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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이자나
출처 : 여성시대 이자나
남초에서 개 진지하게 써진글
진지하니 안읽어도됨 ㅋㅋㅋㅋ
굵은것만 대충보면 됨 ㅋㅋ
# DHV = Demonstration of Higher Value. 당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즉 당신의 Value가 높음을 보여 주는 행동이나 말.
(1) 서설
제가 항상 Value, 즉 매력에 대해 강조하면서도 실제로 어떻게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물론 남자의 매력요소에 대해서는 이미 제3강에서 다루었습니다. 즉 외모(얼굴, 키, 몸매), 자신감, 리더인지, 보호자가 될 수 있는지, 사회적 증거, 여유, 강한 프레임 등이 매력요소라 말씀드렸는데, 이는 대부분 자기개발을 통해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감과 긍정적/적극적인 사고를 갖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사회적 지능을 높이고, 도움을 주고 또 받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위생과 패션, 건강에 신경쓰며, 회사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등의 행위가 모두 당신의 Value를 높이는 제1의 방법이며, 따라서 3강으로 사실상 강좌는 종료된 셈입니다. 그러나 ‘공부하면 성공한다’, ‘운동하면 살빠진다’라는 말만으로는 사람(저도 포함하여)들을 설득할 수는 없다는 것을 저도 알기에 일단 매력을 ‘전달’ 하는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강좌의 궁극적인 목표는 매력을 잘 ‘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으나 매력을 전달하는 방법 몇 가지를 직접 써 보시고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몸소 체험해 보신다면 결국 매력 자체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강조할 필요도 없게 됩니다. 스스로 그 필요성을 느끼시게 될 테니까요.
매력은 크게 나누어 당신의 외모(the way you look), 행동(the way you act), 당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the way others react to you)에 의해 전달됩니다. 즉 총 세가지 경로에 의해 타인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직접적인 전달의 경우이고 간접적인 전달법도 있습니다. 간접적 전달법 중 가장 여러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이 바로 ‘이야기’(컨텐츠)를 통한 매력의 전달이죠.
오늘 강좌 중 화술 자체에 대한 내용은 직접 전달 루트인 ‘당신의 행동’에 들어가며 뒤에 나오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내용은 간접 전달 루트에 해당하게 됩니다.
(2) 화술
1) 기본
여성과 이야기할 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의사소통을 하며 상대의 매력정도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대화만으로도 지능, 사회성, 성격 및 성장 배경, 꿈과 야망 등 많은 부분을 어렵지 않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말만 잘해도 ‘괜찮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매력을 말에 실어 ‘전달’하는 것이지 있지도 않은 것을 지어낼 필요는 없죠. 나이트에서 원나잇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부풀리는데 치중할 필요가 있겠으나 반대로 롱런을 기대할 관계라면 거짓말을 해서는 그 효력이 오래가지 않겠죠. 그럴 필요도 없고요.
다만 거짓말과 자신감은 다릅니다. 누구도 당신의 꿈과 야망에 대해 거짓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죠. 자신감에서 우러나오는 야망, 비전은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원대한 꿈이라도 오히려 그렇게 공언함으로써 나중에 그것이 현실화 되는 경우도 많구요. 꿈은 자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동기가 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그녀 앞에서 당신의 자신감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은 당신 자신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말 잘하는 사람과 말 못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또한 말 많은 사람과 말 적은 사람이 존재하구요. 연애에 있어서 흔히들 말하는 ‘말빨’은 중요합니만 단순히 말이 많고 적은 것과는 관계 없습니다. 뭐든지 중간이 좋듯이 말도 적당한게 좋겠죠. 지나치게 많거나 지나치게 적지만 않으면 충분합니다.
가끔보면 양자간 말이 끊어지는 어색한 순간을 극단적으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아무 말’이나 내뱉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로써 양자간 지루하고 무의미한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높고요 말 실수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양자간 말이 없는 침묵의 상황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색하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요. 대화 자체에도 여유를 갖고 진행해 주실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저도 말수가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하지만 작업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사실, 위에서 제가 중간이 제일 좋다고 말했지만 굳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신다면 ‘말이 없는 쪽’이 더 여성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적어도 신비감은 주니까요;;;. 제가 겪은 수백번의 미팅 경험상 나서면서 말 많이 하고, 많이 웃겨주고 해도 결국은 말없이 멀뚱멀뚱 앉아 있던 놈을 찍는 경우가 많더군요.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듣는 입장에서는 귀가 편하지 않다는 원초적인 불편함 외에도 당신의 태도가 try hard, desperate로 비추어지기 때문에 DLV(Demonstration of Lower Value) 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관리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죠.
물론 지나치게 말이 적어서 상황을 어색하게 만드는 분도 계십니다. 소개팅이나 1대1 헌팅 같이 단둘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분들에게 굉장히 불리해지죠. 이런 분들은 아까의 경우와는 반대로, 오히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 말’이라도 떠들어서 말하는 스킬 자체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어색한 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대의 기분이 다운되고 당신과 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헌팅의 경우, 말이 끊어지면 잠식되었던 여성분의 이성이 되살아나면서 ‘난 누구? 여긴 어디?’ 하며 상황 탈출을 시도하실 수 있습니다.
