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다닌 지 일주일 정도 지났다.
일주일 동안은 최대한 김재선 씨 헬스장 갈 때 따라가서 운동하는 모습도 보고 관장님하고도 얘기를 많이 했다.
따라다닌 이유는 수업이 있는 날에는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어떤 식으로 운동을 하는지 궁금했다.
우선은 수업이 있는 날에는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관장님하고 1대1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없는 날에는 김재선 씨 혼자 운동을 하지만 헬스장에 상주하시는 관장님이 수시로 자세, 순서를 알려줬다.
매일매일 출근하기 전 몸무게도 찍어서 관장님에게 전하며, 간단한 식단 정도도 조언을 받았다.
아직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관장님께서 김재선 씨에게 관심이 많고, 매일매일 김재선 씨와 연락을 하며
친밀감을 형성해가는 게 긍정적으로 보였다.
조금 더 헬스장 다니는 걸 지켜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의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백승현
더숨: 새로운 일을 도울 때 궁금해야지요. 그러니 동행하고요. 그래야 해야 할 일이 보이지요. 김재선 씨가 관장님과 때로는 혼자 어떻게 운동하는지 그려지네요.
김주희: 관장님과 재선 씨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일지를 보며 '관계형성', '친밀감형성' 이런말들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여느 사람 사이에서도 쓰이는 말인가? 싶은 생각이요.
첫댓글 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해서 가족에게도 알리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