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도 주목한 한옥! 추천 리스트 4
전 세계 숙박 예약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한국 전통 가옥인 한옥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올겨울 총 6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했는데, 그중 한옥 숙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죠!
한옥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옥을 매개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겠죠. 고요한 한옥과 아름다운 풍경, 도시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기기 좋은 한옥 스테이, 어떠세요? 더 많은 영감을 제공할 에어비앤비 한옥을 소개합니다.
서울 [서울의하루]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에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서울의 하루’는 1923년 지은 곳이지만 새롭게 단장해 옛것과 새로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북촌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숙소 내에 마련된 작은 온수 풀에서 여행의 피로를 달랠 수 있죠. 따뜻한 햇볕이 들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분위기를 달리하는 한옥의 변화무쌍한 면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경주 [잎새달 스므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경주에 위치한 ‘잎새달 스므날’은 4월 20일의 순우리말로,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를 가리킵니다. 봄비가 내려 온갖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뜻으로, 숙소에 머무르는 이들의 삶이 행복하고 윤택해지길 바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잎새달 스므날’은 2019년 겨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벌목한 울진 금강송으로 지었으며, 300년 된 고택에서 사용하던 전통 기단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느낌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 [동촌재]
경복궁 근처 서촌에 위치한 ‘동촌재’에서는 전통 한옥의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90년 전 건축된 동촌재는 서울시우수한옥으로 선정돼 역사성을 인정받은 헤리티지 한옥입니다. 안채, 사랑채, 별채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식 한옥과 달리 오래된 한옥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성 [백년고택]
흙과 나무로 지은 70년 된 한옥 ‘백년고택’. 옛 느낌을 최대한 보존해 전통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한옥입니다. 바람 좋은 툇마루에서 차 한잔하며 돌담 너머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잠시 누워 서까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바다와 숲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죠.
CREDIT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Airbnb
출처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