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대봉 스카이랜드 대봉산 천왕봉(1,228m) 모노레일 산행 #2
< 경남 함양군 병곡면 병곡지곡로 331 >
16:10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에서 바라 본 모노레일 괘도
16:42 먼저 소원바위를 찾는다
소원바위
산신암으로 불리는 천왕봉 정상 한쪽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인 소원바위는
오래 전부터 심마니들이 제단을 차려 제를 올린 후 산삼을 채취하였다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한 가지 소원을 간절하게 빌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심마니가 산삼 채취에 앞서 제를 올렸다는 소원바위 앞에 소원을 기원한 리본이 즐비하다
매점에서 구입한 '건강한 산행 기원! 소원지'를 매단다.
대봉산 소원지와 소원바위 안내문
소원바위와 사슴뿔 모양의 벤치
사슴뿔
사슴뿔은 봄이 되면 떨어지고 다시 자라기를 반복하여 "장수와 영생"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심마니들은 사슴뿔로 제단을 만들어 산삼을 캐게 해달라고 하늘에 제를 지낸 후 산삼을 채취하였다 전해진다.
산신령 조형물
대봉산에서 바라 본 환상의 비경
이곳은 대봉산 천왕봉 정상까지 올라오는 코스로, 맑은 날에는 사근산성, 산청군, 웅석봉, 왕산, 백암산, 방곡,법화산,
장터목, 지리산 제일문, 세석평전, 벽소령, 삼봉산, 형제봉, 옥녀봉, 오봉산, 반야봉, 연비산, 바래봉,
남원시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지만 오늘은 짙은 안개로 주변을 조망할 수 없다.
천왕봉 정상부는 정상과 대봉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 전망대가 데크를 따라 층을 이룬다.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양쪽 능선에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위한 거대한 철탑이 설치돼 있다.
대봉산 천왕봉 정상석 앞 데크 가운데에는 한 쌍의 봉황 모형이 놓여 있다.
그 아래 ‘대봉산 천왕봉에 서서 지리산 천왕봉을 품다’라는 글귀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대봉산과 지리산이 합쳐 하나의 땅(알)을 품는데, 그것이 천령(함양군의 옛 이름)이라는 설명도 보인다.
대봉산 천왕봉(1,228m) 정상 표시석
대봉산은 옛 선조들이 '큰 인물이 날 길한 산'이라 하여 봉황의 볏을 닮은 산세로 귀하게 여겨온 명산이다.
정상 부근에 늠름하게 솟아 있는 거대한 '소원바위'는 옛사람들이 소망을 빌며 마음을 정돈하던 유서 깊은 기도처이다.
함양의 진산 대봉산(1,253m)은 백운산(1279m)과 함께 함양 북쪽에 부챗살처럼 펼쳐진 능선으로 병곡, 서하, 지곡면에 걸쳐있다.
대봉산의 예전 이름은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벽에 걸어놓았다’는 뜻의 괘관산이었다.
순우리말로는 갓걸이산이다. 갓을 걸쳐 놓은 것처럼, 또는 닭 벼슬처럼 생긴 암릉이 계관봉 정상을 이룬 것에서 이름이 유래한다.
대봉산은 일제강점기 때 산의 규모를 폄하하려는 의도로 일제가
대봉산(大鳳山)을 계관산(掛冠山·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벽에 걸어 둠)으로 이름을 바꿨으나
중앙지명위원회의 지명정비결과에 따라 2009년 4월7일 대봉산으로 변경됐다.
이는 관을 쓰지 않고 걸어만 두기 때문에 함양에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정상인 괘관봉을 닭벼슬 모양의 계관봉(鷄冠峰)으로, 천황봉은 일본식 이름이라 천왕봉(天王峰)으로 함께 바꾸었다.
봉황이 알을 품어 큰 인물이 낳는다는 ‘대봉’이라는 의미에서 보듯 ‘대통령’이라는 큰 인물이 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산이름이 정비된 것이다.
실제 유력 인물들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함양 대봉산을 찾아 숙박한 경우도 잦다.
17:00 소원바위 및 대봉산 천왕봉 정상 표시석 등 주변 탐방후 상부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17:12 모노레일 탑승, 하부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국내 최초 산악 관광 모노레일로 전국 최장길이 3.93km을 자랑하는 대봉 모노레일!
대봉산 하부승강장에서 대봉산 정상을 잇는 3.93km의 모노레일로 사계절 아름다운 대봉산의 천혜절경과
주변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대봉산 휴양밸리 대표 체험코스이다.
17:40 하부승강장에 도착하여 대봉 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을 이용한 대봉산 천왕봉(1,228m)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