2) 대화 주제
앞서 제4강 ‘오픈 단계’에서 여성들과의 대화 소재로는 인간관계(특히 남녀관계), 패션, 쇼핑(선물), 헤어, 여행, 음식, 각종 이쁘고 귀여운 것들(동물 등), 연예계 가쉽거리(열애설) 등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여성분을 지루하게 하지도 않고 여성분의 대화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헌팅 시에는 최대한 자극적인 소재로 흥미유발에 초점을 맞추어 상대 여성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서 상대 여성분이 당신과 같이 시간을 보낼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소개팅 같은 경우야 여성에게 당신과 같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낼 사회적 의무가 있겠지만 헌팅의 경우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날씨나 주변 모습 등 현재 상황에서 보여지는 것으로 대화하는 것을 상황대화라고 합니다. 소개팅, 헌팅, 미팅 등 대화자간 안면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는 습관적으로 상황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상황대화는 대화를 지루하게 만드는 제1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상황대화는 보통 별로 안면이 없는 사람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계속되는 경우 ‘나는 이 사람과 별로 친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서로에게 깊숙히 각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안면이 없고 친하지 않은 사이라면 서로 공감할 만한 대화 주제를 모르기 때문에 주변 상황으로서 이야기를 해나가게 되죠. 두번째 이유는 상황대화는 당사자보다는 주변에 초점이 맞추어지므로 대화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이죠. 따라서 지루해지기 쉽고 여성의 대화 참여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Pacing’이라고 상대의 행동, 모습을 그대로 말하는 대화법이 있습니다. 주로 오프너로 사용되면 좋은 화법이구요(페이싱 오프너). 이 방법의 특징은 상대로부터 Yes Set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 있습니다. 아래 저의 경험담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요일 오전, 커피 전문점에서의 헌팅 상황)
palmuser: 책보고 계시네요.
여: 네…
palmuser: (책을 힐끗 보고) 패션 잡지네요.
여: 네…
palmuser: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그래서 이렇게… (잠시 포즈) 패셔너블 하시구나.
여: (웃으며) 네? (실제로는 매우 수수하게 입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유머입니다)
palmuser: 제 친구가 1시간째 늦고 있는데 도착하려면 또 30분이 더 걸린데요. 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 – 사회성, 사회적 증거, “30분” – FTC, 아무리 오래 걸려도 30분 뒤에는 떠날 것임)
(이 말을 하면서 저는 슬쩍 여자분 10시 방향에 앉습니다 – 앉을 때 의자를 최대한 뒤로 빼고 몸을 뒤
로 기대서 여자분에게 주는 위협감을 최소화합니다)
여: (웃으며) 네?
-------------이하 생략----------------
맨 앞의 저의 두 마디가 페이싱입니다. 상대 행동을 그대로 읽는 거죠. 그러면 상대는 ‘예’라고 밖에 대답할 수 없고 이러한 ‘예’의 대답이 (무의식의 레벨에서) 저에 대한 상대방의 긍정적인 인식을 이끌어 냅니다. 사실 Yes Set을 사용하는 방법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3번의 이상의 Yes를 이끌어 낸 후 ‘이 물건을 구입하시겠습니까?’ 하면서 Yes받기 원하는 질문을 슬쩍 껴넣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오프너로 사용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지요.
페이싱은 상황대화로도 가능합니만 말씀드린대로 상황대화로 하다가는 이야기가 계속 주변만을 맴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대화보다는, 아니 상황대화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항상 ‘너’와 ‘나’의 이야기(당사자대화)로 변화를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시 – 헌팅 상황)
남: 비가 정말 억수로 오네요. (상황대화)
여: 네.
남: 우산을 깜빡하셨나 보네요. (중립적 대화)
여: 네.
남: (웃으며) 자주 깜빡하시나 봐요? (당사자대화)
여: 네. 어쩌구 저쩌구…. or 아니요. 어쩌구 저쩌구…
위의 예시를 보면 상황대화로 시작했다가 당사자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당사자대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예시 – 소개팅 상황)
남: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보세요 귀엽죠. 우리동네 똥개인데 귀여워요.
여: 어머나. 이뻐라. 엄청 조그맣네요.
남: 네. 우리 동네 새끼 고양이들도 이쁘던데. 고양이가 좋아요, 강아지가 좋아요?
여: 저는 강아지(or 고양이)요.
남: 아… 강아지(or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이 어쩌구 저쩌구……….. 라던데.. 맞죠?
(일종의 심리테스트)
여: 아니에요~~ or 어 맞아요~~ 어쩌구 저쩌구 쏼라
위의 경우 심리테스트를 통하여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이것도 콜드리딩에 해당하는 것인데 콜드리딩에 대해서는 추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심리테스트 형식의 대화는 상황대화를 당사자대화로 연결시키는 데에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이렇게 당사자대화 위주로 진행되면 서로에 대한 래포와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대화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질문(Question)보다는 서술문(Statement)
질문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 상대의 의사를 묻기 위한 질문, 허락(Approval)을 구하기 위한 질문, 확인을 구하기 위한 질문 등 제가 모든 경우를 나열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외에도 질문은 다양한 의사전달 목적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에 반해 서술문은 현상을 설명하거나 단정짓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From 국어사전).
평소에 느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질문은 Low Value, 불확신, 책임회피의 느낌을 주며 서술문은 High Value, 자신감, 확신의 느낌을 줍니다. 제가 질문보다는 평서문, 서술문으로 말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헌팅시에는 상대에게 질문공세로 호구조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습관적으로 이름, 나이, 고향, 어느 대학 다니는지, 가족관계는 어떤지 등등을 묻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터뷰는 평범하고 또한 지루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그녀가 거절했던 100명의 남자와 당신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게 되죠. 때때로 상대는 당신에게 왜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당신에게 주어야 하는지 의문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문공세에 내포된 프레임을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i) 나는 너에게 관심 있으니 너에 대해 알고 싶다. ii) 나는 너에게 어필하고 싶으니 공통점을 찾고 싶다(Rapport Seeking).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당신의 IOI는 상대로부터 IOI를 받은 후에만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매력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응답인 IOI를 받기 전에, 인터뷰 하듯이 퍼붓는 질문공세는 곧 당신의 ‘관심’을 상대에게 알려주어 상대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주고(튕기기 시작) 부담을 주며(방어기제작동), 당신을 Low Value로 인지되게(깔보게) 만듭니다.
