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의 초점
1) 운행간격을 최대한 줄인다.
2) 역은 최대한 도심 쪽으로 이격시킨다.
3) 반드시 조건1과 조건2를 둘다 만족시켜야 한다.
4) 지하철역의 통과는 필수조건이다.
1) 운행간격을 최대한 줄인다. -> 원래 광주역은 지금처럼 종점이 아니라 경전선상의 역이었습니다.
그때는 역의 편성도 더 많았고 호남선 기차가 익산 - 여수방면, 광주-순천방면, 송정-목포방면 3가지로 나누어져 있었죠. 하지만 경전선을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익산-여수, 서광주-순천, 송정-목포, 광주역
4가지 방면으로 나누어져 버렸습니다. 당연히 기차 편수는 줄어들고 접근성은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경전선 이설하기 전에는 화순방면에서 남광주나 광주역 가는 생각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던게 경전선 이설로 시내나 광주역 접근성이 떨어져 승객이 많이 즐어든거죠.
즉, 다시 구경전선을 이어놓으면 목포방면과 일우너화시키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순천방면 기차가 광주역을 지나가기때문에 편수를 늘릴수 있습니다.
2) 역은 최대한 도심 쪽으로 이격시킨다. -> 지금 광주역이 완전 도심은 아니지만
인구가 가장많은 북구에 있고(46만), 상권이 몰려있는 동구와 가깝기때문에 승객이
송정리역에 3개정도 많은 것입니다. 이걸 공항근처나 상무지구로 옮긴다고 이 승객이
다 그쪽으로 갈까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광주는 처음에 버스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해서
버스 노선이 많습니다. 당연히 버스터미널보다 더 멀리 있는곳으로 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업무용을 생각하면 더 그렇죠. 그리고 상무지구는 터미널과 가깝기때문에 대부분 버스이용객이
많습니다.
3) 반드시 조건1과 조건2를 둘다 만족시켜야 한다. ->
상무역이나 공항역은 2)에서 말한것처럼 광주시민 입장에서 접근성이 좋은편은 결코 아닙니다.
4) 지하철역의 통과는 필수조건이다. -> 지하철 2호선 광주역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2호선은 광천터미널, 광주역, 조선대, 전남대근처를 지나기때문에 1호선보다 황금 노선일수 있습니다.
추가 광주 - 대구 기차 노선
현재 광주IC 이남은 이미 개발이 되었기때문에 사실 철도 개설이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역을 떨어뜨려서 만들수 있을까요? 이건 효용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1) 본인이 주장한 운행간격은 용산~광주간 운행간격입니다. 저 노선으로는 현재 2시간 간격인 KTX의 운행간격을 줄일 수 없습니다. 2) 구 경전선 선로를 부활한다 -> 이건 안봐도 주변지역 주민들이 반대할 것 같네요. 실현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나머지 내용은 제가 위에 적은 글로 갈음합니다. 광주역 존치로는 광주역의 수요를 현재 이상으로 높이기는 어렵습니다. 존치가 아니라면 새로운 방법을 찾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호선 남공주역 // 광주역 존치는 철도공단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광주시입장에선 하남역으로 해서 통합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철도공단에서 존치로 결정을 해서 통합을 못하고 있습니다. 구 경전선 부활은 사실 주변사람들 반대는 어쩔수 없지만 지하철도 같이 들어서기때문에 머 해봐야죠!
그리고 서울 - 광주 KTX는 지금은 해결 못합니다. 이건 KTX2가 도입되면 익산 - 여수와 익산 - 목포 방면 열차와 병렬운행하는 수밖에요. 광주 : 목포 : 여수 운행을 2 : 1 : 1로 운행하여 여수방면과 광주방면 병렬운행, 목포방면과 광주방면 병렬운행 이렇게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당연히 문제도 있고 그런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역을 없에고 새로 기차를 만드는 방안은 무척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광주에서 부담하게 됩니다.
광주역 문제는 현재 적자인 호남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즉 수요유지보다는 수요증대에 가장 큰 효과를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의견과 프리s님의 의견은 기본전제부터 충돌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병렬운행이 현재 광주역과 호남선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광주역 문제를 단순히 광주시내의 수요 유지가 아닌 호남선 전체의 수요증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송정은 동해남부선입니다(논점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