렇다.
타인과 거리를 멀찍이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굳이 마스크가 필요없다.
뒤집어 말하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인과 밀접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1-2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 된다. 그걸로 충분하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손 씻는게 더 중요하다. 어차피 대부분의 감염 루트는 손이다.
마스크가 없다면? 무의식중에 자신의 손이 얼굴로 다가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손에 뭔가 묻을때마다 씻어내면, 얼굴을 만져도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타인과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그럴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
여기까지를 잘 생각해보면, 마스크가 없다고 공포에 사로 잡힐 이유가 없다.
일상 생활 중에 우리가 타인과 밀접하게 접촉할 일은 사실 별로 없다.
마스크가 큰 도움을 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건 무엇보다 손 씻기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 유지와 손씻기면 굳이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게 마스크일 수 있다.
아무래도 사회적, 경제적 약자일 가능성이 높다.
타인과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이럴때는 어떤 마스크라도 쓰고, 청결하게 사용하고,
그러면서도 역시 손씻기에 더 신경쓰는게 중요하다.
기실 마스크가 정말 필요한건 사회적 약자와 기침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인데,
전국민이 공포에 사로잡혀서 너나없이 마스크를 사들이니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
줄서기가 벌어지면, 줄을 설 여유 조차 없이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구할 방법이 사라진다.
사실 마스크가 정말 필요한 건 사회적 약자와 기침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인데,
전국민이 공포에 사로잡혀서 너나없이 마스크를 사들이니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
줄서기가 벌어지면, 줄을 설 여유 조차 없이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구할 방법이 사라진다.
나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신봉하지만 그게 만능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안다.
공급과 수요에 따라 마스크의 가격이 올라가면,
진짜로 마스크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라
굳이 필요없는 부자들에게 마스크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본인이 손씻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마스크는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는게 어떨까 싶다.
^^[발건강] 손씻기만큼 중요한 발씻기^^
실제 우리 손에는 평소 6만마리의 세균이 득실득실 대고 있어요.
매일 손만 씻어도 각종 전염병에 감염될 확률을 최대 70%까지막을수 있는데요 하루에 여덟번 30초이상 손을 씻어 주세요.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바이러스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는 손전용 세정제가 대유행인데요.
하지만 손 씻기만큼이나 올바른 발 씻기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아야 해요.
평소 손을 자주 씻어, 감기 예방은 물론 기타 세균으로부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올바른 발 관리가
개인 위생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답니다.
손씻기 만큼 올바른 발관리도 중요해요
발은 하루 종일 우리 신체의 모든 체중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피로가누적되기 쉽고, 꽉 막힌 신발에 갇혀 있다 보면
발가락 사이 사이에 땀으로 인해
습기가 차,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져요.
발에 번식하는 세균은
무좀과 습진, 발냄새 등을 유발하는 주범이며,
한 번 생긴 이러한 피부병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수시로 재발해 골칫거리로 남아요.
발의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씻는 것뿐 아니라
말리기에도 특히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요.
한번을 씻더라도 꼼꼼히 씻어주세요
발은 자주 씻기보다는
한 번을 씻더라도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발을 담궈 쌓인 각질을 불려요.
비누로 충분한 거품을 내, 발가락 사이
사이와 발목, 종아리까지 고루 비누칠을 해주세요.
이때 간단하게 발을 주물러주면 마사지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일반 비누는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때는 전용 풋샴푸를 이용해 씻어 주면
보다 깨끗하게 발을 씻을 수 있어요.
또 발냄새 억제 및 무좀 예방에도 탁월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발뒤꿈치 각질은 저자극으로 완벽히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각질이 두껍게 쌓인 뒤꿈치가 고민이라면
풋케어 전용 제품인 크데도나 각질제거전용도구를 이용해
각질을 벗겨주면 되는데요.
반드시 발을 말린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각질제거를 해주세요.
하지만 무리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발가락 사이 사이 물기 제거는 필수에요
발씻기와 각질 제거를 끝냈다면
발에 남아 있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한답니다.