의견을 묻거나 허락을 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밥 먹을래?”, “뭐 먹을래?”, “영화 뭐 볼래?” 등등. 상대 의견을 구하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 묻지도 않고 마음대로 해버리면 좋아할 사람 없겠죠. 그러나 각기 장단점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균형은 맞추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하나 상대의 의견을 구한다는 것은 그만큼 저자세임을 의미하고 저자세라는 것은 상대가 자기보다 매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로서 DLV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주장, 취향이 없고 무조건 상대에 맞추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고 ‘나쁜 남자’ 편에서 이미 말씀드린바 있죠. 충분히 자신감 있는 남자라면 자기 주장을 당당히 못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허락을 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락은 Low Value가 High Value에게 구하는 것(직원이 사장에게, 아이가 부모에게)입니다. 따라서 일일이 허락을 구하는 행위는 굉장히 매력을 낮추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게 되죠.
또한 ‘질문’은 책임회피적인 면을 갖습니다. 반대로 그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책임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지요. 질문공세가 부담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혹은 ‘남성’이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상대(여성)에게 결정하게 함으로써 상대는 그만큼 대답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상대 여성은 책임에 대한 부담을 느낌과 동시에 당신의 책임회피성 태도(DLV)를 보고 당신에 대해 안 좋게 느끼게 됩니다.
부하직원이 새로 들어왔는데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질문하면서 일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짜증나겠죠. 일이 혹시 잘못되었더라도 그 부하직원한테 뭐라고 할 수도 없고요. 물론 부하직원은 사소한 것 하나라도 상사한테 질문하면서 일해야 혹시 나중에 결과가 잘못되었을 때 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구요. 그러나 과연 이것이 성인으로서 직장에서의 올바른 태도인가 생각한다면 당연히 아니겠죠. 아무리 부하직원이라도 그 레벨에서 떠맡아야 하는 고유의 책임이 있는 거니까요. 여성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책임을 떠맡으셔야만 합니다. 꼬치꼬치 캐묻기 보다는 당신의 자의적인 판단 하에 행하되 문제가 있으면 책임을 지시면 됩니다(책임이란게 별거 없죠 -> 자신의 책임 혹은 잘못임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죠).
다른 좋은 예로는 “키스 해도 돼?” 라고 묻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여성은 뭐라고 대답하기가 굉장히 곤란해 집니다. 속으로는 키스하고 싶더라도 “예”라고 대답하는 경우 남자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주기 때문에 꺼려지고(자존심) 그렇다고 “아니오”라고 대답하기도 감정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지죠(남자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라도 “아니오”라고 면전에다 대고 말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비난의 두려움 때문).
# 반대로 이를 이용해서 키스하는 법(From Mystery): 여성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IOI가 나오고 있다면 남자가 “키스 해도 돼?” 라고 묻습니다. 이때 여성이 “예”라고 대답하면 키스, 대답이 없어도 키스,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에만 키스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이 쓰이는 방법이고 그만큼 효과적입니다. 위의 경우와 다른 점은 남자가 여성의 명시적인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묻고 나서 기다리면서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대신, 묻자마자의 여성의 반응을 보고 남자가 재빨리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에 위의 경우와 달리 여성에게 주어지는 부담이나 책임은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키스 해도 돼?” 라는 질문은 허락을 구하기 위함이 아닌 ‘나는 너에게 키스하겠다’라는 자신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의미가 됩니다.
질문을 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질문을 서술문(간접적 질문을 포함)으로 바꾸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해결책이죠. 쓰다보면 쉽고 재미있어집니다.
(예시)
남: 어디사세요?
여: **동이요.
-> 나쁜 대화는 아닙니다만…
남: **동 사시죠?
여: 네? 아닌데요?
남: 어? 그동네에서 몇번 본거 같은데… 추리닝 입고 돌아다니시더라구요.
여: (웃으며) 참나…. 저 xx동 살아요.
-> 네거티브와 유머를 첨부.
이런 식이죠. 단순히 질문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위와 같은 유머는 반복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남: 자주 보면 되겠다 너 우리 동네 사니까, 여: 아니라구요 저 xx동 산다구요!!!).
그 어떤 질문도 서술문 내지 간접적 질문으로 바꿀 수 있고 응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뭐랄까 좀 실없어 보일 것 같네요.
4) Connection
방금 만났지만 오랫동안 친했던 사이처럼 서로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으신 경험이 있습니까? 주로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만난 경우 느끼는 감정이며 이 경우 ‘래포’가 형성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Connection의 요소로는 비슷함, 유사성, 깊은 이해 등을 들 수 있고, 짧은 말, 혹은 말 없이 표정 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 느껴지는 강한 끌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깊고 강하게 형성될수록 여성은 당신을 운명의 상대라고 느끼게 됩니다.
