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보(가명) 원장은 키가 174센티정도이고,몸은 보통체격이며,
유머가 많고,눈은 왕바울만 하고 눈썹은 짙으며.
인상이 좋은 편이다.
내가 처음에 홍보관을 갔을때,,,,
그의 세미나는 건강에 관한 것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홍보관 교육이사란다.본사가 대전인데
그는 교육이사로 동양의료기 선스톤 홍보과 원장일을 하고 있었다.
두명의 보조 여자직원과 함께 약60평의 홍보관을 담당하였다.
공짜로 4개월간 물리치료를 다녔는데,
고가품의 물건이라서 의료기가 잘 팔리지 않은것 같았다.
전부 공짜로 치료를 받고 가니,전원장이 쬐금 불쌍해 보였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짜로 치료를 하고다니니,
저사람 사업이 말아 먹는게 아닌가 싶어서 조금은 걱정이 앞섰던 터라
난 원장이 내가 치료하는 자리에 오면 눈을 감아 버린다,.
의료기 사라고 할까봐서 부담스러워서,,,,,,,,
그런데, 그는 뜻밖에도 나를 부항교실에 참여하라고 권했다.
부항교실에 들어오란다.
매일 한시간씩 부항 뜨는법을 가르쳐 준단다.
부항교실에는 25명이 참여 하였다. ( 부항교실 가입비는 2만원)
그중에서 내가 제일 젊었다.
미안해서 부항교실에 들었다.
열심히 공부하였는데,제3기 총무가 되었다.
회장은 50대중반의 어떤 여성분이었고,
난 총무를 맡았는데,3기 부항교실이 마치는 날
우리는 한사람씩 10000원을 거두어서 부페음식을 먹고 남은 돈과
내돈 을 조금 보태어서 고마운 전원장과 두명의 보조여직원에게
내의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였다.
그후로는 친하게 지냈다.세미나때면 나는 떡과 음료를 나누어 주었다.
세미나 참여 회원은 모두 약500명 정도 모였는데,
세미나는 성공적이었다.
그후로는 의료기가 조금씩 팔리는것 같았다.
전원장은 신바람났는지,얼굴에 희색이 돌았다.
그 와중에 난 두대의 의료기와 매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전원장이 실버사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다.
내가 결혼하고ㅡ 중년이 되어서 이렇게 멋진 남자를 우리동네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홍보관에 가는 즐거움으로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이었으니깐,,,
난 아무래도 내마음에 콕하고 점찍어 놓은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막상 그가 내 마음안에 들어오니 겁이 나기 시작하였다.
두명의 보조선생님은 나를 은근히 놀렸다.
전원장이 나를 애인으로 생각하는것 같다고
그리고 자꾸 두명의 봉사선생님이 나에게 바람을 놓는다.
난 그를 내마음 안에 가두고 싶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방울 토마토로 그를 유혹하였던것이다.
나는 정말 타락한 천사일까?
남자를 생각하다니!~~
유부녀인데, 밤에 잠을 자다가도 그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그사람 정말 나를 좋아할까? 난 안 그런척 해본다.
그런데 지금 난 그와 함께 있지 않은가?
내가 바라고 바라던 사람이었는데,,,,,,,
저사람하고 한번쯤 데이트,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는데,,,
그 바램이 오늘 이렇게 현실로 다가 왔는데,,,
난 그를 이상하게 거부하고 있다.
내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다.
하기사 내가 나를 모르는데,,,어찌 상대를 알겠는가?
좋은 친구로 그냥 옆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그런데 그는 뜻밖에도,나를 추천해 주겠다고 하였다.
기분 썩 나쁜것은 없었다.
첫댓글 아하 어느여자 불행하게 만드는일만 아니면 괸찬으시겟지요 잘해보세요 근디요 남궁님만 안계신 다면 뭐 혼자외로움보담 났겟지요 성공하길 빕니다 ㅎㅎ ~~~~~^^&
솔직한글 감동이네요 우리네 나이의여자들도 가슴떨리고 한번쯤은 나에게 관심가져줄만한 남자를 기다리는게 솔직한것 아닌지요
선뜻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지 못하는 이유는 혹시나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조심성 때문이지요 그래서 사랑이란 용기가 필요한겁니다. 일단은 부딪쳐 봐야지요 혼자서 짝사랑하는 소녀시절의 순수감정은 아니잖습니까.^^ 일이 성사된다음 후속편을 꼭 올려 주세요 ..... 호홍^^
아~~결론이 알고싶당..어째 갈수록 야그가 껄쩍지근해지는건 있지만서도 잼있다.폴라리스님은 얼매나 가슴조이는 시간들이었을까~그래서요? 그래서 어찌됐남요?? 궁금한게 많은 따리였슴다ㅎㅎ
중년의 로맨스가.. ^^
남편이 있으면 자제를 글도잘ㅆ고 이야기도 솔직하고 한번은 누구나 부러워하지만 현실을 생각하세요 자녀들과 남편을요 서로가 상대방 가족이 있잖아요 님 의 행복만 생각하면 안되지요 미안해요
??
처음엔 별다른 감정이 없다가도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자주 보다보면 어느사이 나도 모르게 그를 향해가고있는 마음을 발견하게되지요 그런걸 자제할수있는 마음이 더아름다운게 아닐가요? 쉽진 않겠지만~~~~~~~~
폴라리스님의 닉처럼 사고 또한 멋지게 느껴지는군요?
마음속에 묻어둔채로 모른척 살아가는 사람들에 비하면 감정에 솔직해 부럽네요 그러나 숨겨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또한 더 아름다울거같네요...^^
흔들리는 중년을 여러분 앞에 공개하심은 그사람과 탈선(?)의 경험을 함께하지 않았다는 결말이 엿보입니다. 글쎄요! 감미롭고도 부드러운 사랑 찾아 마음 가는대로 이었다면 감춰진 사랑으로 간직되었겠지요. ㅎㅎㅎ
못말리는 마두님.따리님 시방 폴라리스님가슴엔 불씨가 짚어졌는데 훨훨타라고 부채질 하는거죠? ㅎㅎ 폴라리스님 누구나 한번쯤 내사람아닌 다른사람에게 관심 가지는거 있을수잇겠죠..에고 우짜다가.....후속편은 언제 올릴꺼나요
자기 감정에 솔직항 당신은 가장 인간적입니다. 그러나...
점입가경~,전 지금 폴라리스님이 쓴 소설을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읽어 가고 있습니다. 첨부터 순차적으로 볼걸~~
내글 창고로 스크랩 해갈게요~^^ 님들 비평 잘듣고 갑니다.행복하고 즐거운 밤 되십시오~