세균이 서식하는 환경은 축축하고 따뜻한 장소에요.
때문에 발가락에 물기가 남아 있다면
세균번식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꼴이 된답니다.
마른 수건으로 발등과 바닥에 있는 물기를 닦고, 드라이기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 사이도 깨끗하게 말려주세요.
발 전용 로션 또는 크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영양공급 발 말리기 후에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세요.
특히 가을철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발뒤꿈치와 발 등이 더욱 거칠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너무 많은 양의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기 보다는,
발 전용 로션을 적당히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일반 바디로션은 듬뿍 발라도 발에 제대로 흡수되기 보다는
피부에 겉돌아 끈적끈적함만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적은 양이라도 발 전용 크림 또는 로션을 발라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가격대비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코로나19, 손 씻기 만큼이나 중요한 ‘잠자기’^^
오는 3월 13일은 ‘세계수면의 날’로,
"더 나은 수면,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
(Better sleep, better life, better planet)’을 슬로건으로
전세계적인 수면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수면학회에서는
세계수면의 날을 맞이하여,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한 5가지 수면지침을 발표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WASM, 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고자 2007년에 제정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하였다.
일반 시민들의 생활패턴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학교와 직장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매일 아침 약국 앞에 길게 늘어선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쓰며 손을 잘 씻는 것 정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잠을 잘 자는 것이라고 한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면역기능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대한수면학회에서는 다음 5가지의 수면 규칙을 지키는 것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한다.
1. 최소한 7시간이상 수면을 취한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수면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다.
2.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부족한 수면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약화하는 것은 불규칙한 생활이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은 주중에는 일찍 일어나지만
주말에 몰아서 오래 자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몸에서 “사회적 시차”가 발생하여
마치 당일치기로 해외여행 다녀온 것처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3. 음악이나 방송 (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잠들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접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간혹 TV나 유튜브와 같은 방송을 틀어놓고 잠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을 오래 자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4. 잠자리에 누워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밤에 침대에 누워 여러 가지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대한 감염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은 중요하겠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5. 적절한 습도와 온도 유지한다. 쾌적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잠을 잘 자는 것에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하다.
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잠을 잘 자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와 같이 수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수면학회는 국민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잠을 충분히 자고 좋은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독려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씻기 만큼 중요한 스마트폰 세척...간단한 방법 있다^*^
사람은 하루에 평균 2600회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한다.
(해외 리서치 기관 '디스카우트'/2016년 기준) 또 한 시간에 23번 정도 얼굴을 만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대 역학과 메리 루이즈 맥로수의 논문/2015년 기준)
평소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이런 습관이 요즘엔 정말 위험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유리에 붙으면 최소 2시간에서 9일을 버틴다고 밝혔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게 스마트폰 세척이라는 말이다.
스마트폰 기능이 좋아 방수가 된다고 물로 씻어내는 사람도 있을 테다.
완전 방수라 하더라도 딱 고장 나기 좋은 습관이다.
액정에 금이 가 있다면 틈새로 물이 들어가면서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진다.
먼저 안경 닦이와 같은 극세사 천을 물에 살짝 적신 후,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전자기기인 만큼 구멍이 있는 곳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기를 안전하면서도 말끔히 살균하려면 물과 천만 있으면 충분하다.
BBC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학 약품, 손 소독제, 연마재가 함유된 닦개는
스크린의 보호막을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세균 활동을 감식하는 기기로 세척 전후를 비교해봤다.
그 결과, 세균의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었다.
138에서 7으로, 389에서 11로 확 줄어든 것.
수술실의 세균 활동량은 50 정도다. 물로만 닦아내도 기준 수치인 50을 훨씬 밑돈다.
이런 간단한 세척법이면 굳이 전자기기를 물에 담그지 않아도,세척용 제품을 사지 않아도 세균 활동량을 잡아낼 수 있다.
그다음엔 물기가 없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는다.
물로만 씻는 게 찝찝하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살균 티슈로 닦아내도 괜찮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 크로락스(Clorox) 살균 티슈로
제품의 디스플레이 등 단단한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내도 된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