# 제가 처음 진화심리학에 흥미를 가졌을 때에는 근친상간이 주는 유전적 불이익 때문에 인간은 근친상간을 피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생기게 되었고 따라서 자신과 비슷한 외모 및 성격의 사람에게는 매력을 덜 느끼게 진화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 공동육아로 키워진 아이들끼리 결혼한 경우 결혼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그러나 자세히 살펴본 결과 단순히 비슷하다고 해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자신 혹은 부모와 비슷한 외모와 성격의 상대에게 매력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사실 공동육아와 사람 사이의 유사성과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는 것인데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었고요. 부모님은 어쨌든 후손 생산에 성공하신 분들이니까(^^) 안전하게 부모와 닮은 유전자를 찾는 습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 성격이 닮아야 결혼생활(육아)도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고요. 따라서 자연히 자기 자신과 닮은 상대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Connection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앞서 강조한 대로 상황대화나 연예인들 이야기보다는 ‘나’와 ‘너’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괜찮은 대화 주제들(가십거리나 여행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겉돌기 보다는 대화 주체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 즉 당사자대화). 이렇게 당사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서로간의 공감거리를 찾아내야 합니다.
다만 Connection을 형성한다는 목적으로 초반부터 지나치게 심각한 이야기, 깊숙한 이야기를 유도하는 경우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꼬치꼬치 캐묻는다든지 하는 경우). 공감은 겉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내면으로 깊숙히 들어가야 합니다. 낮은 단계의 공감(신뢰)이 없는 이상 누구도 자신의 내면(깊은 단계의 공감)에 대해 털어놓지 않을 테니까요. 이러한 경우에는 추후에 설명드릴 콜드리딩으로서 자연스럽게 유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콜드리딩(Cold Reading)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을 콜드리딩이라 합니다. 쉽게 말해 점쟁이들이 하는 일이 콜드리딩입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상대방의 행동이나 옷차림 등의 여러 징후 등을 종합하여 가장 가능성 있는 예측을 하여 상대가 당신이 진짜 마음을 읽는다고 믿게 만드는 트릭입니다. 여기에 모호한 단어 선택과 강한 프레임(나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유연한 대처능력 등이 합쳐진다면 적중률 100%의 점쟁이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콜드리딩을 통해 손쉽게 상대방의 내면 가까이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콜드리딩에 대해서는 이시이 히로유키라는 분이 쓴 책을 읽어 보시면 됩니다. 저도 오래 전에 읽어서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책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간의 고민은 총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꿈(진로)’, ‘건강’, ‘인간관계’, ‘돈’이 그것입니다. 점집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이 네 가지 중 하나를 외치면 된다 이거죠. 옷차림이나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하면 예측률이 올라가고 설사 틀리더라도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짜고짜 ‘몸이 안 좋구만~’ 이랬다가 상대가 ‘아 그게 아니라 속 썩이는 사람이 있어서요’ 이럴 경우 ‘그 사람 때문에 몸이 망가지고 있어!!!’ 이런 식으로 나가는 거죠^^. 여기에 대충 배 언저리에 손을 대고서 ‘음 이쪽에 문제가 좀 있구만(누구나 공감하는 말)’ 이런 식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말’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도 합니다. 나를 제외한 인간은 타인이며 따라서 원칙적으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이 기댈 곳은 자기 밖에 없다고 결론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결국 이러한 이유와 약간의 자기연민이 합쳐지면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불쌍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됩니다. 즉 5살 어린이의 고민의 무게와 80세 할아버지의 고민의 무게는 같고 아무리 제3자라도 그것에 대해 뭐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5억짜리 집을 가진 친구가 5천짜리 전세집에 사는 친구에게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해도 뭐라 할 수 없는 것이죠.
인간은 누구나 이러한 자기연민을 가지고 있기에 이에 대해 언급하면 상대방 속마음 깊은 곳을 통찰할 수 있다는 인식을 주게 됩니다. 특히 여기에 모호한 단어선택까지 합쳐지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말이 되지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니 진심을 몰라주는거 같애. 너의 진짜 모습은 순수하고 착한 아이인데, 사람들이 그걸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너를 지켜보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어. 사람들이 뭐라하든 너 자신을 믿고 신념대로 행동해, 내가 지켜봐줄께.”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죠(이런 멘트는 악녀 이미지의 여성에게 하면 잘 먹힙니다). 사실 이 멘트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펴보면, 그야말로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이거지요. 그러나 이 정도 멘트로도 실전에서는 굉장한 공감과 Connection의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이 자기를 이해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를 이해하는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난 셈이지요.
연예인이나 모델 같은 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흔히들 동경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시선으로 대화가 진행되기가 일쑤입니다. 그들의 화려한 면에만 대화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그들도 인간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만 화려할 뿐이지 그들의 내면까지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중들이 그들을 그렇게 왜곡된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그들의 내면은 더욱 어두운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당신이 그러한 어두운 면을 같이 바라봐 줄 수 있다면 남들과 차별화되어 오히려 더 접근하기가 쉬운 면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주어지는 차별화가 경쟁에서의 우위를 제공하는 것이죠. 저도 아직 연예인에게 접근해 본 적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오히려 비연예인의 경우보다 쉬울 것 같네요. 동경하던 여자 연예인을 만나게 되시면 싸인 받으려 하지 마시고 위와 같은 관점에서 접근해 보세요.
