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장애인 편의 점검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전경. ©박종태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종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강보건진료소가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동강보건진료소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163.36㎡,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됐다.
26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내부 진료실, 건강진료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보건소 입구에 마련돼 있으며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특히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진료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건강진료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창원시 봉강보건진료소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