6) 기타 테크닉들(From Mystery)
i) 멀티플 쓰레딩 (Multiple Threading)
여성1인이 아닌 그룹을 상대로 오픈한 경우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한꺼번에 여러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1번 이야기로 오픈 -> 끝맺음을 내지 않고 2번 이야기 시작 -> 역시 끝내지 않고 3번 이야기 시작 -> 2번이야기 끝맺음 -> 3번이야기 끝맺음 -> 1번이야기 끝맺음
이런 식으로 동시에 다수의 이야기 쓰레드들을 진행시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이야깃거리가 많아지므로 이야기가 끊기는 어색한 순간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고(이야기가 끊기거나 지루해지면 바로 다른 이야기로 전환) 두번째로 그룹과 당신과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알던 친구 사이라면 서로 공유하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므로 이야깃거리가 넘쳐 자연스레 멀티플 쓰레딩이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인 당신이 의도적으로 멀티플 쓰레딩을 함으로써 당신이 그들과 친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1대1 작업시에도 사용할 수 있구요. 다만 말수가 적은 저 같은 사람은 적용시키기 어렵지요.
ii) 오픈룹 (Open Loop)
(예시1)
남: 내가 너 맘에 드는 점 하나 알려줄까?
여: 뭔데요?
남: (웃으며) …
여: 뭔데요? 뭔데요?
남: (웃으며)… 에이… 아니야 아무것도……
여: (뭐지? 하면서 궁금해 함)
(예시2 – 좀 더 무리수를 둠;;; 그러나 더 효과적)
남: (웃으며) 너 참 매력적인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근데 그거를 내가 말할 수가 없어…
여: 네??? 뭔데요? 뭔데요?
남: 하하하. 안돼 내가 나중에 좀 더 친해지면 말해줄께. 지금은 말할 수가 없어. ^^
여: 뭐에요~ 뭔데 말할 수가 없어요???? (궁금해 죽으려 함)
(이 대화의 경우 여성은 자신이 원초적이고 노골적인 그 무엇인가에 대한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궁금해 합니다)
(예시3)
남: 내가 예전에 친구랑 단둘이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쏼라…
여: 누구랑 갔는데요?(여자랑 갔다고 의심함) or 어디로 갔는데요?
오픈룹은 여성에게 호기심과 불안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여성의 프레임을 약화시킵니다. 여성은 ‘지위가 정해지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여성이 자주 남성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모호한 상황, 궁금한 상황, 해결되지 않은 상황은 여성에게 있어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당신이 오픈룹을 사용함으로써 여성은 당신으로부터 유발된 호기심,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당신에게 더욱 매달리게 됩니다. 더 자주 전화하게 되고 더 자주 만나게 되죠. 예시1, 예시2와 같은 경우도 있으나 당신이 여성에게 키스까지 한 후 ‘사귀자’는 말을 안하는 경우에도 크게 보면 오픈룹에 해당합니다. 또 하나, 오픈룹은 대화 참여도를 높입니다. 일단 질문 자체가 많아지게 되고요. 이것은 예시3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상대 여성의 대화참여도와 흥미, 긴장감을 돋구어 줍니다.
오픈룹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 말해주지 말고 띠엄띠엄 말해주시면 되는 거죠. 특히나 사람들이 궁금해할 사항에 대해서 생략해 버리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중간에 사람들이 궁금함을 못견뎌 결국 질문하게 되는 거죠. 또한 예시1, 예시2처럼 여성이 궁금해할 사항에 대해 직접적으로 미끼를 던질 수도 있고요.
호감도 테스트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픈룹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데 상대 여성이 아무런 동요도, 반응도 없다면 그만큼 당신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즉각즉각 질문 같은걸 끼얹는 경우라면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iii) 컨스피러시(conspiracy)
간단히 말해서 비밀을 공유하면 됩니다. 비밀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특별한 사이라고 느끼게 되고 제3자와의 사이에서 자기들끼리 비밀을 공유하며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게 되죠(비밀로 진행되는 사내연애 같이). 사람들을 관찰하며 느낀 것들을 자기들끼리만 공유한다든지(뒷담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무관심한듯 행동하면서 단둘이 있을 때는 관심과 친절을 베푼다든지(즉 연인처럼 행동함) 하는 것들로 비밀을 공유한다는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오픈룹으로 호기심을 유발한 뒤 다른 사람들과 다시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둘만이 공유하는 긴장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굉장한 Connection의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
1) 의의
스토리텔링이란 말 그대로 ‘이야기하기’를 말합니다. 그러나 픽업의 세계에서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에 당신의 매력을 담아 상대에게 전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제3강 ‘남자의 매력요소’에서 여성의 뇌에 심어진 매력 스위치에 대해 말씀드렸으므로 그때의 내용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이제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이 스위치들을 작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되겠죠.
2) 기본
스토리텔링의 제1원칙은 ‘자랑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당신이 외제차를 가진 것은 DHV지만 그것에 대해 자랑하는 것은 DLV입니다. 당신이 돈이 많거나 학벌이 좋은 경우 그에 대한 메시지를 여성에게 전달하는 방법에는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입니다. 왜냐하면 돈이나 학벌과 같이 민감한 내용일수록 여성은 간접적 증거들로서 쉽게 추론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감한 주제일수록 당신이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전달하려 하더라도 여성은 당신의 그러한 모습을 ‘자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여성은 남성의 좋은 조건에 호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나 사회적 평판을 중요시 하므로 조건에 의해 팔린다는 느낌은 굉장히 싫어함). 따라서 돈이나 학벌, 직업, 연봉 등의 민감한 사안(‘세속적이다’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오직 말하지 않고 숨기는 것만이 DHV입니다. 당신이 ‘나는 능력 있는 남자다’ ‘나는 똑똑한 남자다’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여성은 당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좋은 프레임’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결국은 스토리텔링의 제1의 방법이 되는 것이죠.
꼭 돈과 학벌과 같이 민감한 사항으로만 매력을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과 학벌은 제가 말씀드린 매력요소에 들어가지도 않죠(간접적 요소에 해당하죠). 스토리텔링으로는 ‘리더쉽’, ‘카리스마’, ‘영향력’, ‘대담성’, ‘보호의지’, ‘Pre-selection’, ‘사회적 동맹’ 등의 매력요소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협심하여 여동생을 위기로부터 구해준 이야기’는 당신의 ‘사회적 동맹’, ‘보호의지’, ‘문제해결능력’ 등의 매력요소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세부 내용에 따라 리더쉽, 카리스마 같은 요소도 포함시킬 수 있고요. 위에서 ‘여동생’을 ‘전 여친’으로 바꾸면 Pre-selection도 내포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의 약 20 내지 30여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면 위와 같이 매력요소를 내포하는 이야기가 되는 경험이 한 두 가지는 있을 겁니다. 없다고요? 아닙니다.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포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30년 인생을 Beta Male로(심하게 얘기해서 ‘찌질하게’) 사셨다고요? 그렇다면 포장 하십시오. 그리고 죄책감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당신은 더 이상 Beta가 아니고, 따라서 당신이 말한 것들을 곧 실현시키게 될테니까요. 자신감과 여유, 적극적인 태도, 관용과 이해를 가지고 Alpha Male의 삶을 살다보면 저절로 남을 감동시킬만한 일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이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용담만이 스토리텔링으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친구 사이에 벌어진 소소한 이야기로도 충분히 당신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다 못해 유치원 때 인기남이었다는 이야기로도 DHV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고등학교 때 친구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다른 참여자들 앞에서 특정한 주제 하에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우연찮은 기회로 이 이야기를 처음으로 하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다 끝마쳤을 때 참여자들, 특히 여성분들이 저를 바라보던 표정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어떤 스토리텔링이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지…
그 외에도 저에게는 초등학교 때 받았던 몇 번의 대쉬와 엉뚱했던 저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 중학교 때 학교짱과 맞짱뜰뻔한 이야기, 대학교 때 피라미드에 빠진 친구를 구해준 이야기, 픽업하면서 만난 특이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등 몇가지 자주 쓰는 스토리텔링이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또한 저의 익명성을 위해 저의 스토리텔링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어떠한 매력요소가 내포되어 있는지에 대하여는 예시를 준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i) 초딩 때 대쉬 받은 이야기 -> 통틀어 세번 경험이 있고(이 정도 경험은 누구나 있으시죠^^) 각기 전혀 다른 방식이라 이야깃거리가 좀 됩니다. Pre-selection, 순수함, 엉뚱함(자유분방함, 여유) 등을 내포합니다.
ii) 역시 초딩 때… 저 반장시킬려고 저를 따르던 친구 한놈이 반 아이들 협박하고 다닌 이야기 ㅡ.ㅡ -> 시킨바도 없고 그러고 다녔는지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리더쉽, 사회적 동맹, 영향력 등을 내포합니다.
iii) 고등학교 때 친구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 이야기 -> 친했으나 제가 좀 무시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친구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지금껏 베프로 지내고 있습니다. 겸손, 이해심, 여유, 자신감, 솔직함/진정성, 내면적 연악함(vulnerability)(여성의 동정심, 모성애 자극) 등을 내포합니다.
iv) 대학교 때 피라미드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낸? 이야기 -> 리더쉽, 영향력, 보호의지, 문제해결능력, 침착성/대담성, 사회적 동맹 등을 내포합니다.
v) 만났던 여자들 이야기 -> Pre-selection, 여유(not needy) 등을 내포하고 질투심을 유발합니다. 또한 연애사 자체가 꽤 흥미거리이기도 하죠.
이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지만 손발이 약간 접히는 것 같아 그만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순수함을 강조할 수 있고 성인 시절 이야기보다 공감 포인트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면 각자의 삶의 패러다임이 넓어져 공감 있는 이야기를 찾아 내기가 어렵죠. 반면 어린 시절의 경우 학교(선생님과 친구들)와 집(부모님)으로 삶의 영역이 급격히 좁아지기 때문에 공감할 꺼리를 찾기가 쉬워집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의 경우 굳히기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매력과 동시에 신뢰감, Connection의 감정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로 상대를 공감시키기 위해서는 이전의 데이트에서 어느 정도의 래포도 미리 만들어 둘 필요가 있고요.
저 같은 경우 남산에 올라가… 분위기 잡고 야경을 바라보며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몇 가지 하는데…. 흠…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자분 눈빛이 달라지면서 착 달라붙는데, 그 다음엔… 휴… 그만 하죠.
반면 헌팅시나 첫만남 정도에는 Pre-selection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여성분의 도전욕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으며 또한 당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한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연애사).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것이 자랑하거나 내세운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점입니다. 자랑한다는 느낌을 주는 순간, 당신의 의도가 노출된 순간 그 스토리텔링은 DLV가 됩니다. 자신이 스스로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최대한 담담하게(불필요한 요소 없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오히려 축소시키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이야기의 다른 측면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그러한 매력적인 모습이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며 따라서 여성에게 인식되는 효과는 극대화 됩니다. 또한 그렇게 여성 스스로가 당신의 매력요소를 이야기 속에서 찾게 되는 순간 그 매력요소는 어떠한 의도도 담겨있지 않은 진실한(genuine) 것이 되는 것입니다.
3) 이야기 구성법
스토리텔링은 당신의 의도를 철저히 숨겨 여성의 의식적 저항(반감)을 무력화 시킨 후 무의식적, 감정적으로 당신의 매력요소, Value를 심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스토리텔링의 주제, 당신의 말투, 전달력, 당신의 감정이입 정도 등의 요소가 좌우 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기본 원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i) 당신 인생에서의 흥미로웠던 사건들로 이야기를 구성하세요. 제가 말씀드린 매력요소를 상기하시고 그러한 요소들이 내포된 이야기들을 찾아 내십시오. 남들을 도왔거나, 희생했거나 남들에게 인정받은 이야기, 당신이 리더나 보호자임을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 주변에 여자가 많음을 내포하는 이야기, 주변에 좋은(진정한 우정 + 능력 있는) 친구들이 많음을 드러내는 이야기, 자신감과 비전을 보여주는 이야기 등이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기 때나 청소년기 때 이야기도 좋습니다. 의외로 많은 이야기들이 이러한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지하고 드러낼 줄 몰랐을 뿐이죠.
ii) DLV가 될 이야기들은 철저히 배제합니다. 친구가 없다거나 인생에 여자가 없음을 드러내는 이야기,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한 이야기, 여자들에게 치근덕 댄 이야기, 스토킹한 이야기, 당신의 폭력성과 잔인함, 똘끼를 드러내는 이야기, 내용상 징그럽고 더러운 이야기 등은 모두 배제해야 합니다. 당신을 배신한 친구와 다툰 이야기보다는 그조차도 감싸주어 다시 자기사람으로 만든 이야기가 당연히 여성에게 더 어필할 수 있겠죠. 항상 제가 강조한 매력요소들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직장에 대한 불평, 친구에 대한 불평, 여자에 대한 불평 모두 좋지 않습니다. 뒤에서 불평하기보다는 앞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이거나 공격적인 이야기도 안 좋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균형만 맞추면 됩니다. 불평 한마디 없이 인생을 살수는 없으니까요.
연약함을 드러내는 이야기는 양면성을 갖습니다. 당신의 강함을 충분히 여성에게 어필한 뒤라면 연약함을 조금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여성의 보호본능과 모성애를 자극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상대의 연약한 내면과 반응하여 ‘공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약하고 겁많음만 처음부터 어필하는 것은 DLV가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해줄 능력이 있는 남성을 찾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충분히 강함을 어필하여 여성에게 안심을 준 뒤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iii) 이야기의 전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정이입입니다. 제가 ‘공감’을 강조하는데 이러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이야기 자체에 당신의 감정을 이입시켜야 합니다.
“아… 그때 난 너무너무 어이가 없는 거야…”
이러한 말에는 당연히 당신의 그 당시 감정이 말투에 묻어나야겠죠. 어떻게 얘기해야 그 당시의 억울함과 어이없음이 상대에게 전달될지 충분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문장에도 감정을 넣어 상대에게 감정이입을 시킬 수 있으셔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이 대상에 대한 당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에 ‘열정’을 넣으세요. 당신이 열정을 넣고 이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대도 그 이야기를 ‘대단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감정의 전염성 – 즉 공감). 이것은 스토리텔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 즉 당신이 중요한 사람(Higher Value)임을 충분히 어필하였고, 당신의 말투(Delivery)에 중요한 이야기임이 묻어나는 경우라면 이야기 내용에 관계없이 상대도 그것을 중요한 이야기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의 나열보다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묘사 및 당신의 감정을 위주로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갑자기 스스륵 소리가 나서 옆을 딱 보니까… 무궁화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정말 그 분홍색 꽃이 알록달록한게…”
휴… 이상한 문장을 예로 드는 바람에 좀 어렵군요. 뭐 제 뜻은 아시겠죠? 한가지 주의할 것이 감정이입이 지나치고 ‘와…’, ‘진짜’, ‘정말’ 이런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 상대에게 반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잘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뭐… 심한 경우 게이처럼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iv) 자랑하거나 내세우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매력요소들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나를 쫒아다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뭘 막 챙겨주는 거야…… 한번은 도시락을 싸왔는데 우와~ 무슨 도시락에 토끼가 뛰어 다니고 하트가 날라다니고… 난 그런 애는 처음 봤다.”
위의 이야기에서 ‘예전에 나를 쫒아다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말의 속도를 빠르게, 최대한 담담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이야기 합니다. 반면 ‘한번은 도시락을 싸왔는데 우와~ 무슨 도시락에 토끼가 뛰어 다니고 하트가 날라다니고… 난 그런 애는 처음 봤다’ 이 부분에는 ‘상대와 눈을 맞추어 상대를 이야기에 집중시키고’ 감정을 충분히 이입하고 목소리를 키우고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강조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렇게 도시락 잘 싸는 애는 처음 봤다’라는 것이 당신의 주 메시지가 되는 것이고 그 여자가 ‘당신을 쫒아다니던 여자’였는지 여부(Pre-selection)는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만약 ‘위기를 의연하게 극복한 이야기’인 경우에는 당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의 힘들었던 감정을 강조하고 당신의 그 ‘멋있는’ 문제 해결 부분은 담담하게 이야기 함으로써 여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함과 동시에 당신의 지능, 대담함, 문제해결능력 등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라고 강조 드리는데 ‘솔직’의 의미는 이미 아실테고 ‘무엇이 담백한 이야기인가’라는 문제에서는 ‘불필요한 말이 없는 이야기’가 담백한 이야기가 되겠죠. 이야기 진행에 필수적인 내용만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진행시켜야 합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내용이 들어간 경우 당연히 그것은 당신의 어떠한 다른 의도가 있음을 내포하며 여성에게 이것은 명백하게 다가옵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자랑글들의 특징을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염장은 항상 사족을 통해 이루어지죠.
v) 마지막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막상 중요한 순간에는 이성이 마비되는 경우가 많죠. 한번 읽고 말거나 머리로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분히 연습하셔서(거울을 보고라도) 내재화시키시길 바랍니다.
(4) 결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화는 결국 ‘공감’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지하철역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노숙자를 감동시킬 수 있나요? 신입사원 신분으로 회사 임원과 친구처럼 대화하실 수 있나요? 노숙자부터 당신 회사 사장님까지 세상에는 다양한 인생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모두 똑같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빼어난 외모도 아닙니다. 바로 ‘공감’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당신에게 큰 빚을 진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고 당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이것이 ‘공감’이 가진 놀라운 능력이죠.
잘난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보다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보듬어 줄 수 있다면 당신은 자연스레 그들 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당신이 원하지 않아도 그들은 당신을 ‘리더’로 받아들인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일이죠(이쯤되면 여성을 얻기 위한 ‘작업’은 당신에게 있어 그저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한 과정이 되겠지요).
작업 멘트나 테크닉(매력)만으로도 여성을 사귈 수는 있습니다만, 여성에게 당신을 ‘놓치면 안될 운명의 상대’로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깊은 내면으로부터의 공감입니다. 이는 쉽게 남이 흉내낼 수도 없습니다. 화려한 화장과 옷차림 속에 숨겨진 여성의 어두운 내면을 통찰할 수 있어야 그녀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매력과 공감이면 여성은 그대로 무너집니다.
의도된 ‘자랑’은 결국 자존감 결핍에서 나옵니다. 자기 스스로의 인생이 충분히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남들에게 굳이 자기 자신을 내세울 이유가 없습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굳이 남에게 자랑하면서까지 칭찬과 부러움을 유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굉장히 불필요하고 때론 비겁하고 타인에게 잔인할 뿐입니다.
조용하지만 범접할 수 없는 사람, 이런 당신의 모습을 비웃는 사람조차 포용할 수 있는 사람, 그것이 바로 제가 강조하는 Alpha Male의 모습입니다. 돈 많고 능력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찌 보면 이것은 부수적인 것이지 크리티컬한 부분은 아닙니다. 못 가진 것에 대해 좌절하는 대신 가진 것에 대해 행복해 하시는 것이 동기부여를 통한 실천이라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합니다(즉 단순한 위로성 멘트가 아니라는 것이죠).
공부하면 성공하나요? 운동하면 살빠지나요? 무엇이 답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은 스스로 경험해보고 느껴보시는 바가 정답이겠죠. 선택이 무엇이든 간에 항상 자신의 판단에 자신감과 확신,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시길 빌겠습니다.
# 목차에 맞게 여러 커다란 주제들을 쑤셔 넣느라 글이 길어졌습니다. 할 이야기(제 욕심)는 많고 (게다가 서로 얽혀있고) 아무리 논리적으로 구성하려고 해도 여기저기 모순이 발생하고… 굉장한 고민이 필요했던 글이었음을 밝히며, 읽는데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첫댓글 맨날천날 글로 연애를배우니 그모양이지
아니 저기에 디폴트는 잘생긴 얼굴인데
한남들 존나 가능하긴하냐고
한남순살만든 댓글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지인의 지인중에 연애 엄청하고싶어서 저런거 달달 보는 한남있거든? 근데 얼굴이 정말정말 빻았어.... 자긴 노력하는데 왜 연애를 못하는지 맨날 궁금해해........왜 본인만모를까...............
웩
개구려ㅅㅂ 존나 틀딱같음;;
서강준 얼굴이면 가능하지
다 필요없고 스타일이 좋아야해 쯔쯔 뭘 모르네
예문 다 뭐야... 너무 구려
쌉소리 길게도 써놨네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 일단한남은 탈락인데ㅠ
풉ㅋㅋㅋㅋㅋㅋㅋㅋ
됐고 고추나 까보슈
지랄이야 진짜.......
🤮🤮🤮
예시들이 너무 후져.. 잘생겼어도 짜증날듯
에?
예시 두개 보고 스크롤 내림..
Value 만 보고 굵은 글씨만 봄^^ ㅋㅋㅋㅋ 개웃긴다 개소릴 정성스럽게 손가락 아프게 시간낭비했네 ㅉㅉ
예문이 개개개구리다
하암
글에서 쉰내남
존나 안 먹힐듯
🌈존💖㉯😊 평가질이네 시바러미
으 아재
진심으로 정색하고 욕나옴
ㅋㅋㅋㅋㅋ어이가 없다
최소 방구석에서 네이버 지식인에서 모쏠인데 연애하는 법
검색해서 주워들은 틀딱들 정보 긁어 모은듯
세줄 요약해
이와중에 여자는 존대로 적네 미친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
됐고 얼굴
ㅋㅋㅋㅋ 이런것까지 공부해야 연애가 가능한가보다 불쌍하네..
걍 병신인증한는 법인줄
잘생기면 저런거 신경안씀 ㅋㅋ 글고 설령 저걸 성공적으로 따라하더라도 여자꼬시려고 저러는 새끼들은 눈빛이랑 말투에서 티 다나ㅡㅡ 여자들한테 추접거리지말고 느그들끼리 사겨라
염병을 길게도 하네...
이거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